딜미터기 폭발

원딜 랭커신가보다 ㅋㅋㅋㅋ

근데 갠적으로는 .. 그렇게 따지면, 개량 한복의 작은 요소 하나하나가 전부다 태클 걸려야할 것들 아닐까 싶다. '개량' 한복이니 현대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이 더욱 접목되는거는 잘못된 부분이 아니라고 봄. 전통과 현대의 디자인 비율역시 디자이너의 재량이라고 생각한다. 완전 고증을 따를거면 그냥 2017 년도에 만들어진 전통한복이지.
단지 저고리를 안에 넣는 개념이 우리를 착취하고 침략했었던 옆나라 복식중 일부와 비슷하다 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것이잖아 지금.
그렇게 따지면, 전통뿐만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수많은 문화적 공통점들 역시 다 태클거리가 되어야하고 모욕적이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게 맞는건가 싶다.

근대 안으로 넣지않아야할 이유도 없잖아

개량한복에 구두를 신는점이나 서양식 봉제가 들어가는 점이나 안감부터 단추까지 전통 한복에서는 쓰지 않는것들이고 전통을 순수하게 따지고 싶으면 개량을 하면 안된다고 본다. 반대로 개량을 한 것에 진짜 막말로 실패한 디자인 ! 이나 엄청난 개같은것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개량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함.
막말로 위에옷 안에 넣어입는게 일본 하카마만 그런것도 아니고, 단지, 하카마랑 비슷하게 생겼으니 불편하다..! 라는것인데 오히려 하카마를 의식하는 것 자체가 필요없는 일이 아닐까. 걔네옷은 걔네옷이고, 어쨋든 모티브는 무조건 한복이 개량되고 모양이 현대적으로 바뀐거니까.

결론 :
하카마랑 비슷하게 생겨서 불편하다는 것 인정한다. 하지만 이거슨 우리의 개량한복이고 하카마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하카마랑 굳이 연결하면서 개량한복의 가치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그렇게 따지면 동양 복식은 유사점이 얼마나 많은데...! 하카마는 하카마고 한복은 한복이고 개량한복은 개량한복이다.

사실 개량은 이쁘고 편한게 더 중요하지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 많은 여인네들이 저고리를 짧게 해서 젖을 내놓고 다녔다 ... 사진올리고 싶지만 강등환 맞을까봐 못올리게써. 물론 이 스타일을 계승해서 개량한다면 나는 찬성시위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