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민입니다.

2009년 오두막을 구입하고, 24-105L을 구입하고, 여러 렌즈를 들이고 내보내다가...
사진을 건의 핸펀으로만 찍어서;;; 사진을 멀리한지 한 3년 된거 같습니다. ;;;
최근 제 장비를 확인하니 오두막, 세로그립, 펜케익, 24-105 구형, 이사벨2 이렇게 남아 있더라고요;;;
오두막에 펜케익 물려서 몇장 찍어보다가 다시 재미를 느껴서...신 50.8을 어제 들여서 찍어보니...
역시 핸펀하고는 비교가 안되네요;;
대신...어마무시한(?) 부피와 무게가;;; 압박을 해옵니다. 제 성격이 약간 결벽증이 있어서....쓰던 물건은
파는건 괜찮은데...중고로 들여서 쓰는건...;; 잘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젠 좀 오래된(?)
오두막을 정리하고, 오막포를 들일까? 고민하다가....그냥 모든 장비를 다 정리하고...
미러리스나 포서드로 가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캐논렌즈들 값이 완전 똥망이네요;;; ㄷㄷㄷ
이사벨2 가격보고..충격을;;;; 확실히 대세가 캐논에서 소니로 옮겨갔다는게...중고가격이 말해주는 거 같습니다. ;;
1. 기존 렌즈에 오막포를 들인다.
2. 미러리스로 간다. (후지 X-T2 생각중입니다.)
3. 포서드로 간다. (올림 E-M1 MARK2, 12-40, 40-150)
4. 판형은 무시 못한다!! 캐논은 그대로 두고, 2번이나 3번을 선택한다.
소니는 선택지에서 뺐습니다;;;; 거긴 렌즈가격이 ㄷㄷㄷ;;; 해서요 ㅠㅠ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것 같으세요?
제 사진 형태는 가족사진(초글링 2명 아이 중심), 회사 사진동호회 (영정사진, 보육원 아이들 증명사진, 풍경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