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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을 제가 파네요...

특출난 재능이라곤...
출장스팀세차로 지금껏 버텨왔는데..
얼마전에 
딱한 사정 듣고 도와준 친구들이 있더랬죠...

문제...
여기저기서 자기들도 도와달라고 전화오고 찾아오시는게 문제...

가맹점 끊어버리니 장사가 안된다는건 양반이고...
무턱대고 중고로운 나라에서 기계부터 구매하셔서 고장난거 같다고 오신분에..
세차 기술가르쳐 달라고 조르는 분..
이거 아니면 온가족 다 죽어버릴꺼라고 엄포 놓으시는 분들...등등...

아.....
진짜 도망가고 싶네요...
일하는데까지 오셔서 그러시는 바람에 손님들한테 욕 진탕 먹고.... 단골 세차도 몇개 날라갔습니다...
날라간 곳중에.. 매주 하루 날잡아서 회사 업무용차량 실내만 하는것들인데... 그게 2회사가 날라가버렸어요..
ㅠ_ㅠ

좋은 마음으로 베풀려고 하는 일이.... 왜 이렇게 꼬이는지...

하아....
진짜..
짜증나는 오늘입니다....
댓글
  • 첫사랑은개뿔 2017/08/22 15:30

    와 그 사람들 진짜 너무하네요..
    기술이전비 요구하시고 힘내세요.. 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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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도로시v 2017/08/22 15:41

    허이구..-_-;; 윗분 말씀대로 기술이전비를 비싸게 부르시는 방법밖에..;;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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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d 2017/08/22 16:06

    아이구 ㅜㅜ 상심이 크시겠어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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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roFace 2017/08/22 16:06

    온가족 다 죽어버릴 거라고 하는 놈은 진짜.. 호이를 보여주니 둘리가 된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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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좋아 2017/08/22 16:07

    지랄하면 경찰 부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미 살해협박까지 받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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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진무구청년 2017/08/22 16:09

    저도 도와주고 봉사하며 살아보고싶어서
    여러곳 봉사도 하고 도와주고 했는데요.
    점점 갈수록 저에게 금전적 정신적으로 무지하게 힘들게 돌아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딱 내가 스스로 정한 선에서만 봉사 해요. 나에게 피해가오지 않는 것만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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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나기 2017/08/22 16:12

    설마 지난번에 도와주신분이 퍼트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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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벌레 2017/08/22 16:13

    학교도 수업료 받는데 돈 들고 찾아오든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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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징 2017/08/22 16:16

    좋은 일하셔서 잘되시길 바랐는데 우째ㅜㅜ 하튼 거지같은 인간들 참 많네요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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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팬지대장 2017/08/22 16:17

    아... 사진까지 올려주셔서 따듯하게 봤던 글 같은데...
    이렇게 또 진상들이 한 분의 마음을 식혀버리는군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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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작가 2017/08/22 16:18

    약자라거나 다급하다고 선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선의의 배려가 이렇게 상처로 돌아오는 현실이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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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유 2017/08/22 16:19

    저번에  저번에  해맑게 웃는 사진까지 올려주신거 기억해여!정말 멋진분이시다라구 감동했는데 우째 이런일이 생기다니여ㅜㅜ어떤 위로에 말씀을 해야할지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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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우메이링 2017/08/22 16:20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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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r* 2017/08/22 16:30

    좋은 일 한다고 해주면
    또 여러사람들 몰려오고, 그 몰려오는 사람 중에 착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당사자에 대한 배려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또 드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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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EE쳐 2017/08/22 16:37

    진짜 미친사람들 많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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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tt1 2017/08/22 16:40

    무조건 기술료 받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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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게놀자 2017/08/22 16:49

    돈 받아야죠. 그럼 돈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본인들이 어떻게든 해결할려고 노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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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앙또 2017/08/22 16:50

    마음이 좋으신 분이니깐, 이번 문제만 넘기시면 다시 잘 풀리실것이라 믿어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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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디데이 2017/08/22 16:56

    저도 다른 분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기술료 받으시고 너구리님께서 정한 배려의 선을 정해서 도움을 드리는 방향으로 해야 될 것 같네요
    정말 양심없는 사람들 많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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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마님 2017/08/22 17:02

    토닥 토닥............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어서.......그맘 충분히 이해가네요...
    그래서 저는 이동네 싸가지는 내가 다 먹어치움 으로 살아요....
    어설픈 감성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주었다가....뒷통수 아주 쎄게 맞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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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해봐염 2017/08/22 17:04

    며칠전에 앞유리에 얼룩제거하는 팀 올려주신 분이시군요.
    제가 질문 드렸는데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이 늦어서 나중에야 답변해 주신걸 봤어요.
    생업에 관련된 일을 너무 친절히 베풀어 주시려다 보니 그런 안 좋은 일이 생기셨나 봅니다.
    그냥 좋은 경험 하셨다 생각하시고, 털고 기운내세요.
    공유해 주신 팁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공하실 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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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8/22 17:11

    와 미친새끼들이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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