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작가인 송작가(일명 찌라시 이며 새날에도 주기적 출연함)가
사씨남정기 8회 1부에서 한때 국정원 댓글알바를 했다고 가볍게(?) 그것도 자랑스런(?) 무용담처럼 얘기 했답니다.
오늘 호외로 짧게 '사과공지'가 올라와서 들어봤는데....
자신의 계좌뿐 아니라 모든 사실을 검찰쪽에 진술까지 했다고 하면서 자숙의 계기로 프로그램 폐지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네요!
아무튼 공적으로 자백한 자가 한명이라도 나와 알려지게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앞으로 많은 댓글 알바들의 커밍아웃을 기대합니다.
탈북자였던가 봅니다. 그래도 이건 X발이네요.
팟캐를 듣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물꼬를 트었죠.
다행입니다.
처음에 그냥 지들끼리 웃고 넘어갈라했는데 여론 시끄러우니까 면피용으로 올려놨더군요.
난 그사람자수햇다는거 믿을수없음
저는 팟캐스트를 자주 듣는편이고 요즘 뜨는 사씨남정기의 저 맨트도 들었습니다. 그때 생각한게 그동안 왜 입을 다물고 있었지?
그동안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쉬쉬하면서 지내던거 아니였나요? 그렇게 팟캐스트에서 찌라시란 이름으로 전 정권
욕이란 욕은 다하고 자기의 허물은 입다물고 있다가 이쯤대면 그게 농담하고 무용담으로 받아넘길 시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개인 그림으로봤을땐 열받는데 큰그림으로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쪽에서 댓글알바 어떤식으로든 실토한 사람 누가 있나요?
mb 시절 과거 알파팀원 한사람 + 이클린연대 대표 한사람 인걸로 압니다.
박근혜 시절 알바 고백한사람은 이번이 처음이죠
거기다 현 팟케 하면서 귀순? 했고 압수당한 계좌 조사 해서 자금 출저 까지 찾으면
겁나 전화 위복이죠.
앞으로 박근혜 다시 조지고 현 댓글알바 뿌리 찾을 중요 인물에 크게 협조할텐데 겁나 다행 아닌가?
사과가 끝이아니고 감찰자수해서 조사받아야죠
새날댓글이 가관인게 송작가나부랭이 잘못없고 있더라도 반성했으니.문제없다 하는데 어이상실요 팟캐도 골라 들어야 하나봐요
사과로 끝낸다고요?
더심각한 문제는 댓글알바를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사람들이라는거죠. 엄연한 범죄행위인데 범죄로못느끼니 무용담처럼 늘어놓고 정권이바꼈고 재밌고 반성했단이유로 사람들은 오히려 이분을감싸고 극성문빠들이 문제라는 말도안되는 개소리가 문제인건죠.
좀더심각하게 말하면 정의ᆞ녹색당같은 진보정당을 옹호했던것들이 갑자기 문빠가돼서 마치 민노총처럼 자신들이 문재인을 대통령만든데 큰일이라도 한것처럼 생각하는데 아주 가관도아님.
찌라시 송작가의 과거 스탠스
2014. 8. 15 (새날 방송 초기)
https://www.youtube.com/watch?v=2ephxFCm82U&feature=youtu.be&t=50m50s
니가 작가냐. 앞잡이 낙서쟁이지.
이제 본격적으로 적폐들 들추니까 자기도 까발릴까 두려워서 커밍아웃한걸로 밖에 안보임.
정의로운 내부 고발자는 대부분 자신이 권력보다 힘이 없을 때 권력의 부당함을 까발리는 양심선언자들이다.
이제 실세들 깜빵가고 안전해 지니까 이제와서 내부고발자 코스프레 해봐야 뭔 소용?
개인 사과는 의미없습니다
검찰가서 수사받고 기소당하고 법원서 판결을 받아야 끝나는거죠 혼자 사과했다고 그런 과정이 생략되고 면죄부 받지 못합니다
그런 판단을 못하는거 같네요 하다못해 일반 대중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좀 더 진실된 태도의 사과와 좀 더 이른시기에 적극적인 제보가 있었어야죠
가장 유력한 추정은
국정원 TF가 조사 자료를 발굴해서 법원에 제출하고 하면서 조사가 댓글알바 행위자에게 좁혀올 것 같자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거 파악해뒀고 다른 법 뭐 걸릴거 없는지 알아봤는데
딱히 걸릴만한 것이 없어 보여서 이걸로 어그로 끌어도 안전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팟캐스트에서 입을 털었다는 쪽이겠죠.
이런 식의 생각의 흐름이 아니면 그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분위기의 방송은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위법적이며 비도덕적인 행동임은 분명하지만 법적 처벌을 받게될 가능성이 없다고 확신했으니 그런 분위기가 가능했던 거죠.
비판이 나오니까 쉴드라고 친게 '저쪽 진영에서 귀순했잖냐'라던데, 그런 쉴드도 처벌 안 받으리라는 판단 없으면 안 나올 쉴드고요.
그런데 자신들은 생각 못한 국정원법의 처벌 범위에 들어간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판단착오였다는게 드러나자
자료제출이니 뭐니 하면서 이제서야 반성하는 '척'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게 밝혀져서 당황한 거죠.
저 행위를 계속 반성하고 있었다면 국정원에서 TF 구성할 때에 자진해서 그리고 비밀스럽게 자수하고 정보제공을 했어야죠.
그게 반성의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었을 겁니다. TF에서 성과를 내놓은 뒤에 자료낸다고 해봐야 '쇼'인거 뻔히 보여요.
다른거 없고, TF에서 성과를 내서 부역자였던 자신에게 칼이 곧 들이밀어질 것 같자 주판알 튕겨보고 행동을 선택한 겁니다.
저쪽 진영의 종특에 가까운 '무능하지만 교활한 기회주의자'의 모습이 제대로 비쳐진 경우라고 봅니다.
어제 색다른 시선에 나와서 자 변명만 하다가
작가 신분이 아니라 기자 신분으로 그 짓거리 했다는 개 드러나니
김종배 앵커가 순간 욱 하는게 느껴질 정도 였고
나도 들으면서 얼척이 없었음...
그런 짓을 했으면
무릎 꿇고 빌지는 못할 망정 어디서 나대고 있는 지....
사과는 됐고 법의 처벌을 받아라
신랄하게 까준 '정치신세계' 소식듣고 시원하게 들었는데
댓글창 보니 몇몇 몰려와서 도배질 하는데 구역질나네요.
http://www.podbbang.com/ch/13120/?e=2236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