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에 올렸던 사진
- 사람 잘 따름니다. 길고양이가 의외인데 했는데 역시나 집고양이 였습니다. 주인 찾았습니다.
- 처음부터 부비부비, 그릉그릉...매력에 빠지게 한 냥이입니다.
2. 두번째 길고양이
- 경계 많은 고양이 였습니다. 처음에는 옆에만 있어도 식사 안했는데 일주일정도 저녁때 식사대접했더니 옆에
있어도 식사는 함. 쮸루나 차오줄때 야구장갑끼고 줘야합니다.(펀치 잘 날림-오른손 찍힘)
- 어제 비오는데도 밤에 저 보고 처음으로 냐옹하고 왔습니다.(감동)
- 캔은 따기만 해도 불쌍한 야옹합니다(어여줘).
- 처음으로 서로 손펀치 붕붕하다가 갑자기 몸을 뒤짚더니..배를 보여주다가 이게 아니다 싶었는지 화들짝 놀라
다시 원상태로. 조만간 친해질거 같은 느낌이..
- 특징 : 펀치 잘날림. 어제 냥이 방심 틈타 몸 살짝 건들였는데 뒤돌아 보더니 펀치 날림(근성있음)
3. 세번째 길고양이와 새_끼들 + 화분사이 치즈 고양이
- 얼굴반만 검은 고양이 입니다. 덩치가 작고 경계가 심한데 어느 순간 보니 새_끼고양이 4마리의 엄마였습니다.
- 사진은 새_끼 3마리인데 한마리가 밥그릇들고 날랐습니다. 어미가 신호를 보내면 우루르 나오더군요.
- 새_끼 한마리가 너무 말라서 걱정이 됩니다.
- 특징 : 주변에 몰래 와서 기다리고 있음. 하악질 펀치 그런거 없음. 경계심함. 식탐강함. 자기 밥 먹다가 다른
고양이 밥주면 그거 먹으러 감
- 화분사이 치즈 고양이가 덩치는 큰데 요 반검 고양이한테 꼼짝도 못함
4. 네번째 (얼굴만)턱시도 길고양이
- 2, 3번 고양이와는 안면이 있는듯 합니다.(서로 하악질 안함). 편식. 덩치는 동글 동글 우량아 느낌.
- 특징 : 얘도 몰래 와있음. 펀치 날림. 고양이 어플로 소리들려주면 반응하고 주변을 탐색함. 아마 어미냥 출신?
5. 딱 한번 본 길고양이
- 밥주는 동작 취하니 도망안갑니다. 엄청 배고팠는지 제가 옆에 있는데도 하악질 하면서도 식사를 시작합니다.
- 특징 : 펀치 날림(왼손 찍힘-좀더 사료 주다가). 하악질 함. 제일 성깔 있는듯...
사진이 모두 먹는 사진이네요...한장빼고
2, 3, 4번은 같이있어도 밥먹을때 싸우지 않고 기다림. 치즈고양이는 3번고양이에 꼼짝도 못함.
2번 고양이와 치즈고양이는 서로 하악질 함. 어제 한판 붙을 분위기.
좋은 일 하시네요.
[리플수정]오리달님// 불펜 덕분에 고양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보이던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했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귀욤이들. 은근 성격도 다 다르죠. ㅎㅎ 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배보여주다가 ㅋㅋㅋ
글까지 재밌어서 추천 ㅋㅋㅋ
감사합니다.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듭니다.
2번째 길냥이는 제가 현재 집앞에서 캔푸드 주고있는 삼색이랑 비슷하네요 ㅋ 얼마전 계속 비가와서 한동안 안보이다가 어제 나타나는 시간쯤에 휘파람 부르더니 쪼르르 와서 냐옹냐옹 그러면서 나오는데 올만에 반갑더군요 ㅋ 그녀석도 길냥이라 엄청 경계해요 ㅠ 그나마 앞에서는 먹긴하는데..만지지는 아직 못하게 하고 ㅋ 참고로 '묘한 맛'? 그거 캔푸드가 젤 싸더라고요 후기들 보니 집고양이들은 그거 대부분 안먹는다고 ㅋㅋㅋ 그래도 길냥이들은 좋아라 하네요
[리플수정]모범생// 혹시 지역이 관악구이신가요? 두번째 길냥이 캔킬러던데요. 캔만 따면 야옹거리고, 두캔까지 가뿐히 먹습니다. (세캔까지는 준적없어서) 어제도 만났는데 역시나 만지는건 경계하지만 장난감에 반응을 해서 제앞까지 왔다가 눈마주치면 화들짝 빽합니다.
어제도 2번 냥이 식사중에 치즈 손님, 3번 어머님 손님, 4번 우량아 손님이 순서대로 오더군요. 어떻게 알고....2번냥이 구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