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식 진짜 입에 안 맞네요ㅋㅋㅋ

아. 이 글 보니까... 예전에 오유에서
한국인들은 지들이 더 짜게 먹으면서 일본 음식 먹으면서 짜다고 하는거 이해 안 간다면서 빽빽대던 사람 생각나네요. ㅋㅋㅋ
저도 댓글에 뭔 유명한 우동집 가서 우동 먹었는데 너무 짜서 우리 테이블 한국사람들 다 물 부어서 먹었다고 하니까
대뜸 뭔 국가별 나트륨 섭취량 그래프 들고 와서 저보고 개소리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일본 가서 음식 먹었더니 쫌 짜더라고 글 쓰니까 혼자 콜로세움 세우고 열심히 싸우다가 글 삭제하고 사라졌던 그 사람.. ㅋㅋ
혹시나 그 사람 있으면 이 글 보고 또 분노 댓글 시전할 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더군요  일본은 디저트류 먹으러 가는곳 인듯 ㅎㅎ 디저트는 엄청 먹어보고싶은게 많던데

정말.. 비쥬얼은 최고지만.. 저도 입맛에 안맞아요ㅠㅜ
저는 짜게 먹는 편인데도 일본 음식은 너무 짜서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진짜 짜고 느끼하고 달달함의 향연 ㅎㅎ

일본여행가기전에는 먹방찍을 생각에 환전 잔뜩해갔지만.... 생맥만 엄청 마시고 음식점 거의 못갔습니다..... 너무 짜고 달고 느끼해....ㅜㅜ

그런데... 그런 식성이시면 한국서도 일반 식당서 뭐 드시기 힘드실 듯 한데요?

면요리보단 회나 소스를 따로 찍어먹는 돈까스, 고기 위주로 드셔야할듯
그리고 전에 일본 요리만화에서 본것같은데 도쿄쪽이 좀 짭잘하게먹고
오사카쪽으로 가면 그보단 심심하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서양국가에 가셔도 고생하실듯 ㄷㄷ

작성자 입에 일본음식이 짜고 강렬하다면 어딜가도 지뢰입니다...

생각보다 일본 음식이 짜긴 많이 짜죠.. 그래도 그러려니 먹고 돌아다녔는데
언젠가는 도쿄에서 고오급 레스토랑이란델 갔는데 고기 요리에 같이 나온 가니쉬가 너무 짜!!!!!!!고기가 또 진짜 짜!!!!!!!!!!!!!!!!!!!!
디저트로 나온 커피와 크림 브륄레로 배를 채웠다는 슬픈 경험이 있네요.. ㅋㅋㅋ
혹시 잘못된건가 싶어서 같이간 일행 요리도 먹어봤는데 온통 짰었어요... 하핳

후쿠오카에서 파스타먹는데 소태인 줄..

저는 경상도 출신이라... 오히려 입맛이 맞던..
짜긴 짜더라구요.. 서울에 비하면..

추천해드릴 나라가 없네요 ㅋㅋㅋㅋ
짠 맛도 없을 것 같은 영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일본식 돈까스 덮밥 먹고 너무 짜서 그 집 다시는 안간다 그랬었는데
그 집의 문제가 아니었던건가요!?

이탈리아가보세요.
이탈리아가 음식들이 대체로 싱겁고 올리브유에다가 버무리는게 많아서 담백한것들 위주입니다.
가이드말로는 간이 소금위주로 되어있고 설탕은 거의 안먹으려한다고 건강식이라고 많이 얘기하던데 확실히 짜게먹는 제 입맛에 싱거워서 발사믹식초랑 치즈가루 옴팡뿌려서 먹었던거 기억나요 ㅋㅋ
피자는 도우가 얇은것들은 담백하게 맛있는게 많았고 길거리에서 사먹었던 도우가 두꺼운 피자는 느끼한게 많았던거 같애요.
올리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건지 올리브유가 거의 안빠지고 다들어가던 ㅠㅠㅋㅋ
샐러드같은거 나올때는 가운데에 가득 담아서 개인 접시에 덜어서 옆에 올리브유랑 발사믹 식초로 취향따라 먹고 그래서 작성자님한테 맞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짜게먹는편인데,
국물 많이 먹어서 그런게 크죠.
찌개류 식히면 짜서 못먹을정도로 많이 짠데 국물 다 먹고 그러니까요.
인스턴트 라면도 그렇구요.
근데 일본은 한국보다 그런 국물류를 훨씬 덜먹는데도 나트륨 섭취량은 비슷비슷 합니다...
대체로 다 짜요.

저 싱겁게 먹는편 아닌데...
일본음식은 좀 짜더라구요.
매운맛을 잘 못먹으니 짠맛으로 자극적으로 만드는건 아닌가 싶은 느낌

김치같은 절임류나 국같은 거 빼면 한식은 그렇게 짠 편이 아닙죠..
그리고 한식은 여러 반찬을 곁들여 밥을 먹는 스타일이라 하나하나에 간 자체를 아주 세게 하진 않아요 (밥도둑계열 반찬 빼고)
그러나 외국은 하나의 디쉬에 다 담는 스타일이니 간 자체가 센게 많습니다.
일본이라면 차라리 흰살생선 위주의 초밥류나 이런 걸로 드셔야 겠네요..

글쓴이분은
일본음식 진짜 입에 안맞네요. 정도가 아니고
집에서 직접 양념해먹지 않는 이상
어떤음식을 먹어도 짜실거 같습니다.....

음.. 라멘류는 짜다고 느끼긴 했으나,, 비슷하게 느끼긴 했는데.. 일본 간장 들어가는 종류 음식은 피하셔야겠네요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들 저도 다 짜고 달고 그랬어요 ㅠㅠㅠ 반찬종류 잘못먹었다가 화들짝 놀람

국물이나 반찬이 확실히 짜더라고요
고기나 회(초밥) 드시지..

음...영국....?

도시락 싸서 다니세요

날음식이나 사찰음식만 드셔야할듯... 한국은 그래도 다른나라 비하면 많이 심심한편이더라구요

저는 일본갔을때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갔었는데 까르보나라 같은 파스타를 좋아해서 그거 먹어보려고요.
근데 크림파스타가!! 파스타가 너무 짬 ㅋㅋㅋ
다른건 그런대로 잘 먹었었는데 파스타가 너무 짜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게다가 가격도 비쌌음 ㅠㅠ
저는 원래 싱겁게 먹는편도 아니고 찌게 이런류도 잘 먹는데 다시는 못먹을맛이었음..
새우튀김은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걍 일본가면 튀김류가 저에겐 잘 맞는듯.. 회도 못먹어서 ㅎㅎ

글쓴이보고 뭐라 하는데 사실 글쓴이정도 아니라도 한국인들 여행가면 졸라짜!! 이 반응 많아요.
애초에 거짓없이 소금 설탕 대놓고 간하는 편이라 짤 수 밖에 없죠.
한국은 염도 된장 고추장 간장 막장 초장 등등 장류뿐만 아니라 고추가루도 엄청쓰죠. 이렇게 염도있어도 단순히 짠맛만 가진게 아니라 각 장마다 새콤하거나 묵직하거나 매콤하거한 기타 등등의 맛이 염도를 덜 느끼게 해줘서 섭취대비 짠맛 느끼기 쉽지않죠. 뭣보다 국물찌개김치젓갈 이렇게 대놓고 짜게 만든거 제외하면 반찬류 소금간 그렇게 많이 안해요.
그래서 우리나라사람들 외국가면 으악 짜다 이런거 많이 느끼죠. 일본음식 달고 짜고 느끼하고 근데 뭔가 빠진거같이 심심한 국석이 있고 그런거 많이들 느꺼요. 오코노미야끼만해도 첨먹었을때 단짠느끼허전함에 혼자 실망하고 왜먹었나 화났던 기억이 나네요. 유럽쪽가도 염장했나 싶게 순수하게 짠맛이 심한 음식들 많습니다. 예외로 이탈리아는 그냥 나름 존맛이었음.

근데 일본음식이 짠건 사실이예요
기승전간장이라서
농담으로 일본인은 간장 못먹게 하면 미칠거라고.. 한국인은 고춧가루.

일본음식 짜!!!
이러면 한국음식이 더 짜!! 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 거 같음
그런데
한국은 베이스 자체가 짠음식이 아니지만 일본은 첨부터 베이스가 짠음식이 많은듯 ㅋ

제 입에도 일본 음식 대부분이 너무 짜더라구요. 나트륨 섭취 총량은 어떨지 몰라도, 우동이나 라멘, 심지어 튀김류까지도 짜더군요
근데 이게 다 식당에서 사먹은 거라, 일본 가정식은 좀 다를 것도 같아요. 우리도 사서 먹는 음식은 대부분 짠 편이니까...

유럽음식도 대체로 짜서..

여행다니면서 밥을 해먹어야겠는데여

인도음식은 안짜던데...
담백한건 아니지만 동남아가서도 힘들어하는 토종한국인 입맛인 저한테는 꽤 괜찮았어요!

사찰음식을 강려크하게 추천합니다

외부에서 파는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간이 쎄게 되어 있곤 합니다.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먹었을 때 사람들을 사로 잡아야 하니까요.
이는 식당밥에 쉽게 물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한 만큼 자주 먹으면 지겹게 느껴지죠.
매일 먹으려면 맛이 약해야 합니다.
주식은 맛이 강하지 않은것이 이때문이죠.
다른 분들도 말씀 하셨듯이 식당 음식이 짜다면
도시락을 싸는 수 밖에 없죠.
아니면 간을 약하게 하는 가정식 전문 식당을 찾으시거나...

태국추천.외국인들이 가는 식당은
맛이 강하지않아서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저도 싱겁게 먹는 편이지만 외식 할 때는 어쩔 수 없다 하고 먹는 편인데
일본 라멘 먹으러 갔을 때 물을 한컵을 들이부어도 짜서ㅠㅠ 그냥 면을 물에 헹궈서 조금 먹은 정도..
유독 라멘이 안 맞더라구요 나머지는 밥이라도 있는데..ㅜㅜ

집이 사찰음식 스타일로 먹는 편이라 싱겁게 먹는데
치즈 들어가는 나라는 치즈 자체가 짜서 소금 빼달라고 해도 답이 없었구요 그래서 도시락 싸서 여행 다니거나 버거킹 갔었어요 ㅋㅋㅋ
대만이 가장 간이 심심하고 잘 맞았던 나라 같네요

의외로 중국이 안짭니다 내륙으로 중앙아시아 쪽으로 갈수록 싱거워여 ㅋㅋㅋ저장음식만 좀 짜고 ㅋㅋ

짜고 느끼하고 달고는 사실인것 같아요.
그런데 안타까운건 글쓴이님이 특히 짠것에 약해서 더 드실게 없는것 같네요.
여름이니까 자루소바나 자루우동 드시면 삶은먼하고 쯔유(소스)하고 따로 나와요.
이 소스에 살짝 찍어드시던가 물을 부어 찍어드시면 될듯.... 그리고...가장 중요한...
비싼 가게는 왠만해서 안짯어요;;
물론 제 경험담입니다......

전 베트남 추천이요!
쌀국수는 담백하게 얼마든지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간 거의 안하고 먹는데 일본요리는 뭔가 슴슴하고 담백할거 같은 기대를 품고 먹었다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 더 그럼.
짜고 달아... 특히 아사쿠사 쪽...
레알 밥도둑.

도쿄 가서 라멘 여행하고 온것만큼 라멘 먹으러 다녔는데
이치란같은건 그냥 저냥 그랬고
츠케멘같은것도 적당히 짭짤
막날에 현지인 맛집이라고 갔던데에서
여긴 진짜 다 일본인 뿐이고...
삿포로식 라멘인가 먹었는데 미친듯한 짠맛에
두젓가락 먹다 포기했었네요
나머지는 소스 따로나오거나
스시나 캬베츠롤 같은거 먹어서ㅎㅎㅎ

저두 일본 오사카가서 라면 우동 컵라면 너무 짜서 국물은 먹을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생각보다 먹방하기 힘들었던... 초밥은 굉장히 좋았어요!

저도 한국음식 짜다 맵다 자극적이다해서 진짜 그런가?  했는데 외국 나가보니 한국보다 더 짜고,  맵더라구요
그런데 왜 나트륨섭추량이 높지? 하고 찾아보니  우리나라는  반찬문화라서 여러개를 먹어서 그렇다고하던군요.  다른 나라는 단일식품 위주인데 말여요.  여튼 외국 음식 진짜 자더군요.

일본에서 일년 넘게 살다왔는데 나중에는 그냥 적응했어요 근데 외식만 하고오면...입이 바싹바싹마르고 물이 진짜 ! 미친듯이 ! 캥긴다고 해야하나요? ㅠㅠ ... 그런 경우가 많았네요.

저도 짠거 못먹고 싱겁게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외국은 괌 말곤 가본 적이 없어서..ㅋㅋㅋ
일본의 짠맛은 비교 할 수 없지만
댓글에 이태리음식이 담백하단걸 보니
급 떠나고 싶네요 ㅋㅋ 같은 반도라 왠지
입맛도 맞을 것 같고...

러시아는 가지 마세요 느끼하고 짭니다 ㅋ

스테이크는 실패 없어요

매운 맛이 짠 맛을 덮는 속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 음식이 짜게 느껴지는 건 제 생각엔 매운 맛을 안 내니까 더 두드러지는 게 아닐까 해요.
그런데 이건 뒤집어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는 간 엉망으로 해도 매운 걸로 퉁칠 수 있는데
일본 음식은 그게 어렵다는 거죠. 짜게 만들더라도 맛있는 건 또 다른 문제라서요.

개인적으론 일본에서 '매운맛'이라고 한 음식들은 맵다기보다 짠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통적으로 매운맛 내는건 한국보다 덜 발달된 탓인지...
상대적으로 담백한 음식 찾으신다면 아시아에선 대만이 좀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음식 짜요 진짜 ㅠㅠ
엥간한 맛집트로 알려지면 관광객생각해서  지들이 먹는 도시락 밥수준보다 덜짜게 나오고요
암튼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알고 이해해야 합니당

난생 처음 일본에 가서 먹은 라멘으로 다 체했어요... 너무 짜다고 얼음물을 세 컵 연속 마셨는데 하필 물을 먹고 체할 줄은 ㅡㅠ 도착 첫 날부터 울면서 약먹고 잔 기억이 나네요

짜고 달고  담배냄새에...아오. 우리나라음식이존맛!!이에요ㅋㅋㅋ 이치란라면은 존맛탱이였음요

4년전에 도쿄가서 제일 맛있었던 건 커리집 가서 먹은 정식세트가 최고였던거 같아요.
인도 아저씨가 친절하게 써빙해주고, 그 우유 색깔 나는 음료도 나름 괜찮았고
가격도 참한 650엔
그 다음에 먹었던 것 중엔 마트 푸드코너에서 먹었던 카레 우동... 면발이 지금도 다시 먹고 싶어지는..
그외엔 기름지고, 짜고의 반복이라 별로 정이 안갔네요.

전 어느나라를 가던 싱겁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플리즈~ 쏠트 프리~ 대충 알아듣더라구요

올초에 후쿠오카를 갔었는데 여행 마지막날먹은 체인점에서 파는 가정식빼고는 거진 제 입맛에 맛더라구요.
사골국물도 소금간 없이 먹는데..막 짠건 없었네요 ㅎㅎ

저는 일본가서 너무 행복했어요ㅋㅋ
제가 엄청엄청 짜게 먹는데 딱 입맛에 맞았어요ㅋ
규동은 싱거워서 간장 더 뿌려먹었지만ㅎㅎ
아쉬운게 있다면 매운맛찾기가 어렵다는거?ㅠㅠ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다 가봤는데 비슷하게 짠거 같아요!
그리고 초밥은 안짰을텐데 괜찮으셨나요?

하와이도 제끼세요
드실게 별로 없으실듯...
짜고 느끼하고 그래서 일본 라멘집 갔었네요
오아후 다녀온 분들은 와이키키 거리에 라멘집 다들 아실듯
정작 일본은 센다이 갔었는데 맛있게 잘먹고 다녔네요
진짜 충격은 울프강 스테이크 ㅋㅋ
정말 맛있는데 누가봐도 소금맛...

저두 일본여행갔는데 간사이로 갔는데 엄청 짜드라구여 ㅋㅋ 여행내내 유일하게 안짯던게 료칸 가이세키요..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ㅋㅋ

일본 많이 안가봤지만
대부분음식이 달고 짜고
삼삼하게 먹는 저는 고역이었어요.
동남아가면
한국음식 생각도 안날정도로 잘먹는데
유독 일본은 짠달 때문에 ㅜㅜ
재료 맛은 없고 짠달짠달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불가리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건 인정해줘야 되요.
난 안짠데, 넌 왜짜니? 라고 의문한다면 할 맛이 없는거에요.
혀를 도려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튼 작성자님은 밖에서 먹는게 오히려 더 손해일거란 생각은 드네요.

우리는 약간 빨간 베이스 짠 음식이라면 일본은 약간 간장 베이스로 짜죠. 짠데도 뭔가 허전한 느낌 ^^ 된장도 우리나라는 구수한데 일본은 짜기만 하죠.  짜고 단 나라로 보심 됩니다. 그러나 일본 역시 가정식으로 접하시면 훨씬 덜 짭니다. 바깥 음식이 좀 더 짠 편이에요.

의외로 중국음식이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청도하고 대만 갔었는데 맛 없어서 못먹은 음식은 없었어요. 짜거나 달아서 못먹는 음식도 없었고요.
요즘같이 비오는 날이면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면 생각나네요ㅠ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보군요...
한달 반 정도 중국 출장 갔을 땐 기름진 음식에 내내 설사를 달고 살았었는데, 일본 출장은 갈 때 마다 음식 먹는 즐거움에 ㅋㅋㅋ
다소 짠 음식이 없진 않았지만, 라멘 짠 맛은 우리 컵라면 정도 짠맛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이건 편법이긴 한데
작은 조미료통에 미원 조금 넣어가서
너무 짜다싶으면 미원알갱이 한 5개정도 흩뿌려서 먹으세요
집에서도 간이 좀 세게 되었다고 느낄때 미원 쓰면
간이 딱 맞춰져요
음.. 짠맛을 좀 감칠맛으로 바꾸는 느낌적인 느낌

일본 현지 음식이 간이 센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식당 음식도 짜서 혀를 씻어서 먹는 분이면 어지간한 모든 식당의 음식의 간에 작성자 분의 입맛에 맞지 않겠죠. 차라리 주문전에 간을 하지 말라고 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저 같은 경우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매번 식당 가면 맵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 하거든요.

최근에 일본에 다녀왔어요. 초밥 덮밥 야끼소바 라멩 이렇게 먹었는데요, 초밥 덮밥(소고기), 야끼소바까지는 그렇게 안 짰는데, 라멘이 정말...정말 짜더라고요. 한국에서 먹던 일본라멘 생각했다가 진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컵라면도 짰는데 그건 걍 제가 물을 더 부으면 되니까. 암튼 라멘이 참 충격이었네요.

일본여행가서 잘먹고 왔는데 저도 짜게먹는 사람이라서 그랬을까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마 다른나라 좀더다녀보심 일식이 전세계에 널리퍼져있는게 축복이라 느끼실겁니다. 전세계에서 젤 담백한편이에요..어휴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멕시코..

위에도 썼지만ㅜㅜ
일본음식 욕하는 거 아니에여... 흑흑
너무 정색하지 말아쥬세욥...
그냥 제 입맛에 짜다는 거에여ㅠㅠ
세계 어느 나라든 제게 짜단 걸 깨달았으니
이젠 어딜 가든 싱겁게 해달라고 요청해 볼게요ㅋㅋ
저만큼 싱겁게 드시는 분들도 참고하세요ㅎㅎ

달고짜고맵게먹는사람인데
처음일본여행가서 짜고느끼해서 돌아버릴뻔햇다가
그건...현지맛집이랑은 제가안맞아서그런거드라구요....
저 비너스포트 중국집에서 마파두부먹엇는데 진짜 평생잊을수없는맛이엿어요ㅎㅎㅎ....
그거랑 신마츠도에서 라멘집두개갔엇는데
한곳은 엄청맛있는데 손님이아예없엇고
한곳은 미친듯이짜서죽을것같앗는데 좌석이 풀...
아사쿠사에서 하츠마부시도 좀 짯고...
운좋게 마츠리열리는곳 근처가숙소라서
엄청맛있는거 축제때많이먹엇어요ㅎㅎㅎ
다음에출장갔을때
톤친라멘 진짜너무맛잇게먹고 로스트비프동에
혼자간 술집에서 사와랑 꼬치세트먹엇는데 꿀맛....
초밥은근데확실히맛잇더라구요ㅎㅎㅎ....
짜고 느끼해서 죽을것같을때
마파두부먹으세요ㅎㅎㅎ..
우리나라마파두부랑 완전다른맛인데 짱맛잇어요.

오사카도 전 짜더라구요ㅠㅠ
짜다는 소릴 못듣고 가서 깜짝 놀랐어요
오히려 중국이 가름지긴해도 덜짠거같아요
물론 워낙 커서 지방차가 크지만
경험상 산동쪽이 많이짜고 동북쪽이 좀 짜고 상해쪽은 안짜고 달고 사천쪽은 안짜고매웠어요

저는 후쿠오카에서 엄청 다 입맛에 맞아서 남편이랑 살 쪄서 왔었는데요.. 제가 약간 싱겁게 먹는 편인데 약간 간간하다 생각 들 정도였어요. 짜게 먹는 남편은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더라고요ㅋㅋㅋ

평소 설렁탕 먹을 때 아빠수저로 두 스푼 먹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미국, 필리핀에선 유학생활 했고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다녀왔는데 일본이 유독 짠맛이 강해요. 미국 과자, 치킨 진짜 짠데도 전 맛있게 먹었는데 작년 오사카 맛집만 골라다녔는데 단짠단짠의 연속이었어요. 일행들도 다른 테이블도 다 짜다고 ㅜㅜ뭐랄까 다른 나라도 짠데 한국인에게 일본음식의 짠맛이 더 확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이 유독 외국생활하면서 한국음식 그리워하는 이유가 아닐련지요. ㅎㅎ;

전 맵고짜게 먹는편인데
오사카에서 먹은 야끼소바가
정말 정말 짜더라구요 ㅋㅋㅋ
신기했어요
매운건
매운맛 소스가 있길래 뿌려 먹었는데
하나도 정말 진짜 하나도  요만큼도 안맵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만그런게 아니였어ㅠ
일본음식의 한줄평은 아니 도쿄음식이라 해야되나
암튼 맛있는데 졸라 짬. 이거임..큐후..ㅠ
도쿄맛집검색할때도 맛있는집이 아니라 덜짠집을 셀렉중ㅋㅋㄱㅠㅠ

아아.. 걱정이네요 올 츄석 엄마 모시구 첫일본여행인데.. 유후인에서 가정식으로 조식 석식 다 나오거든요.. 어째요.. 엄마가 너무 걱정 ㅠㅠ.. 김이라도가져가야하나..

짠거는... 어떻게든 참을 수 있어요. 맛난다면... 근데 단거는 진짜... 입에서 욕을 갈아 뱉을 만큼 짜증남

일본음식은 짠맛이 대놓고 짜~암이고
우리나라음식은 얼큰매콤달콤에 짬이 가려져 있음.

국물요리 나 덮밥,초밥같은건 좋았는데
그 나고야에 유명한 닭날개 튀김 넘나짜서
3번밖에안먹음..
간맞았으면 한6번주문해서먹었을듯요

평범한 제입에도 많이 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