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은 오랫동안 전 세계 인기를 받아온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
주인공이 "일본이 (2차 대전에서) 패전한다”고 외치며 환호하는 대사가 나온다고 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반일'(反日)성향의 줄거리와 대사를 전한 것에 대해 작가와 감독이 매우 의미 있고
, 용기 있는 일을 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로 돌아간 도라에몽과 진구는 코끼리에게 독인 든 음식을 먹이려는 사육사를 설득하며,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전쟁은 곧 끝나고, 일본은 패배할 거에요!”라고 외치며 두 팔 벌려 환호한다.
이 대사는 일본 극우주의자의 맹렬한 비난을 일으켰다.
이들은 “일본이 패전한 내용을 웃으면서 대사할 수 있는 거냐?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서 이 같은 생각을 주입해도 좋은 거냐?”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도라에몽은 일본의 양심이다”, “제작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등의 메시지를 올리며 환호했다.
중국 언론은 “이번에 방영된 도라에몽의 대사는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의 본의를 잘 반영했고,
역사에 충실하며 일본 극우단체와 용기 있게 맞섰다”고 전했다.
오잉..??? 별일이네요 호홋. 근데 도라에몽도 짱구같이 작가 상관없이 그냥 쭉 가는 만화인거죠?
원작 자체에 그런 내용이 있었고,
일본 웹에 검색해봐도 딱히 논란이 되진 않네요.
관련 뉴스는 그냥 중국뉴스뿐...
중국이랑 일본의 사이가 엄청 안좋으니..중국측에서 저런 반응을 보이는게 자연스러운거죠.
코끼리 에피소드가 또있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만화책 에피소드는
아마 내용이 진구 삼촌이 (삼촌인지 아빠 지인인지 잘 기억안남) 찾아와서 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요. 이 삼촌이 아프리카 같은 곳 탐험하는 그런직업이거든요. 삼촌이 자기 어렸을때 동물원에서 일할때 전쟁이 터젔고 (성인일떄 아니고 생계가 어려워 어린나이에 일을함) 거기에 특히 아끼던 코끼리가 있었는데 동물원측은 이 동물들을 모두 데려가면 피난이 느려지니 동물들에게 독이든 음식을 먹여 죽이고 가자고 했어요. 그걸 안 진구랑 도라에몽이 과거로 가 동물들을 빼돌려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중가에 빼내다가 관리자한테 걸려서 관리자가 막 도라에몽 보고 미틴너구리가 돌아다닌다고해서 도라에몽이 너구리 아니라 고양이라고 정색하다 이시간에 너희들 뭐냐해서 둘이 도망 갔다가 다시와서 다 야생으로 돌려보내죠. 그렇게 돌려보내고 다시 삼촌에게 오니 자기가 지난번 아프리카 오지를 탐험할때 정글에서 쓰러진적이 있는데 깨보니까 마을 근처여서 살수 있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아마 내 희미안 기억으론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를 데려다 준게 내가 아끼던 코끼리였던거 같다고 하지만 그 코끼리는 죽었으니 그럴리가 없을거다. 라고 회상하는 장면으로 끝나요. 삼촌의 생각대로 아끼던 코끼리가 맞았어요 삼촌이 쓰러진 곳이 도라에몽이랑 진구가 코끼리를 풀어준 곳이었거든요. 거기에 일본이 패전했다고 만세 부르던건 없었던거 같은데..제가 기억하기론 삼촌 회상장면에서 끝났던거 같은데 ㅎㅎ 음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류승완 감독 보다 낫네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감는 새에서 일본군이 동물원의 동물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만주에서 일어났던 일도 나와요.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거 우리 아들이 봐서 옆에서 봤는데... 일본 패망했다고 만세부르는것 없는데...
아마 저 만세 부르는 모습은... 옆에 철창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현재 동물원씬인데...
그냥 중국의 언론 장난질인듯...
탁 : 뿌듯~♡
대나무 헬리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