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40257

이별이란게 이렇게 아픈건가요

정말 너무 시리네요.
제 속을 누군가 뜯어가 버린 것 처럼 아프고 시려요.
그 사람이 나빴다고 저 자신을 세뇌시켜보지만, 결국에는 제가 나빴음을 깨닫고 후회하고 아파하게 되네요.
아무리 잡아도 절대 전 안된다 합니다.
더 이상 매달리면 집착이잖아요 안되잖아요...
아는데 왜 이리 마음이 시리죠?

댓글
  • UIUU 2017/08/19 01:51

    원래 그런거에요.. 힘내시길. 토닥토닥.

    (oOtafb)

  • 셈모 2017/08/19 08:36

    힘내요...!!

    (oOtafb)

  • awesome라면 2017/08/20 09:46

    iphone siri... 죄송합니ㅏㄷ

    (oOtafb)

  • 으흐하햐 2017/08/20 10:12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양쪽 다 그런 느낌이 있죠. 힘내세요.

    (oOtafb)

  • 으앙으아앙 2017/08/20 10:17

    웃대만하다보니 제목보고 함박웃음 짓고
    들어왔는데 죄송해요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세요!

    (oOtafb)

  • Sueeeeee 2017/08/20 10:19

    힘내셔요
    아픈만큼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여기면
    아프지만 아프지 않은 추억이 될 지도 몰라요
    그렇게 사랑했던 글쓴님의 지난사랑이 곱게 담기고
    그 위로 다시 얹힐 새로운 사랑이 곧 올거에요.
    그 순간엔 최선으로 사랑했고 사랑받았던 님,
    힘내세요

    (oOtafb)

  • 두비두밥밥 2017/08/20 11:06

    심장을 칼로 도려내는 거 같죠? 눈물도 주륵주륵 저절로 흐르고
    진짜 시간이 약이에요 또다른 인연 만날거에요
    힘내세요

    (oOtafb)

  • frno 2017/08/20 12:17

    작성자님 시간이 또는 새로운 환경이 약이 되더라고요.
    다 지나간다는 말조차도 듣기 싫지만
    다 지나간답니다
    아프다가 시리다가 그러다가 그 사람 생각을 드문드문 하게 되고 또 언젠가는 생각나도 아무 감정이 안들 때가 익더라구요
    힘내세요 작성자님 잘못이 아니어요. ㅇ

    (oOtafb)

  • 말장난 2017/08/20 12:36

    저도 4년만난 여자친구와 어제 헤어졌습니다.  심장이 없어진거 같네요.. 항상 그 사람을 위해 뛰었던것 처럼
    힘들어도 이겨내야겠죠, 작성자 님 서로 힘내요!

    (oOtafb)

  • Gasky 2017/08/20 14:36

    무조건 괜찮아집니다 이겨낼수있어요

    (oOtafb)

  • 배울게산더미 2017/08/20 15:06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네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볼게요. 같은 아픔 겪는 분들도 다들 힘내세요!

    (oOtafb)

  • JuN 2017/08/20 15:45

    상처에 새살이 돋을려면 시간이 필요하죠 덧나고 흉지지 않게 자신을 잘 관리하고 이겨내세요
    충분히 그러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oOtafb)

  • 차케라 2017/08/20 15:46

    이 다음에 올 절대 놓쳐서는 안될 인연을 만났을 때를 위한 예행연습 이라고 생각합시다

    (oOtafb)

  • alienhouse 2017/08/20 15:47

    힘내시길..........ㅜㅜ

    (oOtafb)

  • 한숲 2017/08/20 15:51

    만약 해어졌는데 아프지 않았다면 글님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던거겠지요. 해어짐의 이유가 무엇이든.. 누가 더 사랑했고 누가 덜 사랑했던.. 무슨 사연과 이유가 있었던들...
    인생은 회자정리 라고 했습니다. 만남이 있었다면 당연히 해어짐이 있었을거고.. 해어짐이 이었다면 또 다른 만남이 있겠지요. 너무 선문답갔다면 미안합니다.
    어른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한건 시간이 지나야.. 아픔이 가시는거죠.. 글님을 위해.. 앞으로 이야기를 해볼께요.
    그 사람과 추억이 어린곳에 갔는데 아프다면 아직 사랑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거구요..만약 그 곳을 지나쳤는데 타자처럼 응 이런곳에서 옛날 이랬는데라고 웃음이 난다면 다 치유가 된걸꺼에요..
    또 어느날 문득 다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는데 사무치게 아퍼서 사무치게 그리워서 전화를 할수도있구요.. 그리고 펑펑 울수도 있어요..
    첫사랑은 원래 이리도 아픈거라...
    힘내세요.. 글님 본인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시구요..

    (oOtafb)

  • 알아야면장 2017/08/20 15:55

    저도 롱디로 헤어진지 1주일째....
    3일간은 덤덤하더니 1주일이 넘어가니 괴로워요...그냥 괴로워요
    며칠 더 괴롭고 끝나면 좋겠어요

    (oOtafb)

  • 대마왕너구리 2017/08/20 15:57

    7년반만나서 잊는데 3년이 걸리더군요
    힘내세요

    (oOtafb)

  • 라이타찾아라 2017/08/20 15:59

    머리가 아프면 집착이고.....가슴이 아프면 사랑이니...

    (oOtafb)

  • pearl짓거리 2017/08/20 16:24

    네. 아픕니다
    안아프면 그게 사랑인가요? 다들 그렇게 아픕니다
    잘 견디고 잘 이겨내세요

    (oOtafb)

  • 달님아래 2017/08/20 16:27

    https://www.youtube.com/watch?v=jy_UiIQn_d0
    힘내세요...

    (oOtafb)

  • 확실해? 2017/08/20 16:27

    인연이라는게 참 묘해요
    남남인데 만나서 사랑하는 동안 내몸같고
    나같고
    팔이나 다리를 떼어낸다는것만큼이나
    분리된다는건 상상도 안되다가
    어느 날 문득
    내 팔, 내 다리인줄 알았던 일부가
    애초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듯이..
    그 상실을 준비할 시간이 상대에게는 있었고
    당하는 쪽에서는 없었던거라
    생살이 뜯기죠
    하지만 돌이켜보면
    안 헤어졌으면 어쩔뻔했어 싶은 상대도 있고
    버려서는 안됐는데...뼈아픈 상대도 있고
    인간이면 피해갈 수 없는 성장과정인가 봅니다
    자신에게 좀 후하게 보너스 주면서
    평소에 못했던 일들도 해주고
    그렇게 이겨내야죠

    (oOtafb)

  • 에꾸르 2017/08/20 16:44

    사랑에 이별은 기본옵션입니다!
    성숙해지고 노련해지실거에요.

    (oOtafb)

  • 푸슉 2017/08/20 16:47

    생살도 상채기나면 아물고 딱지 앉는데 며칠이 걸리는걸요.
    하물며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그리 쉬이 아물리가 있을까요..
    무뎌지고 견딜만해지는거지 사람이란게 완전히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억지로 감정을 참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울고 싶으면 울고 화내고 싶으면 화내는게 그나마 무뎌지는 시간이 짧아지더라고요.
    잘 견뎌내시길

    (oOtafb)

  • 핸슨 2017/08/20 16:55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죠... 그것이 사랑이었다면...

    (oOtafb)

  • 전국제패 2017/08/20 16:56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이란다.
    사랑은 원래 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밤의 꿈 같은 것.
    그냥 인정해 버려라.
    그 사랑이 피었다가 지금 지고 있다고.
    그 사람의 눈빛,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의 작은 몸짓
    ........
    거기에 삶의 찬란한 의미를 걸어두었던 너의 붉고 상기된 얼굴.
    이제 문득 그 손을 놓아야 할 때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
    봄밤의 꽃잎이 흩날리듯 사랑이 아직도 눈앞에 있는데
    니 마음은 길을 잃겠지.
    그냥 떨어지는 꽃잎을 맞고 서 있거라.
    별수 없단다.
    소나기처럼 꽃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삼일쯤 밥을 삼킬수도 없겠지
    웃어도 눈물이 배어나오겠지.
    세상의 모든 거리, 세상의 모든 음식, 세상의 모든 단어가
    그 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곳에서 니가 걸어나올 수가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날의 하늘과 그날의 공기, 그날의 꽃향기만
    니 가슴에 남을 거야.
    그러니 사랑한만큼 남김없이 아파해라.
    그게 사랑에 대한 예의란다.
    비겁하게 피하지 마라.
    사랑했음에 변명을 만들지 마라.
    그냥 한 시절이 가고, 너는 또 한시절을 맞을 뿐
    사랑함에 순수했으니
    너는 아름답고 너는 자랑스럽다.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 -  서 영아

    (oOtafb)

  • 사교성죤늑대 2017/08/20 16:58

    5년 만났는데 1년 지나니까 좀 살만하고
    2년 지나니까 무뎌지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답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oOtafb)

  • 진짜밥 2017/08/20 17:08

    저도 이별했어요. 눈을 뜨고 있어도 감고 있어도 계속 생각나요. 한 바탕 울고 나면 그때뿐이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힘들고 불안해요. 나는 아직 보내고 싶지 않은가봐요. 어떡하죠..

    (oOtafb)

(oOta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