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K-9 자주포에 기계적인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부상자의 육성을 저희 JT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포 사격을 하기 전 반드시 밀폐돼야 하는 '폐쇄기'라는 장치에서 연기가 나더니 곧 폭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리포트 보시고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에 나가 있는 조승현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자]
폭발 사고 당시 K-9 자주포에 타고 있던 한 부상자는 병원에서 만난 가족들에게 기계적 결함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포신 뒤쪽에 탄약과 장약을 삽입하는 '폐쇄기'라는 장치가 있는데 이 장치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 연기가 나더니 이내 폭발했다는 겁니다.
[부상자 : 폐쇄기가 하강하는데 갑자기 연기가 엄청 나오는거야. 거기가 터지는거야, 우와.]
정원 5명에 안전통제관까지 모두 7명이 타고 있던 자주포 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바뀌었습니다.
[부상자 : 막 몸이 불타고 있는거야. 눈 뜨지도 못하고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 진짜.]
폐쇄기는 포탄이 장전되기 전 밀폐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연기가 날 수 없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당시 상황을 증언한 부상자는 이전에도 자주포의 이런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사실이라면 예견된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까지 나올 전망입니다.
https://cohabe.com/sisa/340205
"폐쇄기 열린 상태서 폭발"'생사의 순간' 증언- 철원 K-9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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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저지른 새끼~ 벌 받읍시다! 가능하면 총살 갑시다!
폐쇄기가 열려있으면 탄이 발사된거 아닌가 어떻게 사고났는지 감도 안온다 ㄷㄷ
http://news.jtbc.joins.com/html/783/NB11509783.html
전문 그대로 퍼오시면 위험해요..
몇발을 쏘았는지.모르겠으나, 과열된 약실에서 장약이 자연발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네요..
보통 그렇게 연속사하는 경우 없을텐데..
폐쇄기 보단 장약 자연발화 같음.
이게 k9 테스트할때도 한번 있었다고 하던데요?
폐쇄기는 완전 결합이 안되면 뇌관을 터트릴 노리쇠뭉치가 결합이 안되는 걸로 아는 데... 처음 사고 기사보고 포신내 불발탄이 터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내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0/0200000000AKR20170820017500061.HTML?input=1195m
자연발화쪽이 맞는거 같네요 연기가 난 후에 발사된거보면
일단 차내 포탄폭발은 절대 아니고.. 만약 그랬다면 피해가 저 정도로 끝났을 리가 없고요.
연사후 과열된 약실에 너무 일찍 장약을 넣은게 아닐까요? 그런다고 불이 붙는것도 정상이 아니긴 한데..
복수의 불운한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사고로 짐작됩니다..
돌아가신 장병에게 애도를... 그리고 부상자는 속히 부작용 없이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너무 슬프다...저렇게 위험한 보직은 수당이라도 제대로 챙겨줘야되는거 아닌가 진짜
아... 어쩌다 이런 사고가... ㅠ
이거 사상자들 국가 유공자 대우 해주겠지...?
당연한 수순인데도 의문이 드는게 한숨이 나오네
k9 포수였는데.. 폐쇄기 열고 보면 포신구멍 통해서 밖이 다 보여요.. 포신이 자주포 내부랑 연결돼있는데 장약넣고 폐쇄기가 포신 뒤쪽과 내부를 막아주는역할을 하는 진짜 무식하게 생긴 쇳덩인데.. 수동 개폐입니다.. 제가보기엔 장약 넣고 폐쇄기 하강 하기 전에 장약에 불이 붙은것같네요...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