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샵 중독 친구들

정도가 있지 너무 심한데 ㅋㅋ

귀엽네 자기애 강하고ㅎㅎ

자기 취미생활 하는건 좀 좋지만, 단체행동할때는 다른 사람한테도 좀 맞춰줘야지
저럴꺼면 혼자가던가

눈 뽑고 그자리에 카메라라도 달아주던지 해야지 원

어도비가 좋아합니다

과하다

디카로 찍고 갖다와서 후보정 하는거지
그자리에서 뭘 어플로 깨작깨작..

사진 엄청 찍는건 이해하지만 해외여행까지간 저 서중한 시간에 왜 포샵질을한데 걍 돌아와서하면 큰일나나

어도비 서포터즈냐?

이래서 해외여행은 혼자다녀야!

여행을 갈정도면 친해도 보통 친한게 아닐텐데 저런 성격인걸 몰랐다는게 말이 돼?

이것도 옛날 얘기지 요즘은 좀 붐비는 분위기 있는 식당이나 카페 같은데 가면 죄다 이런 셀카 찍느라 바쁜 사람들 밖에 없음.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음.

근데 여자들 중에 저런 사람 많음 ㅋㅋㅋㅋ
여자들 2박 3일 여행 가는데 여름인데도 28인치 캐리어 꽉꽉 채워 끌고 가고 좀 더 길어지면 캐리어 두 개씩 끌고 오는데 안에 보면 죄다 옷이랑 신발...
하루에도 두세 번씩 옷 갈아입고 호텔에서 엄청 멋내고 나가서 계속 사진만 찍음.
셀카도 찍고,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풍경만 딱 찍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다같이 여럿이 왔으니까 함께 찍는 기념사진 이런 것도 거의 안찍음 ㅋㅋㅋㅋㅋ
그냥 서로 계속 전신샷만 찍어줌.
음식 나오면 음식 사진 계속 찍고 또 들고 찍고 먹는 모습 찍고 ㅋㅋㅋㅋㅋㅋ
걍 뭔가 여행이 아니라 인스타에 '이렇게 예쁘고 옷 잘입고 몸도 마른 내가 해외여행 와서 너무너무 행복하단다~' 하고 보여주려고 해외 나온 느낌.
여행 오기 전에 이미 '가야할 곳'을 식당까지 전부 다 정해놓고 오고, 거기는 대부분 인터넷에서 유명하고 또 사진 이쁘게 잘 나오는 곳들.
그러다 결국엔 서울에도 다 있는 쇼핑상가 들어가서 쇼핑만 함...
뭐 그런 여자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는데 솔직히 개인적인 가치관에선 그건 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래서 난 해외여행은 남자끼리 가는게 좋음.
그냥 편하게 입고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면서 물론 관광지들도 가긴 하지만 그냥 돌아다니다가 꼴리는대로 들어가보고 분위기 좋아보이는 가게 있음 들어가서 구경하고 식당도 그렇게 들어가서 먹고...
그러다보니 관광객들만 찾는 관광특화 가게들이 아니라 진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로컬 가게들 많이 접할 수 있음.
사진 찍는다고 계속 무의미하게 시간 허비하지도 않고.
아침부터 맥주로 시작해서 계속 마시면서 하루종일 살짝 취한 상태로 여행하기도 하고 ㅋㅋㅋ
우리 누나들, 또 여사친들이랑 해외 몇 번 나가봤는데 진짜 다 별로였음.
남자라고 짐 셔틀이나 하고 슈발...
그냥 지나가다가 이거 우리 먹자 하면 저기 맛집 가서 먹어야한다고 안된대 ㅋㅋㅋㅋ 가면 죄다 한국인들 ㅋㅋㅋ ㅅㅂ

좋아요 많으면 오선생님이라도 오시나...

글쓴이 빼고 2명이 저랬다는건데 취향 안맞는 애들사이에 껴서 여행 간 듯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어도 도가 지나치면 따라다니면서 맞춰주는 본인만 바보꼴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