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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할까요?? (2)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5820194&cmtno=314476...
답답한 마음에 몇개 더 붙여보자면...
무슨 물건을 살 일이 있었는데 간식거리였나?? 그런거였는데
이건 오늘 오빠가 돈 많이 썼으니까 내가 사줄게 하길래, 그래 그럼~!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카톡이 옵니다...
- 오빠는 나한테 돈쓰는게 아까운것 같아
아... 지금 생각해보면 저말 나올 때 헤어졌어야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제가 여자친구 차 (모닝) 타보니까 이것저것 수리할 것이 있길래, 특히 브레이크 패드는 완전마모 직전...
제가 자동차회사 다니니까 부품은 회사 창고 정리하다가 구했다고 뻥치고
이것저것 고쳐준게 부품값+공임 해서 한 40 넘게 깨졌는데... 그말 들으니 멍...
이와 별도로 TPMS와 후카가 없길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서 열심히 오고 있어서 달아주려 하고...
부모님 두분 차량 전부 블랙박스 없다고 하길래, 저렴한 제품이지만 1채널 블랙박스 두개 사놨습니다..
주일에 교회가면 줄려고... 물론 뻥쳐야죠 샀다고 말 안하죠... 회사 창고 뒤지다보니 나왔다...
성능은 별로인데 아무것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일단 이거라도 쓰시라고 해라...
(교회도 여자친구 만나고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에 궁금한 마음이 평소에 있었기도 합니다.)
아마 저랑 여자친구가 갈등이 있는 이유는... 여자친구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많이 (말로) 해주는걸 원하는데
솔직히 저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게 진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고지식하다고 보실지 모르겠지만
운수좋은날의 김천지 같은 사람이 차라리 말만 번지르르 한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피곤해도 퇴근길에랑 잠 자기 전에는 꼭 전화를 하긴 하는데... 목소리가 피곤해 보인다고 빨리 끊어요...
그러면 나중에 하는말이... 오빠는 나랑 별로 통화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피곤한건 사실이지만 그런 마음은 진짜 없었거든요.... 여자친구 부모님도 독실한 기독교라서
밤에는 나갈수가 없어서,,, 가끔 진짜 보고싶으면 아파트 앞에 가서 창문넘어로 멀지만 마주보면서
전화통화하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ㅠㅠ
자게이 형님들,,, 그냥 과감없이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저를 욕하셔도 됩니다!!
둘이 만날때는 싸우지 않는데 만나지만 않으면 이렇게 되네요... 답이 없을까요???
댓글
  • 이중잣대색퀴들 2017/08/19 18:12

    헤어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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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TOZ 2017/08/19 18:12

    부담안주려고 어디서 그냥 생겼다보다는. 중요한날 중요한건 좋은거 해주고 이거 비싸고 제일 좋은거다라고 티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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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 2017/08/19 18:13

    저도 이말에 공감합니다...
    오다가 주웠어... 그냥 그건 주워온게 되니...
    차라리.. 내가 널 위해 이래 준비했어가 됐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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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14

    조언 감사합니다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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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구의사진관 2017/08/19 19:11

    잠깐 껴들게요
    비슷한 얘기인데 여자가 받고싶어하는걸 해줘야지 본인 생각에도 없는 차 정비 악세서리류 등 해줘봐야 여자 입장에선 고맙지도 않습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걸 사서 주세요
    여자 맘을 너무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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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nges 2017/08/19 18:12

    여자분은 받기만을 원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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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2017/08/19 18:12

    대기업 자동차 회사 다니는데 부품이랑 창고가 있어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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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13

    개 구라죠...
    부담주기 싫어서 다 뻥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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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7/08/19 18:13

    저분 뻥쟁이라잖아요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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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7/08/19 18:13

    서로의 생각이 다른데 같이 갈수 있겠습니까?
    나를 너에게 너를 나에게 맞추는건 왠만한 노력으로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30 가까이 된 남여는 더더욱 바뀌기 힘들구요
    새로 만나세요
    뭐하러 스트레스 받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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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TOZ 2017/08/19 18:13

    물론...글을 다 읽어보니 ... 안맞는 부분이 많네요. 맞는 짝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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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캐논/kr에이브이itz 2017/08/19 18:13

    호구 호구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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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잣대색퀴들 2017/08/19 18:14

    일단 헤어지자고 입에 달고있는게 너무 싫고
    뭐 돈 쓰는게 아까운 것 같다고 하는 것도 싫으네요.
    저도 님 같은 스타일인데 진짜 뒤에서 몰래몰래
    챙겨도 알아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더라구요.
    표현하세요. "이거 수리하는데 40만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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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토리대왕님 2017/08/19 19:10

    이거 수리하는데 40만원 나왔다
    하면 왠지 나한테 쓰는돈 아까워서 생색내는거야 할거같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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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버드v 2017/08/19 18:14

    임팩트있는걸 좋아하는 친구인가보네요 쓸데없는짓인듯 합니다 큰거 한방아님 당연한 처자네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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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7/08/19 18:15

    글고 여자들 차에 돈 투자해줘봤자
    그돈으로 좋은 레스토랑 가고
    가방사주고 하는거 더 크게 받아들인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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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ky 2017/08/19 18:15

    여자친구의 말뜻과 반대로 행동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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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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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20

    저는 31, 여자친구는 29입니다...
    저는 네번째,,, 여자친구는 두번째 연애...
    여자친구분이 독실한 기독교라 자유연애를 많이 못했었고...
    이 전 분이랑 상견례 날짜까지 잡아놓고 헤어졌던게 마음에 큰 상처가 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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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acbi 2017/08/19 18:34

    그렇죠!!!! 말씀 잘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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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42

    고맙습니다 자게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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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문국 2017/08/19 18:23

    쪽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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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교교주 2017/08/19 18:24

    제가 볼땐 여자수준 논하기 이전에 님의 세상을 보는 시각과 경험이 너무 어리네요.
    이성적으로 보면 이건 고민 할 수준의 문제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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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亂飛 2017/08/19 18:26

    상대방이 본인의 기준에 맞춰주기만을 원한다면 힘들거예요
    사랑한다는 표현을 본인의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의 기준에도 맞춰주세요.
    그리고 내가 이렇게 애정이 있다는 것은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생색내도 괘찮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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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입말뚝 2017/08/19 18:28

    호구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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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43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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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토토 2017/08/19 18:29

    티내고 생색내면서 연애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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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acbi 2017/08/19 18:33

    그냥 샀으면 샀다고 말씀을 하셔야죠...
    창고 뒤지다가 나왔다! 이러시면 돈 아낄려고 창고 찾아서 구해온것 처럼 보일수도 있잖아요? 이런게 너무 자주 그러면 좀;;;
    글을 읽어보니 연인사이에서 대처하시는 부분이 약간 음..미숙해보입니다.
    돌직구로 말씀드릴께요.
    자세한건 잘모르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여친분님 보다가 글쓰신분께서 바뀌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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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7/08/19 18:36

    제 생각엔, 이런 상이한 생활패턴에 대해
    두분이서 진지하게 토론하고 어떻게 하자라고 실마리를 푸는 얘기를 안 하고
    서로 쌓아두기만 하는걸로 보이네요, 일단 이 글만 봤을 땐 말이죠.
    얘기 해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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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푸른벗 2017/08/19 18:44

    차 고쳐주고 tpms, 후카 사주지 말고....
    그 돈으로 여자친구 예쁜옷, 악세서리 사주세요.
    낭비인것 같지만 꽃 선물도 해주고요.
    글쓴이님은 지금 연애초기이고...
    여자친구분은 님하고 연애를 하고싶은거 같은데....
    왜 있잖아요... 꽁냥꽁냥거리고, 이벤트도 좀 있고, 사랑 표현하고...
    물론 글쓴이님 글 쭉 읽어보면 진짜 진국이에요.
    참 좋은 남편이 될것 같구요...
    그런데 지금은 연애초기잖아요. 여자친구분도 언젠가는 님의 진심을 알겠죠...
    이사람이 뒤에서 나를 이만큼 위해주는구나...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분이 원하는건 표현인것 같아요.
    사랑하신다면 그거 뭐 힘들겠어요.
    원래 내 스타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약간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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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54

    진지하게 조언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게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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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7/08/19 18:46

    현기차 직원분이신가보네여
    뜬금 없지만 G70은 언제 발표하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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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올자 2017/08/19 18:53

    죄송합니다 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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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안에천국 2017/08/19 18:56

    경청하고,공감하는 대화만으로도 넘치도록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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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j_diary 2017/08/19 18:59

    표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길 바라는 것 자체가
    욕심입니다.
    사람은 결코 전지전능 하지 않아요
    말하지 않고 눈빛만으로도 통한다?
    믿지 않습니다 티 내고 표현하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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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고맙 2017/08/19 19:03

    님도 여친분이
    '동사무소에서 행사하고 남은 반찬인데, 저녁에 먹어~'
    라고 해놓고 뒤에서
    '내가 저 음식하느라 새벽부터 얼마나고생했데'
    라면서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어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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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스 2017/08/19 19:07

    1, 2탄 다 읽어봤는데 저정도 해줘도
    징징대는건 못고칩니다
    평생 징징징 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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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니모 2017/08/19 19:08

    님도.. 참.. 바보스럽고...
    여친도 참 바보스럽고...
    혹시나 다음에 연애하시면 그러지 마시길...
    내가 이거 해준다, 부모님한테도 이거 해드린다.. 당당히 떳떳하게 이야기 하시고 하세요..
    뭔 부담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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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학과김박사 2017/08/19 19:14

    맨날 주워왔다니까 내가 그것밖에 안되나 하는거죠
    뭐든 좋은걸로 고르고 골라서 사왔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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