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식도 그냥 웬만하면 다 맛있을 정도로 미각이 좀 둔감한데요,
(사실 이게 살면서는 좀 편해요. 음식에 스트레스 받을 확률이 보편적 기준보다 적어서)
물은 정말이지 다 똑같아요.
그래서 항상 느끼는 궁금증이 제일 싼 노브랜드 생수와 제일 비싼 제주 삼다수의 맛 차이가 정말 확실하게 느껴지시나요?
수원지의 신뢰성과 희소성을 제외한
오로지 진짜 맛으로만 얘기했을 때 정확하게 다른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어떠세요?
https://cohabe.com/sisa/33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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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가서 먹어보니 좀 달랐어요 폴란드쪽 생수는
약간 광물 맛이 났네요;; 석회암이 풍부한 지대라
그런지 유럽쪽은 생수맛이 제 각기 좀 틀렸던거 같아요
아~ 그런 거라면 정말 다르겠네요. 광물 맛
광물맛 ㅎㄷㄷㄷㄷ
다릅니다...
그렇군요.정말 제 미각이 둔감한가 보네요
단맛이 나는 물도 있더라구요. 먹다 깜짝 놀람.
다시 사먹으려 했는데 이름을 까먹음...ㅡㅡ
생수 종류가 하도 많아서 찾기가 힘드네요.
진심으로 부러우면서도 동시에 이 둔감한 미각이 고맙기도 하고 ㅎㅎㅎ
물 맛에 대해서는 돌고래가 듣는 초음파 소리가 도대체 뭔지 궁금한 수준이예요 ㅎㅎㅎ
똑같던데유... 가끔 같은 생수도 쓴맛이 날때있고 맛날때있고
차이정도
저랑 똑같네요
국내산은 모르겠으나 러시아 바이칼 생수 사먹었을때는 진짜 묘한 맛이 있더라구요 중독성 있는 물이었습니다 ㄷㄷ
위에 댓글 다신 분이랑 마찬가지로 어떤 광물 때문이겠네요. 물은 무맛이라고 생각했는데 ㄷㄷㄷ
삼다수와 백산수를 함께 드셔보세요
두 가지를 동시에 비교는 안 해 봤는데
해 봐도 모르겠으면 내 혀는 ㅜㅜ
왜 함께 먹으라는거죠? 공교롭게도 집에 둘다 있는데 전 차이를 잘 몰라요
확실히 다릅니다만
요즘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인 조미료 &인스탄트 음식만 즐겨 드신다면 미각이 둔해지셔서
못느끼실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외식&인스탄트 한달정도만 끊어도 물맛 차이 느끼실거 같네요
정말 그럴 수도 있다고 느끼는 게 제가 평양냉면에 아무런 맛을 못 느껴요. 너무 자극적인 것만 먹었나 봐요
보관상태나 온도등도 영향을 주겠지만 생수 뿐만 아니라 정수기 물도 필터 갈은 시기나 브랜드따라서 물맛차이 나요 ㄷㄷㄷㄷ
물은 완벽하게 아무 맛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 온 제게는 신기한 세상입니다 ㅎㅎㅎ
저도 정수기 필터 바꾼 당일이나 여러가지물 같이놓고 먹으면 다르다 정도만 아는정도라 ㄷㄷㄷㄷㄷㄷ
전 에비앙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입니다.
미원을 끊어야겠어요 ㅎㅎㅎ
전 물비린내 맛을 느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 느낌을 안다는 게 좀 부럽네요 ㅎㅎ
진짜 궁금해요
2.0l 생수 마트서 사먹는데 이상하게 700원짤보다 500원짤이 소독약맛?도 안나고 좋더라고요 물론 울나라꺼에선 삼다수가 소독약맛안나서 좋더라고요
정말 궁금해서 쓴 글인데 댓글 보면서 많이 느끼네요. 내가 너무 자극적인 것만 먹고 살았구나 하구요.
물맛 못 느낀다고 불편한 건 아닌데 솔직히 좀 부러워요. 그런 것도 하나의 사는 재미일 텐데 ㅎㅎㅎ
브랜드마다 물맛이 좀 다르다고 느꼈는데 제가 이상한게 아니군요.. 물론 정확하진 않지만 먹었을때 좀 더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물이 있는거 같단..
저에겐 너무 신기한 반응입니다 ㅎㅎ
삼다수하고 제주 V워터하고 물맛 차이 꽤 나더라고요.
꽤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 진짜 다른가 보네요. ㄷㄷㄷ
같은 브랜드도 통마다 맛이 다릅니다 ㄷ
아무래도 음료수처럼 만드는게 아니라 수원지에서 퍼올리다 보니 조금씩 달라지는듯..
저는 서울 촌놈에 쫄보라서 계곡 물도 못 마셔요 ㅎㅎㅎ
근데 저 외식 거의 안하고 자극적인 음식 잘 안먹는데도 잘 모르겠던데요. 평소에는 노브랜드생수만 먹다가 제주도 여행가서는 한 3,4일은 삼다수 싸서 삼다수만 먹다가 다시 노브랜드 먹었는데도 모르겠어요ㅜㅜ
프랑스가서는 에비앙이 저렴해서 에비앙이랑 볼빅 이외 다수 생수먹었는데 한국이랑 약간 뭔가 다르다였지 한국생수보다는 별로였어요ㅜㅜ
저 그렇게 미각둔한편은 아닌데도요
오?? 이런 분도 계신다는 게 신기하네요 ㄷㄷㄷ
도요타는 완전히 다르겠네요 ㅎㅎㅎ
삼다수만해도 맛이 확느껴집니다
사실 그 삼다수의 맛이 제일 궁금해요
다른 분들이 느끼는 삼다수의 맛.
비싸서 잘 안 사게 되는데 분명 인기가 제일 많은 이유가 있을 텐데 저는 그 맛을 못 느껴서요.
진짜 미원을 끓어야겠네요 ㅎㅎㅎ
역시 자게이 들 ㅎㅎㅎㅎㅎ
전에 뉴스에서 나왔는데
국내에 취수원이 몇군데 있고
브랜드만 다를뿐이지 취수원은
중첩 된다고 본거 같아요
ABCD브랜드는 1 취수원
efgh브랜드는 2 취수웡 이런식이요
그 1, 2. 취수원의 맛도 구별을 못 해요. ㅜㅜ
우리나라는 물의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서 사실 차이 느끼기 힘들어요
정수만 해도 맛이 좋으니
근데 유럽 나오시면
물이 느끼하거나, 비리거나 합니다.
좀 비싼 물 마셔야해요
그 경험은 전혀 없어서 굉장히 궁금하네요
독일 사는데 물때문에 처음에는 고생많이 했어요
토닥토닥~ 우리나라 사계절 뚜렷하고 어쩌고는 이제 아닌 것 같고, 물 맑은 거는 그래도 아직 괜찮나 보네요 ㅎㅎ
댓글 당퀘셴~^^
쌀국삽니다만
전부다는 아니구 몇 브랜드는 다르긴합니다.
와이프가 짐 뱅쿠버 가 있는데
물맛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ㄷ ㄷ ㄷ
그렇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니 제 미각이 둔감하다는 확신이 더 확실하게 서네요 ㅎㅎㅎ
다릅니다. 미각이 좀 둔하셔서 그런듯한데
다양함을 경험 못하는 저주이기도 하지만
가릴게 없는 축복이기도 합니다.
명문이네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다르긴한데
굳이 돈 더 줘서 삼다수 먹어야 하는 지는 모르겠네요~
제주도에서 수돗물먹고 자라서 ㅋㅋ
제 생각이 그랬어요. 삼다수랑 다른 생수 맛의 차이를 도저히 못 느끼겠는데 왜 인기가 있을까...
내 미각이 둔감한지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로 둔감했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동시에 그 차이는 못 느끼지만 돈은 쪼금 굳었구나 ㅎㅎㅎ
그래도 그 차이를 느끼는 기분은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
소비자시민모임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25개 생수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은 같은 지역에서 퍼올린 물인 데도 가격차이가 컸습니다.
오 이런 것도 있었군요. 좋은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맛의 차이가 느껴지는지가 궁금했어요.
제 혀는 곰인가 봐요 ㅎㅎㅎ
자게이들 혀는 지금 당장 소믈리에로 전향해도 될정도죠 ㅋㅋ
전여친.. 다른건 모르겠고 삼다수와 석수는 귀신같이 구별하더군요..
가장 좋아하는맛과 가장 싫어하는맛 이라면서..
블라인드 테스트 5회 전부 맞추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ㅎ
몸 상태에 따라 느끼는 맛도 달라지는 것 같고....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가울땐 모르는데
상온의 맛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말고 집사람이...
생수 식으면 맛다릅니다 ㄷㄷㄷㄷㄷ
그래서 보리차만 사먹어유 ;;
맛차이나요 스파클은 미세하게 비린맛이 느껴지구요 물맛은 웅진샘물이 괜찮았던거같고 충청샘물 동원샘물은 평균적인 물맛이엇던거 같네요...스파클은 비추
상온에 나둔 물을먹거나 살짝 미지근하게해서 먹어보세요 크게차이나진않아도 맛차이가있긴있을겁니다~
ㄷ ㄷ ㄷ .... 전 엄청 가려요..... 아이시스도 분홍색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파란색은 오쉣... 삼다수는 완소.
맛의 차이는 느껴지는거 같은데 그 차이가 느껴지는건 온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격에 따라 맛있고 맛없고 한건 아닌것 같고 그냥 맛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그냥 제 느낌입니다만 삼다수랑 피지가 비슷한 맛인거 같은데 제 입맛에 제말 맞네요.
에비앙은 좀 비린 느낌?
미네랄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이 좀 다른거 아닐까 싶고요.
우리 자연환경이 하나의 정수기라고 보면 제 입맛엔 화산암 지대에서 정제된 물을 좋아하고
산에서 정제되어 나오는 물을 싫어하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