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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필리핀에 있는 모알보알이라는곳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시즌빼고는 거의 매년 다녀오는곳 같은데 필리핀에서도 시골같은곳이라 사실 볼것도 별로 없고 다이빙 좋아하시는게 아니면 별 재미없는곳이긴 합니다.
이번여행때는 일부러 좀 가볍게 다녀오고자 수중촬영용 카메라에 광각하나만 챙기고 일상에서 촬영할 e1에 20-70만 챙겨서 다녀왔습니다.
편하긴 했는데 제 가방이 가벼워지니 아내가 가방을 안챙기네요 ㄷㄷㄷ 가벼웠던 나의 가방은 여전히 무거웠....
e1은 사실 지금까진 사진이 찍히긴한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사진이 마음에 드네요.
사진여행용으로는 부족할순 있겠지만 영상찍으면서 가볍게 스냅촬영하는 용도로는 아주 좋은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런사진찍으러 매년 갑니다. 갈때마다 참 멋지단 생각이 드는곳입니다.
셀수없는 정어리 똥들이 별처럼 빛나긴 하지만... ㄷㄷㄷ
e1 사진 좋아요 고화소가 필요한 촬영(요즘은 딱히 그런 촬영도 없어서)아니면 너무 만족합니다
s3센서의 특성인가 전 컬러 사이언스도 a1보다 맘에 들더라구요~
저도 써보니 충분히 좋더라고요.
다만 조작계나 기계셔터가 없는게 좀 불편해서 확 c2로 바꿀까싶은 생각도 들긴했어요 ㄷㄷㄷ
모알보알 조용하니 참 좋죠. 저도 요즘 a7c2에 2070g 라나 가지고 여행 다니는데 참 좋더라구요. 사진 예쁘게 잘 담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