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 보면 가끔은 이 사진 스타일은 DSLR로 찍어야 더 그림이 예쁘게 나올것 같다. 라고 생각이 들게 되는
DSLR만의 고유 톤이 떠올릴때가 있더라고요. 마치! 필름 SLR카메라에서 디지털 SLR카메라로 넘어왔을때 당시에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잘만 찍다가... 가끔은 사진 작업을 할때... 아... 이 그림은 필카로 작업하면 더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필카만의 고유의 톤이 존재한다면... DSLR 만의 고유 톤도 존재하긴 하더라고요.
미러리스로 넘어와서 수시로 핀교정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해방이 되고 편하게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좋은데...
가끔은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이 쓸데없이 선명하고 디테일한게 과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서
블랙미스티 필터나 소프트 필터를 쓰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가끔은 부드럽고 맑고 투명한 느낌을 담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DSLR 카메라가 떠올리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 재미있습니다. 감성적인 영역이 뭐길래...
아무튼! 간만에 1DX2으로 작업했던 사진을 꺼내서 감상을 해보니까... 이상하게도 DSLR 카메라로 작업했던 사진들이
필름틱하게 느낄때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미러리스가 참 좋긴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4500~6000만 화소 미러리스 라면... 중형에 대한 욕심을 갖지 않는다면...
충분히 중형을 대체할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장비가 될것 같고요. 여유가 된다면... DSLR 장비도 유지한다면...
DSLR 카메라는 필름라이크하게 톤을 뽑고 싶을때 사용한다면... 베스트 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필카/DSLR/미러리스 각각! 고유의 톤이 참! 달라서 재미있습니다.
결론은 캐논 미러리스로 넘어온지 2년 넘었지만~ 다행히도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라는 점이네요.
적응 못할까봐...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주는것 같습니다.
이제 2023년이 얼마 안 남았네요. 너무 추워서 아찔하더라고요. 옷을 든든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https://cohabe.com/sisa/3366110
DSLR에서 캐논 미러리스로 넘어와서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는데... 참! 재미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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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필카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여유가 되면... 필카든 DSLR든 미러리스든 다 소유해서 필요할때마다 쓰고 싶네요. ^^;
저한테는 후지 2% 콘탁스 nd가 그런...
후지2%는 아직 보유중입니다.
그냥 옛날 기종의 센서의 차이인것이지,
(5D색감이 좋다더라
오막포보단 오두막이 좋다더라 그런식으로)
DSLR과 미러리스의 경계로 나누는건 아닌것 같아요.
미러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센서가 빛을 받아들이는것에 영향을 주는것도 아니고요.
안녕하세요. 경계를 절대 나눈건 아니고요. 내주는 고유 디폴트 톤이 달라서 쓰임새가 다양해져서 사진 촬영에 더 재미있다는 글이었어요. ^^;
어느 부분에서 저도 동의합니다.
렌즈도 그런 것 같습니다.
사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선명하고 쨍한 결과를 선호하시니
제품 개발의 방향도 그 쪽으로만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히려 저는 카메라도 그렇고 렌즈도 그렇고 각각의 독특한 색감이나 개성있는 분위기를 더 살렸으면 하는데
카메라맨이 모두 다큐 찍는 것도 아니고 더 선명하게~ 더 쨍하게~ 더 확실하게~ 이 쪽으로만 가는 것 같습니다.
그쵸. 미러리스로 넘어오고 나서 사진 보정을 하면서 샤프니스를 안 넣어본지 꽤나 오래 됐네요. ^^;
둘다 좋음 ㅎㅎ
딱 그 느낌...
프랜차이즈 음식점 갔는데 깔끔한 그릇에 먹음직한 음식이 담겨나왔는데 양은 살짝 모자라나 싶고 반찬은 두가지 정도.
동네에 장사한지 오래된 듯 한 식당가니 좀 투박해도 양도 제법 있고 먹든 안먹든 반찬도 여러가지 나오고... 생각보다 맛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