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만나고 왔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구요
애프터 신청은 지금 고민중입니다.
확실히 나이 먹어가니까 사람 만나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제가 종교적인 부분은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교회 나가줄 남자가 좋다 라고 하셔서
고민이 되네요. 수, 토, 일 교회 에서 예배 + 활동 꼭 하셔야 한다고 하시니
반쯤 포기 하고 있긴 합니다 ㅎㅎㅎㅎ
외모 성격 마인드 시원 시원하니 좋았는데
딱 이거 한부분이 걸리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33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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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민감한사항입니다...
본인과 같은종교가 아니면.. 혹은 이해해주고 같이 종교생활을 할수있는게 아니면
일찍 포기하는게 좋아요...ㅠㅠ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일요일만 이면 몰라도....
수,토,일 이라뇨!!
저랑 같이 수 토 같이 가자는건 아니셨지만;; ㅎㅎㅎ
종교는 진짜어렵죠ㅜㅜ
네 어렵네요 ㅠㅠ
수 토 일 이면... 뭐.. 일주일내내 간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날짜 구성이네요...
저라면... 정신건강을 위해 포기할래요..
여자가 그사람뿐인게 아니니...
살며시 마음 접어야 할까봐요 ㅎㅎㅎㅎㅎㅎ
결혼전 종교로 깨진 친구 두커.. 아 세커프르봤어요 여자애 한명이 남자둘이랑..ㅎㄷㄷㄷ
헐....그렇군요
저도 독실하고 신실한 크리스찬 입니다만
수토일 이라뉘..ㅜㅜ
교회에서 반주하시는지도...
네 그 성가대? 비슷한데서 드럼 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청년부 왕고참 으로 활동을...
거의 일주일내내 사는 여자를 한번 만난적있는데..
자기는 교회안가는사람이랑은 만날생각도 없다해서..
그러라고 하고 나온적이 있었어요..
지금 마눌은... 교회 쪼꼼 다니다만 여자라... ㅋ
앗 ㅡ그러셨군요!
드럼치신다고 하니까 또 웬지모를 매력이..bㅜㅜ
아 ㅡ그러신 적이 있군요
일주일내내 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교회에서는 가정이 우선이라고 가르치는데..
근데 사실 그런 활동은 청년부 시절에 열심히 하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많이들 못나가게 되더군요 ^^;;
같이 가야하나요... 독실하시다는 뜻인 데... 그러면 앞으로 일어나는 다른 일도 종교적으로 접근하실 듯...
일요일은 같이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했어요 ㅎㅎㅎ 뭐 강요는 아닐지 몰라도 받아들이는 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압박감은 느껴지네요
http://m.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339818 혹시 일면의 이 분은 아니죠??? ㅎㅎㅎㅎ 농담입니다~~~
아닙니다 ㅋㅋㅋㅋ 지극히 정상적이셨구요 ㅎㅎㅎㅎ 참 좋은분이셨습니다.
신실하신분 인거 같아요~~ (아무 권한 없지만) 전 찬성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서요 ㅠㅠ 일주일에 하루 휴무인데 교회에서 시간 보내는건 좀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픈데...
교회에서 같이 시간보내며 데이트 즐기실 수 있을 듯해요^^ 아마 그 분이 (교회에서) 직책 맡으신 분인데 주일을 같이 보내자면 자기 입장에선 지인들한테 공개하겠단 얘기가 되요... 병규님 맘에 드셨나봐요^^ 좋은 싸인으로 아시고 keep 하셔두 될듯~ 맺고 끊기엔 아직 더 시간이 있다는! (감정이입해서 넘 오지랖퍼 됐네요^^;;)
교회문제는 말리고 싶네요. 주변에 결국 종교 문제로 이혼까지 한경우가 많아서.
한건은 후배고.. 한건은 친척...
후배경우는 본인이 무교에 가까운 불교에요 전처는 교회 잘 안다니고 처가가 기독교였는데 결혼하더니 장모가 사위 교회 데려 갈려고 계속 시도하고 본인은 피하고 결국은 전처도 합세하고 시어미니 절에 다니는거 사탄소리 장모입에서 나오는거 보고 바로 이혼했어요. .애없이 이혼해서 크게 문제는 안됫고..
두번째 케이스는 친척이에요.. 본인은 무교 마나님 교회 일요일에 아이들둘다 교회 데리고 가니 본인은 집에 있고 주말에 애들이랑 어디 놀러도 못가고 교회.. 결국 그게 다툼의 시작이 되더니 결국 이혼.. 양육권 싸워서 본인이 찾아왔는데 애들 교회가기 싫다고 아빠랑 산다고.. 지금은 좋은 처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살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심사숙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친 종교 생활은 가정에 안좋아요.
나이 먹고 50대나 되면 몰라도 ...
상대방의 종교 활동을 뭐라 하고 싶지는 않고 이해해하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욕이 꺽인건 사실이네요 ㅎㅎ
연애, 결혼에 있어 A급 or S급으로 분류되는 장애가...
그렇게 심각한건가요? ㄷㄷㄷㄷ 만났을때 느낌은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ㅠㅠ
같은 종교 믿는 분이면 좋겠다... 정도가 아니고
평일 예배, 활동까지 초반에 얘기 꺼낼 정도면 非종교인이 보기엔 이해가 안갈 수준이라 봐야쥬.
솔까 그 사람이 좋아서 종교고 나발이고 다 괜찮다 결심 서고 시작해도 본인이 몇십년 형성해온 가치관이랑 부딪히면 당연히 잡음이 나게 돼있는데
첨부터 '어, 이건 아닌데...' 싶으면 백퍼 문제가 생기게 돼있다고 봐도 무방.
아 잘되셨으면 했는데 하필 교회가 ㄷㄷㄷㄷ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같이 다니실 의사가 있다면 만나시고 없으시면 매몰차게 끝내시는게 맞을겁니다
일단 사귈사람도 같이 다녔으면 한다는건 보통 교인은 아니내요
딱히 안좋게 보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다만 제가 휴무가 일주일에 딱 하루 이고 이시간을 둘이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산도 다니고 하고픈데 이분께서는 교회에서 보내시길 원하셔서 제가 고민하는거라서요 ㅎㅎ
교회에 부담은 없으시다니 다행이긴하지만 만나신다면 휴일은 없다고 생긱하셔야할듯하내요 ㅜㅜ
저희집 왜에 친가 외가 모두 교회다녀서 잘알지요 ㅡㅡㅋㅋ
종교문제는 앞으로 계속 부딛칠 수 있으니 솔직하게 말씀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경험상 뭐든지 지나치거나 빠지면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걸 제법 많이 봐 왔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은 외모보다는 대화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만남을 가져보시고 대화를 진행해본 다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분인데 한가지 때문에 섣불리 포기한다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깐요~^^
조언 감사합니다 심사숙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전 못봤는데.. 벌써 펑이라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