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335606
얼마전 버스에서 황당한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Txt
짧게 쓸게요.
훈련마치고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비군이 버스를 탑승했는데
뒤적뒤적 거리는 도중 버스는 출발했습니다. 카드에 잔액부족이 뜨더군요.
예비군이 죄송하다고 내리겠다고 하는데 기사님이 그냥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어느 한 여성분이 왜 저사람은 돈을 받지 않냐고 기사한테 따지는걸 봤습니다.
황당하더군요. 기사분이 뭐라뭐라 말씀하시는데 운전중이라 별 대응을 못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예비군은 아무말 못하고 앉아있는데 굉장히 미안해하는지 고개를 숙이고있더군요.
그 와중에 그 여자분은 자리에 앉으면서도 계속 투덜거리는데 그걸 본 전 참 씁쓸했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네요.
나라지키는 군인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차갑나 싶어 착찹하고 기억에만 담기엔 뭐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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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터를 켜라가 생각나는군요
빨간색 300원짜리 라이터
공감능력이 좀 떨어지는 여성인듯
from SLRoid
그 여자분 오지랖이 태평양이네요. 남이야 돈을 받건 말건.
제가 거기 있었음 카드 꺼내서 대신 태그를 해줬을텐데...
고마움이란 모르는...
군대가서 2년을 씹어먹고 나와도 이런대접 받는나라 한국밖에 없을듯...
이게 다 징병제의 폐해에요.
얘네 공짜에요 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게 아님
거기서 멈추면 위법이고 사고인데 여자분 생각이 진짜 짧나보네요...삶도 참 짧게 생각하며 살아왔을것같아요
메갈충....
개노답 답이 없는 버러지들.... ㄷㄷㄷㄷㄷ
그 여자랑 살게 될 남자 참 불쌍하네요. 아니 결혼도 못할수도
미친년일세
전쟁나면 칼총 적군은 남녀 안가리됴..
똑같이 죽이고. 아! 여자에게는 추가로 할 수도있겟네요. 그러니 튼튼헌 여자가되기위해서라도 여자들 싸그리 함께 사병징집 시켜야 정신조뮤차리고 전쟁시에 돌맹이라도 던지겟죠..
지금 저런 마인드는 전쟁시 아군 사기나 떨어뜨리겟죠..
피터지게 죽고 죽이고하는데도 그것밖에 못하냐고. 배고푸다 찡찡. 나같앗으면 벌써 북한 점련햇다고 찡찡
물론. 생각이 옳곧으신분도 계시겟지만. 안그러신분들때문에 그래요..
군인이고 일반인이고 떠나서 문닫고 출발할려는데 돈없는 사람 내릴려고 다시 문열고 내릴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그냥 출발하는게 버스기사는 시간맞춰야되는데...더 이익일듯... 그리고 승객들의 시간을 뺏는 격인데 나라도 그냥 타라고할듯;
훈련소로 데리고 가서....머리를 밀고 노란색 번호판 명찰을 달도록 해줬어야...
쌍년 억울하면 지도 군대 갔다오던가..
정말이지 전쟁 한번 나야됩니다.
미친년들이 판치는 세상, 지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 시간과 세상인지 뼈져리게 느끼고 알게 해줄 수 있는 건 전쟁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ㅅㅂ 에휴 정상인 것들을 찾을수가 없는 개ㅈ같은 시상.
버러지보다 못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