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10 사기 전에 쓰고 있던 카메라는 캐논 550d와 소니 a6000입니다.
사진 실력이 형편없는 만년초보자지만 같은 단렌즈 써도 뒷배경 많이 날아가는 거랑
어두울 때 사진 찍기가 좀 더 자유로워진 것 정도는 당연히 체감이 됩니다.
그런데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서 d610과 스마트폰으로 번갈아 가며 찍어보니
저 같은 허접은 차라리 스마트폰 사진이 나을 때가 꽤 많습니다...
마눌도 사진을 번갈아 보더니 이럴거면 도대체 d610 왜 산거냐고 묻네요.
스마트폰 사진이 엄청 좋아지기도 했고 제가 사진을 못찍은 것도 있겠죠.
카메라 시장이 왜 위축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ㅎㅎㅎ
https://cohabe.com/sisa/33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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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손에 익을 시간을 조금이라도 주세요^^
지금 상태에선 D5를 구매한들 실망 하실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말은 못하지만 그 카메라도 나름 지금 주인이 나를 이렇게 셋팅해서 이렇게 찍어주지 아 답답해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610으로 좀 더 다양하게 많이 찍어보세요
장비가 모든걸 뒷받침 해주진 않겠죠..
다른 취미 생활과 비교 하면 골프, 볼링 등 장비만 받쳐준다고
다 잘하는게 아니라 그에따른 기본동작 연습 등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촬영은 플래그쉽도 어찌안되는부분이에요..
실망하지마세요
스마트폰 만큼
찍으면
이미 고수.^^
사모님과 불멸님 기준(안목)이 넘 높으신거 아녜요?^^ 아님 자녀분들이 빛의 속도로 뛰어다니거나 ㅎ; 610 사진도 몇 장 보여주세요^-^
제가 찍은 사진이 개허접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올릴게요 ㅎㅎㅎ
관심을 가지고 메뉴얼과 친해져보세요. 이해가게 한 세번정도 읽고나면 잘 다루게 되더라구요.
저의 주위 여자분들은 최대개방 으로 한번 뒷배경 날려주면 우아~~~ 이래서 카메라사는구낭 이러는데... 사모님은 사진을 쫌 아시는분 같으싶니다..
d610 좋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450488
550이랑 6000 쓸때는 별말씀 없으셨나요;;
D610을 잘 다루시게 되면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예 저도 아직 좌절하긴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좀 더 열심히 찍어 봐야죠.
DSLR이든 미러리스든 자기 애들만 찍어도 정말 멋지게 찍는 분들 많던데
전 타고난 감각이 좀 떨어지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