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해보지못했던 구성 ,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아주 가벼운 크롭바디 영입하여 던지면서 쓸 수 있는 카메라? (200D II) 와
크롭의 여친렌즈 삼식이 다시 사용해보기 였습니다.
그러다가 장터에 아트 삼식이 저렴하게 매물이 나와 오막포에 물려서 며칠 사용해봤습니다.
풀프용은 아니지만 제 판단하에 약간의 비네팅만 감안하면 풀프용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이었고
그 판단은 적중했습니다.
상단 비네팅은 렌즈프로파일 적용하니 약간 밝아지는 느낌 ? ( 라이트룸의 렌즈프로파일만 적용)
너무 좋은 화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불혹이 넘어가니 DSLR 에서 무게를 논한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100g 이라도 줄이자는 마음에 자기 합리화를 아래와 같이 해봤습니다.
사무엘2 는 화질은 끝판이지만 길이와 무게도 끝판이라 선정기준에서 제외되었고
사무엘1 과 아트사무식이 고민되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네이티브 렌즈가 더 좋을 테니까요
하지만 길이와 무게로만 보면 아트 삼식이가 미세하게 앞서고있고 추억이었던 삼식이 라서
영입해서 써보자 아니다싶으면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자하고 샀습니다.
근데 물건이네요 ㅎㅎ
오막포 바디에서 렌즈보정 만 OFF 로 하고 사용하면 괜찮은 구성인 것같습니다.
저처럼 10여년전 삼식이 추억을 가진분이라면 만족할만한 풀프 렌즈 구성인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변부 화질열화 작살일텐데요
저도 한때 6d에 아트삼식이 물려 사용하다 아트사무식 들였네요
말씀듣고 사진 다시보니 작살이네요 ㅋㅋㅋ
아트사식이로 (!) 왔는데, 삼식이도 충분히 좋은 거같습니다 ㅎㄷㄷㄷㄷ
단 주변부 확대해보지않기~ㅎㅎ
주변부는 크롭(1.6) 기준으로만 설계되었겠죠....
확대하면 절대 Never 안되겠습니다. ㅋㅋ
동서울 터미널 군인들 군화 엄청 불광 물광내도 일반인은 모르듯이
작고 가벼운건 화질을 상쇄하는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찍어주면 좋죠 엘보나 손목도 보호하고..ㅎㅎㅎ
여해님 말씀이 맞습니다.
무겁고 거대하니까 제습함에서 전기만 먹고
조금이라도 찍어주는 재미가 있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끝물에 아니 끝난물이지만 다시 시도해보는 재미를 느끼고있습니다.
수치로 보니 사무엘도 무겁네요 ... 가지고 있는 렌즈중에 가장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