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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시리즈의 막강한 흥행 파워로 인해
카도카와는 단숨에 라이트노벨 시장의 1인자로 쐐기를 박았고
쿄애니 또한 찬사를 받으며,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메가히트한 작품답게 팬들은 2기 제작을 성원하는 목소리를 높였고...
이윽고 2009년 2기가 방송이 시작되며
많은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된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밤 한 일을 알고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2기는 제작결정과 동시에 많은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1기에서 뛰어 넘은 이야기...
에피소드중에 가장 고평가를 받는 에피소드인
4권 이야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애니화 된다고 많은 팬들이 예상을 했다.
그리고 그 예감은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메이션 2기는
1기의 애니메이션을 시간순 방영하면서
그 안에 쏙쏙 들어가는 방식을 취했는데
그렇게 공개된 첫 에피소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관통하는 에피소드로써
4권 소실 에피소드의 열쇠역할을 하는 조릿대 잎 랩소디가 방영되었다.
물론 관심들은 폭발했다.
3년이 지나 작화가 어느정도 바뀌긴 했지만
(KEY사 작품에서 케이온 느낌으로)
그년은... 우리가 알던 그년이었다.
그리고 전개된 두번쨰 에피소드또한 그럭저럭 호평을 받으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나 싶었는데
...
...
뭔가 이상하다
한편이 끝나지 않는다
감정을 억누르고 쓰려다가 갑자기 저 8자 보니까 씨8 존나빡치네
(드래그 하지 마세요)
아니 씨1발 살다살다똑같은 에피소드를 8번이나 방송하는 개싸이코 경우가 세상에 있었을까
나오라는 소실은 안나오고 씨1발 쿈의
'뭔가 이상하다" 라고 시작을 하는 씨1발
내 여름 물어내 이 개새1끼들아
똑같은 에피소드들이 무려 8번이나 이어졌고...
당시 심정
그 사건은 기대감이 분노로 바뀌기 충분했다.
똑같은 에피소드가 8번 연속방송
그것도 장면, 더빙등 재활용한 부분은 하나도 없었고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새로 만들어서 팬들에게 신선한 엿을 먹였다.
실제로 스기타 토모카즈는 매 더빙이 고통스러웠다고 할정도로...
[은혼 中]
스기타는 이떄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사건은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영원불멸한 트롤링 역사로 남아있고
작품을 얼마나 고의적으로 열심히 망가뜨릴수 있는가에 대한 반면교사로 일컫어 지곤 한다.
왜 이런일이 일어난 것일까
실제로 이 일이 일어나게 된 원일을 쿄애니에 직접 물어 본 사람이 있다.
일단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다.
공식적으로 무슨 일이 있어 났었는지 알 방법도 없다
나 또한 쿄애니의 내부자가 아니기때문에
이 부분은 철저히 추측의 영역임을 알려드린다.
일단 확실한건 쿄애니의 단독소행이 아니라고 추측할수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카도카와의 간판작품이다.
그렇기에 제작위원회가 꾸려지면, 카도카와가 제일 많이 투자를 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 카도카와의 영향력이 가장 강할수 밖에 없다
따라서 카도카와가 이러한 8연벙을 몰랐을 리가 없다는것.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실 에피소드는 영상화가 확정 되었다
그것도 극장판으로
극장이 돈이 되니까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극장은 돈이 된다.
쿄애니에게 족족이 돈이 된다고 말했지만, 반대로 말해서 카도카와에게도 큰 돈이 된다.
따라서 스즈미야 하루히 소실 에피소드는 가장 완성도가 높은 에피소드인 만큼
극장판으로 정해졌을것이다
극장판 이전에 소실 에피소드의 열쇠역할을 하는 에피소드인
말이 두 달이지 진짜 저 당시엔 개빡쳤을듯
근데 진짜 하루히 2기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다른 에피소드를 넣었으면 꿀잼일껄 마지막이 될 하루히 TVA시리즈를 그냥 엔들리스로 날려버리다니...
돈이 입금되면 글이 안써지는 작가들이 많다고 했던가?
찾아보니 라노벨로 수상했었네.
저때 내가 중딩인가 고딩인가 그랬는데 진심 매주 보면서 엄청 짜증냈음ㅋㅋ 근데 그때는 애니 제작이라는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제작사가 쿄애니인지도 모르던 초보덕시절이라 어디 화낼데가 없었지..
돈이 입금되면 글이 안써지는 작가들이 많다고 했던가?
빙과가 라노벨 이였어? 요네자와 호노부가 추리소설 전문이라서. 그냥 소설인줄...
찾아보니 라노벨로 수상했었네.
연구하네
말이 두 달이지 진짜 저 당시엔 개빡쳤을듯
저때 내가 중딩인가 고딩인가 그랬는데 진심 매주 보면서 엄청 짜증냈음ㅋㅋ 근데 그때는 애니 제작이라는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제작사가 쿄애니인지도 모르던 초보덕시절이라 어디 화낼데가 없었지..
나도 당시에 보던사람인데 혼자 감탄했음 와 작품에 시청자를 끌어들이는구나 싶고 그랬는데 4회차부터 이거 언제까지 이러려고 그러나 당황하기 시작했지
걍 빡친 수준이 아니라 진짜 욕이란 욕은 다 먹었던 시절.
지나칠 정도로 유익한 글이군. 썡유
굿굿
근데 진짜 하루히 2기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다른 에피소드를 넣었으면 꿀잼일껄 마지막이 될 하루히 TVA시리즈를 그냥 엔들리스로 날려버리다니...
어? 라이트노벨이었나 고전부 시리즈
그랬구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당
재미있던건 저 당시에도 에피소드마다 옷이 바뀌었다 구도가 바뀌었다
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이야기 하던 사람들도 있었다는거... 거의 해탈의 경지 ㅋㅋ
글 재미있게 읽었네..
설산증후군만 넣었어도 난 다 용서해줄수 있었다...
설산증후군만 넣었어도 난 다 용서해줄수 있었다...2
나도 보다 때려침 ㅋㅋ
잼난다'ㅅ' 시간들여서 잘 했네. 대단하다.
한 3주 되니까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8화에서 끝내는 더러운 엔들리스 에이트. 진짜 있던 정조차도 싹 다 떨어짐
뿅뿅 100일 휴가 나와서 봤다
엔들리스 8 편 할때 매주 보면서 생각했는데
졸라 흥미로웠지
대인기 애니메이션이기도 했고
화수가 넘어감에 따라서 소설에서도 여러번 반복하던데
애니에선 3번 정도 하겠지 했는데
4화도? 뭐 5화도? 뭐 6화도 이런 엔들리스 8니깐 미친 8화까지 하는거 아님?
아 진짜 7화 했네? 미친 8화라니 한기 애니메이션 시즌이 12화인데 4개 빼고 같은 소재로 8번 했다니
근데 그때 그거 보면서 쿄애니 / 카도카와 / 원작자 이 셋중에 제정신이 아닌놈이 있다고 생각은 했다
뭔 뿅뿅이 한 시즌 애니가 총 12화인데 4개 빼고 같은 소재를 8번 우려 먹을 생각을 해
당시 2ch 같은데서도 욕 졸라하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이 글 보고 느낀건 역시 애니가 재미 있어지기 위해선 너무 불필요한 요소들이 많은 것 같다
엔들리스에잇;;;;
3주차까지 꾸욱 참고 보다가 폭발. 그리고 한달뒤에 보니 아직도 이ㅈㄹ;;; 와. 당시에도 상업애니가 이래도 되나싶어
진지한 생각까지 들게 해줌.
어쩄든 하루히는 이후 완결 즈음 'xx화에 끝나니 이후부터 보세요' 라는 게시물 보고 다시 찾아본것 같네요.
극장판은 참 좋았는데...
야마칸 떳다
저때 뉴타입에서 앤들리스 에이트 분석글 쓰고 덩말 흥미롭고 재밌다 이러는데 눈물의 똥꼬쑈 ㅠ보는 기분ㅋㅋㅋㅋ
저짓만 안했어도 오와콘은 될지언정 사람들의 경멸과 분노를 사진 않았을듯 그런 레전드 작품이 있었지~ 정도로 회상됬을텐데
10권11권 발매하자마자 사두고 여태 안읽어봄.
의무감으로 구매했는데 도저히 안읽히더라.
전내용은 생각도 안나고
요새 넷플릭스랑 쿄애니랑 돈으로 뿅뿅해서 카도카와가 애들 단속한다는데 그것도좀 써주라
하루히 정말 쓰레기 작품
저때 반응을 가생이인가 개소문인가에서 번역을 해주었는데 모두가 멘붕이었어.
그래도 이걸 볼 당시에는 유키의 마음에 어떠했는지 모두가 공감을 할 정도였고 소실이 일어난 이유가 절절히 느껴졌었지.
애니를 몰아서 보는 스타일이라 엔들리스 나올때 꿀잼이었음 와 언제까지 엔들리스만 하냐ㅋㅋㅋㅋㅋ
설마 8화나 할줄 몰랐죠 물론 몰아서도 안봤습니다^^
난 방영 이후에 봐서 엔들리스 에잇은 재밌게 봤음. 악평도 익히 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