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기억을 쓴 게시물이 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406293
마치 전설속의 이야기처럼 그 발단이 사실인가 싶었는데....
실제 현실의 이야기가 되고보니 여러 생각이 교차하네요....
아마도 저 비디오는 택시운전사에서 나온 그 방송물의 일부일테고...
왜 그렇게도 어른들이 분노했는지 이제는 너무나도 이해가 되고....
상을 치뤘다는 그 때의 말씀도 이해가 되네요...
왜 건배를 안하셨는지도...
본인들은 그렇게라도 해주고 싶으셨나 싶습니다....
참 사람의 생명과 인권이라는 것이 귀하고 귀한건데....
어찌 저렇게도 잔악하게 자신들의 권력과 이권을 위해 범할수 있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저 당시 막내이모가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연락이 안되서 외할아버지는 몇날 며칠을 뜬 눈으로 지내셨다 합니다....
자식이 어찌되었는지 몰라 사는게 사는게 아니셨다고 외할머니께서 말씀하셨는데...
유가족들의 심정은 어땠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아직도 피해자들은 고통속에서 살고있는데....
가해자 ㅅㅂㄴ들은 아주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참 세상이 주옥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이 깊어가는데...자꾸 마음은 무거워져...
많이 힘든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신고하는 벌레 있을듯
ㅍㅎㅎㅎㅎㅎㅎ
벌레의 계절이지...
해충박멸~~!!! ㅋ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서 혼났습니다...
큰 빚을 진것 같아 더욱더 무거워졌던.....
왕궁에서 쉬쉬해도 비밀은 소문을타고 퍼져나가는데 하물며... .
우리가 지금 나무 그늘 아래 있는 건 어제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에.
그 그늘이 너무나도 깊네요....
택시 운전사에 나온 내용은 그나마 좀 줄여서 나온거에요.
실상은 그것보다 더 끔찍 했습니다.
잘알고 있습니다....
실상대로 영화가 나왔으면 고어물이었겠죠...
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