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요약.jpg

대학 시스템이 미국에서 들어온거니까 한국도 똑같은거 아닐까.
하여간 장점은 안 배워오면서 단점은 기가 막히게 잘 배워옴

ㄹㅇ

벤치마킹을 하랬더니
안좋은것만 다 배워옴

졷소사장들 : "유럽 선진국들의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보세욧!"
정부 : "유럽 선진국 수준의 직원 복지와 급여를 위해 법안을 통과해보겠습니다"
졷소사장들 : "테에에엥~ 빨갱이들이 중소기업들 다 죽이고있는 테치~"

서양에서 배워온 비정규직으로 인한 고용의 불안정성과 구 일제시대에 배운 관료제의 단점만 고루 섞으면 대한민국이 딱

미국이 아니고 대학원생 처우는 세계어딜가나

보통 가진놈들이 정책도입을 하는데 지들만 편하고 유리한거만 들여와서 일까

굳이 미국만 그런게 아니고, 전세계가 다 저럼.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돈이 딸리고(연구비도 부족한 형편이라...), 공급이 많아서(돈이 아니라 학위랑 공부가 목적이라.) 굳이 돈 많이 안줘도 되거든.

현실은 전화기 설포카 제외하고 미달인데..

ㅇㅇ 학부 동기하고 대학원 선배가 차례로 우리 과 미국인 교수 연구조교했는데
농담 아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실사판 찍었음

내가 70받고 그거로 등록금냄

좋은데 취업하면 잘 벌겠죠.
남자는 대학원 군대 갔다오고 나서 석박서 타이틀 따면 30중반을 향해갑니다.

연구원 돈 많이 버는건 대학원생서 학위따고 나와서 취직했을때 이야기고.... 대학원생은 그냥 노예임.

그 연구원은 대학원생이 아니라 포닥 아님?
뭐 대학원생도 돈 버는 곳이 있긴 한데, 제대로 된 대학원생이라기보단 그런 랩은 교수가 산학플젝만 잔뜩 따와서 돈만 노리는곳임.
난 학위만 노린다 하는 사람은 그런 곳 가도 되는데 진짜로 학문에 뜻이 있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고 하면 돈을 못버는게 대다수임. 아예 못버는건 아니고 적게 버는 편...
뭐 공대쪽은 연구 하면서도 플젝이 워낙 많은 편이라 비교적 수입이 괜찮긴 함. 근데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쪽은 영...

공대 대학원생들은 돈 벌 기회는 많이 있음
나 다니던 연구실도 연구 교수 하나에 석사 세명이였는데
연구재단 과제 두개 문체부 과제 두개 학교 자체 사업 한개
이렇게 돌아갔음.
그런데 기본적으로 월급이 제한적이였던게 문제였지만
사기업 과제하는 애들은 많이 벌어갔었지
나도 석사 때 월 180에 일주일에 한시간 십오분하는 실습과목 조교해서 한 학기 두과목
240만원에 인센티브들 하면 월 250정도는 받응 ㄱ듯?
그런데 흔하지 않은 경우였음

석사 최대 월급 180인데 거기에 인센티브가 가능한가요? 궁금.. 왜냐면 저도 대학원 갈 거라...
근데 월급 180 준 교수는 진짜 혜자네.
울 학교 교수들만해도 그렇게 돈 주는 분 몇분 없던데

국가사업 줄 잘대는 교수 잘들어가서 300받는 친구놈도 봤습니다... 그리고 국가사업=눈먼돈 이라 당연하지만 매우 편한

180은 인건비만 해당하는거고 장학금 형태로 조교로 받는 건 따로입니다. 조교나 외부 강의나(이건 보통 박사학위들이지만) 그냥 연구실에 논문 인센 등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연구실마다 다 다릅니다. 대신 요새 인건비 감시가 심해서 인건비 걷었다가 다시 재분배하는 그런 방식은 슬슬 안하려는 추세 같네요. 아직 많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