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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가 와이프와 살고있었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에 글을쓸줄이야 ...


저는 아직도 지금 이순간이 꿈이였으면 하는 이십대 중반 젊은 여자입니다 . 


바로 본론 음슴체로 들어가겠슴


저는 워낙에 쫄보에 겁이 많고 방어적인 성격때문에


오랜시간 연애를 하지 못했슴 항상 친구들은 나에게 너무 생각이 많다 , 너 그러다 평생 아무도 못만난다 등등 애정어린 잔소릴 늘상 해왔음 


그러다 거의 2년만에 남자를 만났음 지인들과 지인의 지인들이 모이던 저녁식사자리에서 만나게됨 


외형이나 성격이나 가치관이 내이상형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나에게 표현해주는게 고마웠고 

친구들의 잔소리가 생각나 "그래 너무 겁먹지말고 나좋다는사람 한번 만나보자 " 라는 마음으로 시작됨 


그때 먹었던 마음을 다시 토해내고 싶음. 


한달여간 만났음 길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만났고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이성이라 그런지 정말 빠른시간에 난 빠져듬 ㅋㅋㅋㅋ 나를 가족에게도 소개하고싶어하고 (어머니랑은 잠시 영상통화도 함) 나를 앞으로도 예뻐할거같다는 막연한 기대도 했고

이사람 미래에는 정말 내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에 

짧은시간이였지만 진심을 다했고 하루하루가 좋았음 

어딜가면 항상 내생각에 소소한 작은 선물을 사다주고 

덜렁대는 내가 못챙기는걸 다 챙겨주고 

돈 모으라고 돈한푼 못쓰게 하던 사람이였음 



근데 나한테 쓰던 그 돈이 이새끼 돈이아니였음 ㅋ


어제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내멘탈은 박살이 나버림 


아그래서 집이 어딘지 죽어도 안알려줬구나 

아그래서 만나기로 하기 전부터 여보 라는 단어를 써서 날 당황캐했구나 

입에 밴거였구나 ㅎㅎ 



돈많은 누님과 2년조금 넘게 동거중이라고 ...ㅎㅎ 

스폰 겸 동거녀 겸 와이프 뭐 아무튼 ...

이사람 직업이 골프선수임 친누나도 골프선수이고 

어머니도 체육인이셨음 은퇴하신 지금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이신데 ...이해가 아직도 안감 

집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왜 ???

아마도 선수초반 벌이가 부족했을때부터 쭉 지원을 받고 

잠자리로 보답하던게 지금까지 이어온것으로 모두가 추측함 


그래도 지금은 골프관련 방송도 하고 ㅎㅎ 유명인들과 레슨으로 친분도 쌓고 골프웨어모델도 하고 있는데도 돈이 부족햇나봄 


피해자는 나뿐만이아니라 2년간 수많은 여자들이였고 


늘 똑같은 수법으로 집에 모시는 누님 몰래 만나왔던거임 


누님외에도 스*월드 라는 곳에서 여자회원들을 레슨하며 

제비짓을 하고 있다고함 ( 와이프나 여자친구 거기로 레슨보내지마세요) 


난 운동선수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다른의미에 선수였던것임 


기가차고 화도나고 나를 ㅂ신으로 만든것에 

그리고 난 또 ㅂ신같이 속았다는것에 어제 큰 분노를 느낌 ㅎㅎ 


어제 모든 퍼즐이 맞춰지고 증거를 받고 증인들을 만나고 

다른 피해자에게 연락이오기도햇고 

후에 이제야 다 알고난후에 

선수분께 그때서야 

사실을 추궁함 ...사실 아니길 바라면서 추궁하기도 했음 

그냥 다 헛소문이고 거짓이고 질투였길 바랬지만 

결과는 . 인정이였고 



내가 화를내니 둘이 만나서 얘길하자고 함 

백번참고 그래 얘기나 들어보자 하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나를 불러낸 (자주가던 )카페앞으로 불러서 

갔는데 . 이미 사라지고 잠수를 탄 상황 

난 사과한마디ㅡ듣지못함 

쓰레기의 사과한마디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냐만은 

그래도 도망치지않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한마디라도 햇다면 아마 상황은 달라졌을것임 

끝까지 파워당당 하던 그의 태도에 

나도 내가 무서울지경으로 화가 많이남 

정들고~ 좋아하고~ 이딴거 다 먼저 제끼고

간만에 맘열었더니 ㄱㅅㄲ였던게 

날 병ㅅ 으로 만든게 화가 많이남 


전국민이 다아는 사람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소속 계약 마무리 중임 (운동선수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려고 ) 



난 은혜도 지랄도 무슨일이있건 시간이얼마나 걸리건 꼭 갚아야하는 성격이라 ...ㅎㅎㅎㅎ 


예상대로 삼류 스포츠언론사들은 밑밥을 던졌더니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아직 완전한 제보를 하진않은 상황 

돌아오는 주 평일에 다시 더 정확하게 정리해서 연락하기러함 


나는 최대한 일을 키워서 세상 망신 다당하게 하고 

다시는 그딴 꽃뱀제비짓 못하게해서 

다른 피해자 안나오길 바람 


그리고 오늘 

친누나에게 sns 메시지를 보냄(팩트로 구성된 이야기들 )

알고있던건지 뭔지 전혀 피드백이없음 

아마 그들도 대책을 세우느라 내게 피드백 정신이 없는 같음 

하지만 순서가 잘못되었음. 

사과를 먼저 하고 당신들 살길을 찾았어야 마땅함 


친한 친구와 얘기하다가 


내가 그리고있는 그림보다도 여기계신 분들은 더 큰 엿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줄까라기에 처음으로 이렇게 글써봄 

현명한 방법이 무엇일까여. 


그리고 이글을 혹시 내지인들이나 그의 지인들이 보면 아마 알수도 있을꺼임 최대한 선수 누군지 티안나게 썼는데 아마 아는사람들이 보면 알꺼임 ㅋㅋ 거의 주위 90프로이상이 이사실을 모르는 상황임 알면 많이들 놀라겠지 ㅎㅎ 그리고 지금이시간에도 그분과 

연락하며 썸과연인사이를 오가는 몇 여성분들 :) 

얼른 도망치세요. 


하필이면 나같은 ㄸ라이한테 걸린게 그저 안타까움

다른 몇 피해자 여자들은 아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한다고함 

근데 나는 알다시피 하나에 꽃히면 암것도안보이는 ㄸ라이라 

그똥을 다신 다른여자들이 밟지않게 치워주고 싶음 


니깟게 나에게 선물한 엿값은 생각보다 클것이란걸 알았으면함 .

댓글
  • 국토교통부 2017/08/07 02:05

    신춘문예 최우수작

  • 이쁘니쁘니쁘니 2017/08/07 02:42

    24살 빚4천 갚았다는새끼랑 가입일이 똑같네 닉만틀리고 ㅋㅋ
    관종새끼가 들키면 바로글삭하고 닉만바꿔서 새로운 컨셉으로옴 진짜 부모잃고 정신놔버린새낀가 ㅋㅋ

  • 니가가라1차선 2017/08/07 02:42

    돈을 뜯긴 것도 아이고....
    그냥 한줄요약
    사귀고 보니 내가 세컨이였다.....
    역관광ㄱㄱㄱ
    후기를 바라는 마음에 ㅊㅊ

  • 뿌라구8개 2017/08/07 06:43

    옛날에 어떤 여자는 남자 그런짓 영원히 못하게 자지를 짤라 버리더구만

    (nNYhB1)

  • 여기모지리하나추가요 2017/08/07 06:45

    쯔쯔 했네 했어....

    (nNYhB1)

  • 음하하하하하 2017/08/07 07:05

    남혐 주작글인가요?

    (nNYhB1)

  • 이게나라다 2017/08/07 07:06

    사실이라면 명예회손죄로 벌금 물생각하고 주변에 실명공개하고 내용 뿌리는게 상책인듯

    (nNYh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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