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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대학교에 간 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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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복학왕에 나올법한ㅋㅋㅋㅋㅋㅋ
저도..문경에 있는 대학에 원서 넣었더니 수석이라고...학비 면제 기숙사....
...당황..
저거 결론이 결국에 자퇴하고 재수해서 시립대였나?? 들어갔다던데 엄청 공부 빡세게 했나보네요
아무래도 주작이겠죠 아무리 학교가 안좋아도 교수님들은 다 박사과정 밟은 그런분인데 저런 반응이 나올리가 없죠
진짜 이리보니 저리보나 주작느낌 너무 낭낭하네 ㅋㅋㅋㅋ
몇년전에는 걍 낄낄거리면서 봤는데 지금은 주작티가 너무 느껴짐 ㅋㅋ
주작이어도 누구한테 피해주는 거 없이 재밌으니 뭐 ㅋㅋㅋㅋ
주작이어도 재밌네요 ㅋㅋㅋㅋ
이걸로 웹툰하나 만들어도 꿀잼일듯
하쿠나 마타타에서 거름
주작이겠지만 재밌게 잘썼네요 ㅋㅋ
15년전 이야기인데, 중학생때 공부 지지리도 못해서 공고를 갔습니다.
입학하고 첫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문제들이 있는 프린트물을 나눠줬는데,
-2 + 3 = O, -5 -7 = O 뭐 이런거였어요ㅡㅡ
다른 유형들도 있었는데, 장난하나? 싶은 수준.
저는 다 풀었고 다 맞았습니다.
충격인게, 옆자리 애가 "와 대박. 이걸 다 풀었어!"
하더니 막 베껴가고, 다른 애들도 와서 베껴가던 충격적인 경험을 했었습니다ㅠㅠ
어느정도 푼 애들도 있었는데요, 마이너스끼리 곱하거나 나누면 플러스인데 그것까지는 몰랐는지 틀렸던ㅠㅠ
어떻게 수도권 대학교 가서 엄청 개고생하고 졸업했는데,
제가 공고나왔다는 이야기는 정말 친한사람 아니면 이야기 안해요ㅠㅠ
20여년전 나름 학군좋은 중학교에서 전교30등 찍고 공고를 갔더니 반에서 40등을 했습니다. 그곳은 미1친놈들이 많았어요. 아니 왜 잠안자고 공부를 하지.. 선배들은 공부 안한다고 패고.. 아무리해도 20등위로는 힘들더라구요. 포기하고 하위권으로 졸업후 아무 대기업이나 들어갔져. 나중에 보니 공부 안하고 놀던놈들은 공무원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청주대 그랬어요.
4년 장학생..
그런데 그냥 서울 갔쥬 ㅠ
후회하고 있어요ㅠ
저 정도까지는 아니고 수능칠때 설사크리떠서 시에서 젤 낮은 4년제 들어갔는데 영어수업은 딱 저렇게 외국인 교수님와서 주어 동사부터 가르치더라구요.. 짧은 문장만 영어로 얘기해도 애들이 우와~하고... 대학수학도 첫시간에 기초시험치는데 그냥 미적 기본기 내길래 한 1분만에 다 풀었는데 그때부터 교수님의 사랑을.... 그렇게 과탑으로 지내다가 2학년 마치고 편입성공했죠. 편입합격하고 자퇴서 도장 받으러 교수님 찾아갔을때 당황하시던 그 반응을 아직 잊을수없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