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 GO
주인공네 아버지는 재일 조선인으로서 복서로 나름 성공하고
파칭코 경품 교환 가게도 여섯 개나 가진 능력자
하지만 사회적 차별이나 압박 속에서 가게를 하나하나 잃어감
그 와중에 어떤 사건을 겪고 멘탈이 나가서
주인공과 함께 택시타고 가는 와중에 넋두리를 함
아버지가 약한 모습 보이는 걸 인정하기 싫었던 주인공은 아버지한테 어그로를 존나 끔
그 순간 택시기사가 급정거하더니
"아버지한테 그따위로 말하는 게 어딨냐!" 면서 버럭 소리지름
주인공의 어그로에 개빡친 아버지는
주인공과 맨주먹 복싱 배틀을 하고
그 택시기사는 부자지간의 열혈파이팅을 보면서 눈물을 주륵주륵 흘림
난 저거 소설 표지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더라
이 소설에서 보고싶은 어떤 요소가 있다면, 그런거 볼 독자들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 표지라서
난 주인공이 때려눕힌 경찰이 인상 깊었음
주인공에게 제일 우호적인 일본인 이었던 걸로 기억함
다른 건 나름 소설 내용이랑 어울리게 잘뽑혔는데 저건 ㄹㅇ ㅋㅋㅋㅋ
여러분 멈춰주세요
2023/10/24 11:07
난 주인공이 때려눕힌 경찰이 인상 깊었음
주인공에게 제일 우호적인 일본인 이었던 걸로 기억함
룻벼
2023/10/24 11:07
난 저거 소설 표지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더라
이 소설에서 보고싶은 어떤 요소가 있다면, 그런거 볼 독자들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 표지라서
백수해적
2023/10/24 11:08
다른 건 나름 소설 내용이랑 어울리게 잘뽑혔는데 저건 ㄹㅇ ㅋㅋㅋㅋ
코넬리어스, 휴지있냐?
2023/10/24 11:11
저거 수십년전 책인데 표지가 아직도 저러네.
Mr_kim2
2023/10/24 11:08
오지랖이 쬐끔 넓지만 남자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
메땃
2023/10/24 11:09
파친코 사업장은 재일이나 하는 사업이었다던데 이 소설에서도 반영되어있었구나
charka
2023/10/24 11:10
한 20년전에 영화로 봤는데 나름 볼만함. 일본내 한국계 쥔공이라니 쉽게 보기 힘든 장르였음.
charka
2023/10/24 11:11
엔딩에서 주인공 한국계 집안을 알고 도망갔던 여친이 나중에 사과하면서 재결합하면서 끝남.
백수해적
2023/10/24 11:11
그 뒤로 소설을 안써.....
루리웹-222722216
2023/10/24 11:11
택시기사:
패턴퍼플
2023/10/24 11:11
공중그네 작간 줄 알았는데 혹시 몰라 확인해 봤더니 플라이대디플라이구나
Tanova
2023/10/24 11:11
아 이 작가가 재일교포였구나. 하도 그런 등장인물이 많이 등장해서 그런 친구가 있을거라 생각했는ㄷ
본인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