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게시판은 멘탈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미래 내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논리를 잘 살펴보겠음
◆ 시위 논점은 가 아니라 입니다ㅠㅠ
-> 어떤 정책 실패를 말하는 거임??
-> 그동안 503이 과하게 티오를 내 왔는데 이번에 너무 갑자기 줄여버림 ㅠㅠ
-> 실제로 지금까지 너무 많이 뽑은게 사실인데 그럼 어쩜??
-> 그렇게 줄일게 아니라 반당 학생수를 줄이든가 해서 자리를 많이 많들어서 많이 뽑아야죠!!ㅠㅠ
-> ?? 지금까지도 많이 뽑았잖아? 그리고 충남 등등은 미달났는뎅?? 굳이 이번에도 많이 뽑아야 하낭? 강원 충남 충북 가면 안됨?
-> 아 그러니까 그게 이번 응시생이 고스란히 뒤집어 쓰는 거라니깐요?ㅠㅠ
-> 아니 대체 어떤걸 뒤집어 쓴다는거? 백수되라는 것도 아니잖음??
-> 서울 가고 싶은데 서울 팍 줄였잖아요!! 서울 못가고 충남 충북 가면 그게 똥 뒤집어쓰는 거지 뭐에요!!ㅜㅜ
...? 결국 지방가기 싫은거잖음? 결국 지방가기 싫고 수도권 가고 싶으니 뽑는 인원 줄이지 말고 반을 늘리든가 하라고 시위하는 거 맞는데?
차라리 지방가는거 솔직히 싫다고 말하고 선배들보고 지방좀 가달라고 말하는 서울대 대숲 글이 더 솔직해보임 ㅋㅋㅋㅋ
부끄러운 거 알고 교묘하게 포장해서 아닌척 하는 저 사람들이 미래에 내 아이를 가르칠 지도 모름ㅜㅜ
◆ 지방가기 싫은 것은 맞지만 그건 주 논점이 아니라고도 말했잖아요 ㅠㅠ
-> 그럼 대체 뭐가 주 논점이란 말임?
-> 여러 해에 걸쳐서 완충시켰어야 할 충격을 한 해에 몰아 주는게 잘못되었단 말입니다!!
-> 맞음ㅇㅇ 503이 잘못했음. 그럼 이제 어쩌야 함?
-> 티오 조정을 한 해에 할 게 아니라 나눠서 하는 겁니다! 올해 이렇게 팍 줄이지 말고 이제부터 점차적으로 줄여 나가죠!!
그러기 위해서 반 인원도 줄이고, 교육의 질도 높아지고 얼마나 좋습니까??
-> 서울만?
-> 네?
-> 지방은 안그래도 미달인데 반 인원을 확 줄이는 게 가능할까나??
-> 으으으...서울 티오는 우리의 권리라구요! 권리가 아니면 암묵적 합의라구요!! 지금까지 그래왔잖아요??
-> 하...님들 진짜 뻔뻔하네....
-> 아몰랑 빼애액!! 난 올해 임용도 아니고 서울 지망도 아니란 말야!! 어쨌거나 정부 대책 실패란 말야 빼애애애애앰~!!
이런 정책은 티오 절벽이니까 최소한 티오 구릉으로 만들어 줘!! 서울 티오는 확 줄이지 말고 점차적으로 줄여줘~~~~~
◆ ...? 님들 굉장히 이기적임..... 내 아이를 가르칠 사람들이 이래서야 되겠음...?ㅜㅠ
-> 그럼! 사람이! 당연히! 이기적이지! 내 밥그릇부터 챙기고 봐야 하는 거 아님??? 안 그러면 세상에 누가 교사하겠음???
-> 아...내 아이들.....ㅠㅠ
수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 진작 힘써온 것도 아니고 서울 티오 감소라는 형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아이들 교육 방패삼아서
학급 인원조정이 어쩌구 빈 교실이 어쩌구 하는데 과연 누가 공감할 것 같습니까??
사실만 직시하면 서울 TO 줄임 - 빼애액...
이걸 아무리 포장해봐야 결국 다 사족이고
나는 서울 교대 나왔으니 '당연히' 서울 초등 교사가 되야함 <-- 이 생각을 너무나 당연하게 하고 있음
아직 20대초반 어린애들이라 그런지 글을 써도 어쩜 그렇게 솔직하게 본인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는지...
본인들은 자기들이 합리적인 주장한다고 착각하고 열심히 글쓰고 댓글다는 모양인데,
평생 학교에서 공부밖에 안해봐서 그런가 현실성 없이 본인들 특혜달라는 징징글로 밖에 안 보여서 어이없고 답답하더라구요.
진심 교대분들 너무 이기적임.
교대분이 글쓰신거보면 사람이 이기적이면 안되냐고, 모두 다 이기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람 이기적인거 맞죠, 각자 행복하게 살고싶으면 이기적이어야 하죠.
근데 교사가 그러면 안돼요. 당신들의 이기심때문에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 격차가 벌어진다는 생각은 안합니까?
지방학생은 학생아닙니까? 교사하시려면 교사에 맞는 생각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어메... 정리 진짜 칼같이 잘하셨네....... 본질이 확~! 드러나네요.
게시판 잘못 찾아오셨습니다
사이다로 가시죠
처음엔 교대생들 조금은 이해했지만 지금은 기가 막혀서 짜증나는 1인
저런 애들이 무슨 공정한 선생님이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지기까지 합니다 ㅠㅠ
개인적으론 교대가 부잣집에서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공무원하려고 가는 대학이 되다보니...이런 상황이 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고3때 교대 원서쓰는 이유 중 하나가 초등학교 교사직업이 젤 편하니까 였어요 들어가기 힘들지만 졸업하고 임용붙기가 사대보다 쉽다고 선생도 그리 말해요 ㅋㅋㅋ 그래서 교대부심 부리는듯 하하
저런사람들이 미래 내 아이의 초등과정을 가르친다니.. 저출산의 무서움을 맛보길..뭐 나도 저출산의 고통을 같이 느끼긴 할거지만요
어차피 근미래에 학급당 인원수는 줄 수 밖에 없죠.
출산률이 이 지경인데.
근데 지금 있는 아이들의 학급당 인원을 줄인다?
어차피 교실 수는 정해져 있는건데, 지금 교사 더 뽑으려고 학교 증축이라도 하라는건지?
전 학교에서 안쓰고 놀리는 교실을 본 적이 없는데.
한 천명 한꺼번에 뽑아놓고 3년 내내 발령 대기만 하다가 오백명 가량이 대기 시한 넘겨서 합격 취소 되는 꼴을 봐야 저런말 못할듯..
확실히 '이권'이라는게 끼여버리면 어지간히 지저분한 짓에도 당사자는 별 감흥이 없어지는 모양입니다.
세기의 인격자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평균 이상의 인격이 보장될 필요가 있는 교육자 지망생들이 모여서 한다는 소리가 저 따위니..
이런 애들이 선생님이라 선생질하게 되는 것 같아요...옛말에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 애 담임이 이런 애들이면 밟아 버릴지도...
근데 지금 제일 시급한 문제는 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인간 말종들이 선생질 하겠다고 설치고 있는 거잖아요. 아무리 스승이 없어지고 선생질이 먹고 사니즘교의 교황쯤 되는 위치로 격하 되었다지만 본인 편의만 챙기는 인간들이 선생질 하겠다고 설칠 정도로 대한민국 공교육이 개판이 된건가요?
엄마 나 백수 됐어
보고 얼척이 없는게
나라에서 '니들 교사 못함' 이 아니라 '그냥 합격하기가 좀 힘들어질뿐' 이라고 했죠
그냥 공부 열심히 해서 임용 붙으면 됩니다 ㅋㅋㅋ
교대 나오면 다른 일 못한다고 징징대는데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임용 보세요
중고등 가면 40대에도 임용 못붙어서 시강 기간제 뛰어요
알기쉽게 잘써놨네
너무 더웠는데 이렇게 청량감을 주시다니...감사ㅋ
첫번째로 미달난 지역의 아이들에 대한 수학권 보장에 1도 관심이 없고 본인들 편의만 챙기겠단 거에
구역질 납니다.
그냥 아예 중등 임용고시처럼 됐으면 좋겠네요.
안될게 어딨습니까? 교육받을 권리처럼
저 사람들 편의가 헌법에 규정된 법은 아니잖아요?
이 사태로 들어난것은 교대의 초등교사 임용자격 독점화로 인한 폐혜가 만천하에 드러난것이죠.
초등교사 임용자격의 완화가 교대개혁의 근본방향입니다.
교사는 신문물을 배우고 아래로 보내줘야하는데 신문물 배워놓고선 거기에서만 놀려는데 그게 교사야 학원 강사야?
인구 더 줄면 더 볼만하겟다
이건본인들뿐아니라 모두가안고가야할
고통인데 이렇게들 생각이 이기적이여서야..
저딴 인성을 가진 사람에게 아들딸들을 맡겨야 한다니;;
그 교대 대나무숲에서 나온 어그로성 글에서 나온 교대애들이 개무시했던 소사아저씨
그분 시설관리직 공무원인데 교대애들이 무시할 상대가 아님
그 시설관리직 공무원도 수십대일의 공채시험 경쟁률 뚫고 온 사람임
적어도 미달되는 시험 거저먹고 온 초등교사가 할 소리가 아님
페북에서 공감가서 캡쳐했던거...
그냥 이거 고대로예요ㅋㅋㅋ
폭탄돌리기라는걸 몇년전부터 알고있었는데
그러믄 503때 시위하고 공론화하던가
부당하게 이득볼때는 입 싹 닫다가 피해보니 비로소 낸 목소리는 공감이 안됩니다
수도권 대기 발령자가 너무 많음... 이러다 계속 뽑다보면 분명히 시한 지나서 합격취소자 나올수도 있을텐데... 폭탄을 어디까지 돌려야 속 시원해질려나 모르겠네요..
같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시험의 경우
섬지역에 발령받아도 되니 제발 합격만 했다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림
섬지역도 좋으니 합격하겠다고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의 경쟁률이 수십대일
그런데 정작 경쟁도 없이 미달된 시험으로 임용된 교사들이 행정실 직원들 무시하고 깔봄
사범대 출신 중등교사나 교사들이 깔본다는 학교 행정실 공무원도 살인적인 경쟁률 뚫고 섬지역도 좋다고 합격시켜달라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초등교사만 저런 특혜를 누림...
503때 인원 과하게 뽑을때 우려하고 항의했으면 좀 인정해줄텐데
밥그릇 많아지니 나중에 폭탄 터지든가 말든가 좋아해놓고 ㅋ
진짜 깔끔한 정리네요..
이 글에 납득할만한 반박 내놓는 교대생 있으면 난 서울교대생 편 들수 있을듯
지금 시위나간 사람들 정말 멍청하고 대가리 안돌아가는 이유가 나중가면 절대적인 수요부족으로 지방도 감소합니다. 지금 수도권에서
자리잡고싶다고 시위할때가 아님 어서 적당한 지방에라도 임용되가지고 자리잡는게 우선이지, 이런 멍청한 사람들이 애들 가르치겠다니
대한민국 엿되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