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세계.. 정말 시원하더군요!

올 여름 딱 일주일 시간이 생겨 어디로 피서를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강원도로 향했더랬습니다.
원래 야영을 즐겨하는 편이라 여행은 항상 카메라, 텐트와 함께 하는데요.
5박을 모두 야영지에서 잤는데
선자령에서의 하룻밤, 육백마지기들에서의 하룻밤이 잊혀지지 않네요.
기온은 15도 정도..
지친 심신이 회복될 만큼 쾌적한 곳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여름 휴가는 강원도 산 속으로 갈 것 같아요~!
워낙에 인구밀도가 높고 환경적인 문제가 있어서 떠나기 전 부터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지 꼼꼼히 알아봤습니다.
공식 지정 공원(국립, 도립 등)에서는 비박, 취사 모두 안 되지만
그런 곳이 아니면 야영은 가능하더라구요.
대신 불을 피우는 요리는 안 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취사 금지라는 얘기죠.
나 좋자고 불법을 자행하고싶지는 않아서, 캠핑장이 아닌, 자연 속으로 들어갈 때는
하루는 아얘 저녁을 밑에서 먹고 올라가고(과자랑 빵만 사감)
하루는 피자를 사서 배낭에 넣고 올라갔네요.
카메라 무거워서 혼났...
마지막 사진은 필름포럼에 이미 올린 사진인데 중복이라도 올려봅니다..ㅎㅎ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