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진 뭐가 문제일까요

캐논 알파라인과 rx라인이 기본 색감이 다르다고 하네요 rx라인이 좋다고...저도 들은 말입니다

일단 날씨가 흐린하늘 아닌가요?
후보정으로 노출이랑 광도 조금 올려보시면 확살아나실겁니다.
바디탓은 아닐겁니다..

일단 렌즈에 따른 차이는 좀 있을 수 있고요. 단렌즈와 슈퍼줌.. 광학 3배이상되는 줌은 광학특성상 좀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찍은 환경이 같은지 생각해보시고요. 쨍한날에 찍은거랑 흐린날에 찍은거랑은 완전 다릅니다.

24240 은 경량/저렴/편의성 추구 라인업의 이지초이스 렌즈군이고,
RX1의 렌즈군은 자이스 단렌즈입니다...
렌즈 차이가 너무 크네요.

일단 사이버샷 부서와 알파 부서가 분리된 만큼 색감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RX1은 단렌즈고 24240은 줌렌즈, 그것도 슈퍼줌이니 선명함에서 차이가 날거구요.
사진 찍은 환경이 다르면 다르게 나옵니다.

사진 잘 나온거보면 후보정 잘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흐린날씨에 1/30초면... 아무래도...

제가 주제넘게 후보정 한번 해봤습니다. 후보정을 잘 했다는걸 보여드릴려는게 아니라 후보정의 개념이 이렇다는걸 조금이나마 알려 드리고 싶어서요....
카메라 기종에 따라 색감이니 색상을 따지는건 정말 의미없는 얘기가 됩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입력된 데이터를 임의로 가장 평균치의 결과를 사람의 눈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주는 아주 단순한 기계일 뿐입니다. 이 기계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궁극의 뜻을 알고 있을리가 만무하죠.
그래서 후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계가 만든 아주 러프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강한 메세지를 후보정을 통해 최종 완성된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과대보정이나 합성, 디지털 아트 등과는 그 경계가 모호하지만서도 구분이 되어야 되겠지요.
원본을 크롭하는것도 후보정 중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가님께서 찍은 사진 원본에 좋은 주재가 있고 소재가 많아 원래 댓글도 잘 안다는 사람인데 긴 글 써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