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문제인건 '여성'인권이 열악하다기보단
'인권' 이 열악하다는 생각이 듦.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두가 남자로써 여자로써 대우받지 못하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권리조차도 누리지 못한 체 일하고 그중
남자는 남자로써 와닿는게 크고
여자는 여자로써 와닿는게 클 뿐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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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이 열악하다는말이 틀린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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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을 보고 있는지
거울을 보고 있는지
벽을 보고 있는지
누구나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모를 수도 있으니깐요
그게 세상의 전부인 듯 보일 수도 있고
그게 세상의 일부인 듯 보일 수 있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다 알순 없겠지요
아무도 동시에 보는 사람이 없으니깐요.
어쩌면 아주 조금은 알 지도 모르겠네요
자신 또한 그 일부분이니깐요.
하지만 남성 인권은 쏙 빼놓고
여성인권의 신장만을 외치는 거는 잘못된 거죠.
사실... 만약 두사람이 서로 똑같이 힘든 둘이 있다고 치면
필연적으로 둘 다 서로 자기가 더 힘들다고 생각하고 병림픽을 벌이기 마련...
이상황을 만드는건 권력이 있는 사람이예요
음... 반대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공통된 힘든 상황말고 성별에 따라 이해관계나 차별? 이랄까 차등에 의한 힘든 상황 때문에 항상 논란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 여자가 같은데 남자만 군대를 가는 상황이라든지 여자이기 때문에 취업이나 승진에서 받는 불이익이라든지(이 부분에서 또 반박이 있으실 수 있는데 물론 100%는 아니지만 명백히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맞습니다 결혼한 여성, 임신한 여성, 애가 있는 여성 등... 인맥이나 줄타기로 승진하는 기업 문화가 있는 곳 같은데서 불리한 것도 맞구요)
저는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거나 군필자가 군가산점을 받아야 한다거나 여성 주차장은 필요없다거나(임산부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배 때문에 좁은 주차장은 내리기가 힘들어서요) 등등에 전혀 이견은 없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차별로 인해 이에 대한 해소 차원 또는 여성 배려 차원에서 생긴 법들이나 규칙에 오히려 남성 역차별이 있는 부분들도 이해합니다.
개념없는 페미니 메갈이니 하며 올라오는 얘기들은 제가 봐도 어이없는 얘기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글써주신 것처럼 남성이기 때문에 힘들고 차별받는 점이 있는 것처럼 여성이기 때문에 힘들고 차별받는 점은 확실히 존재하고, 오히려 역사적인 면에서는 더 길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 오유 글을 보다보면 그 분노랄지 원망을 이분법적으로 여성이라는 존재에게 쏟아내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여성이 겪는 실질적인 차별이나 고통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대우를 받는데 그 모든게 허구인 것처럼요.
사실 여자 입장에서 저도 그 당사자인지라 극단적이고 편향된 글들을 볼 때면 울컥하기도 하고 댓글을 달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답이 없는 문제인걸 알기 때문에 그만두는 편입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글을 쓰게된 남성분들도 같은 마음에서 쓰신 글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 혹은 모든 남성의 탓으로 돌리는 글들에 더욱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반박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결국 글써주신 것처럼 구조적인데서 기인하는 문제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이 모든 불합리와 부당함의 원인은 남성 혹은 여성이 아니라 사회구조라는 거죠. 성차별의 문제 역시 다른 사회적 이슈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부딪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비난이나 원망이 없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전체로 확대하거나 나아가 상대의 진정한 어려움이나 문제마저 호도시키는 건, 그 어떤 관계보다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의지해야할 남녀라는 존재가 겪기에는 너무 잔인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의 피해를 여성, 혹은 남성에서 찾기보다 그러한 법을 만든 기관, 인물 또는 그 회사의 상사들, 경영진, 나아가 그런 구조를 꾸짖고 바꾸어가려고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게 물론 원망하는 성별과 모두 일치하는 사람들일 수 있겠죠. 하지만 모든 여성이나 남성이 동일한 생각을 하지 않듯 항상 그 대상은 그런 불평등한 구조를 만든 사람들로 구체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차별에서 오는 상대의 어려움이나 힘듦 역시 나의 고통만큼 확실히 인정 및 인지해주고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올려주신 글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 망설이다가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가족이든 동료든 친구든 나와 다른 생각,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상대를 이해해 주는 일은 항상 어렵고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이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가장 힘들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여성 인권 문제에서 충돌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 전체의 문제냐. 특정 세대 또는 특정 부류의 문제냐에서 발생하는 것 같음.
그리고 양측을 모두 여성이라는 일반 명사로 뭉뚱그려 말하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것 같음.
요즘 젊은 세대 남성들은 젊은 세대 여성들에 비해 기득권도 아니고 오히려 피해본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여성 전체와 남성 전체로 확대하면 이야기가 또 달라짐.
그러니 정치적으로는 여성 전 세대의 권리가 남성보다 뒤떨어지니 이걸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걸 바라보는 젊은 남성 세대에서는 오히려 역차별이 커진다고 느끼는 거 같음.
정말 요즘 남자라서 힘들고 여자라서 힘들다기보단
모두 (남녀노소) 힘든것같아요....
이게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드니 우리 함께 방법을 모색해보자. _이렇게 나와야하는데
나만힘들고 너는 안힘드니 니몫을 내가 빼앗아야겠다. _ 이렇게 되어가니...
서로 적으로 돌리지 말고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젠더에 대한 인권과 권리신장을 요구할게 아니라
보편적 인권과 권리신장을 주장해야되는데 페미니스트들은 그걸 역행하고 자기네 이권(정치적 지분)을 위해 깽깽대니 적폐 취급 당하는거죠
그렇다고 페미니스트들이 사회적 약자인 여자(송파 세모녀등 극빈층,비정규직, 차상위층 등등)을 위해 노오력한건 한번도 본적이 없고요
오로지 누가 말실수하면 사퇴해라 빼애애액
일베같은 여혐종자 아니라면 현재 안티페미라고 하는 분들은 처음에 페미랑 같이 머리맞대고 인권신장을 위해 협력하였으면 했을겁니다.
근데 페미들은 말이 통하지를 않고 우리랑 대화할 생각도 없더군요,
남자는 무조건 기득권 적페고 여자는 약자임과 동시에 사회에 무조건 혜택을 받아야하는 특권층으로 인식하더군요.
저들이 우리를 적으로 보는데 무슨 대화를 하겠습니까?
여성부든 여성단체들이던 무슨 외부 감사도없이
지들끼리 하나회 마냥 파벌만들어서 밀어주고 끌어주고
동업자들끼리는 아닥하고 감싸주고
이러니 여성주의 카르텔이라 부르는거죠
이언주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폭언을 퍼부을때 페미들이 사퇴하라 하던가요???
남자의원이 그랬으면 정현백부터 시작해서 수십수백게 단체와 여성의원들이 사퇴하라 ㅈㄹ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