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기뻐서 아무대나 말할때가 필요해서
글올립니다
제나이 24살이고 군대는 원래는 1급 현역이였다가
한쪽눈 실명으로 면제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배운거는 별로 없고 그냥
보안요원하면서 자격증따고 하면서 일하면서 살았습니다
두서 없어서 죄송해요 너무 기뻐서 그래요ㅠㅠㅠㅠㅠ
제가 21살때 아버지가 저의민증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제가 빌려드렸는데 그걸가지고
4금융에서 제이름으로 사채를 여러군데서 총합해서 4000만원정도 쓰셨어요 정말 큰돈 아니에요?
정말 그거받으시고 경마로 돈날리신뒤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기억합니다 제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때였는데 그때가 2014년 10월 5일 이였죠
제가 군입대가 그때 11월 8일 이였으니... 한달전에
알았습니다 그거 알고 한달간 병신처럼 살았어요
근데 그렇게 살다간 도저히 죽을것 같더라구요
군대 미루고 원래 하던일 하면서 3년간 밥값만 쓰면서
살았습니다 한달에 이자 포함 150만원씩 갚으면서...
친구들도 안만났어요 만나질 못했죠 진짜 보안요원하면서
경비지도사(일반)도 따고 쉬는날에는 상하차를 하기도
하고 주간근무 할때는 퇴근후 배달일도 해보고.......그러다 시고나서 한쪽눈도 잃어보고....
정말 아무도 안만나면서 병신처럼 살았습니다
근데 올해 2017년 8월 4일부로 저의 채무가 모두 끝났습니다 업자분들도 많이 수고했다고 하시더군요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만나서 한잔했는데 저한테
수고했다고합니다 이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쓰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것도 사면서 살아볼껍니다
별 쓸데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24살의 힘들었ㄴ던 나여 이젠 안녕!!
https://cohabe.com/sisa/32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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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생하심.. 이런말 하긴 뭣한데..
님 부모가 부모가 아닌거같아요.. 자식민증으로 사채를 하다니...
이야.. 존경스럽네요...
3년만에 4천을 다 갚으시다니...
책임감이 뛰어나신 분이시네요. 무엇을 하여도 성공하실거에요.
인생에 있어 누구나 시련은 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련을 정면돌파한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버님 너무 원망하지 마세요.
그래도 안 계시는거 보다 낫습니다.
아버님 자식 복은 있으시네요
더 높은곳을 향해!
대단하네요
앞날을 응원합니다.
하아 이친구 칭찬해!
축하드려요 그 마음자세면 뭘해도 할듯요 ^^
뭘해도 하실분이네 정말 대단하십니다..
수고했어요!!!
우선 축하드려요 저도 글쓴분과 비슷하게 생활했었음 전 약 1억좀 넘게 한달에 200~220 물론 나이는 더 많았었죠 자연스레 친구들과는 멀어지게됨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생활에 여유가 없음 다끝내고나면 세상이 달라보이죠 음 고생스러웠지만 배운것도 많아요 그만큼 잃은것도 많지만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시네요
고생 끝.
꽃길만 걷길...
젊은 친구 이제 꽃길만 걷자
아들 또래인데..님의 아버지 욕하고 싶지만 않겠습니다.지금 부터 갚아나가야 한다고 걱정하는 글이 아니라 모두 갚았다고 하니 내가 다 속이 후련하고 님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어린친구가 큰일 애 많이 썼어요.정말 술한잔 사주고 싶네요.큰일 했어요.^^
화이팅!!
저랑 딱10살차이네요.기특합니다
대단합니다.글읽는 내내 제가다 기뻐고 기특하네요.창원 근처시면 밥이라도 사주고싶네요.
대단하시네요...
고생하셨어요 엄지척!!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멋지다
신분증 하나만으로 본인도 모르게 사금융으로 어떻게 4000만원을 받죠? 딴지는 아니고 궁굼하네요..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어찌 본인확인도 안하고 그렇게 입금이되는지..사금융이라면 대부업체들 말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아무리 동시로 받아도 21살나이에 4000을 뽑기에는 한도안나올듯한데.. 또 어떤 방법으로든 만약에 진짜 아버님이 혼자 본인모르게 신분증으로만 받았으면 소송으로 대출무효 소송도 가능한데........무튼 고생하셨네요 쉽지 않았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제 친구중에도 친척형이 친구 민증가지고 사기쳐서 6천 정도 힘들게 상환하고 군대 갔다가 지금까지 놀구있네요.. 너무 힘들었다고 좀 쉬단고 하더니 10년이상을 쉬네요
대단하네요. 큰사람되실듯
너무 고생많았어요. 장하다. 진짜 내 조카 삼고 싶다. 맛난 거 많이 사주게. 눈물이 난다. 꼭 행복해요. 응원할께요.
나이 어린동생한테 배우고 가네 화이팅~
사채 정말 괴롭죠
마지막 잔금 상환하는 날 사채업자가 그동안 들어갔던 인감 몽땅 들고와 눈앞에서 박박 찢어 발겨주면서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마디 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한강 다리 난간에 기대서 소주까면서 약한생각 했던것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격어본 사람만 그 마음과 고통을 알죠 압박감 장난 아니었을텐데 진짜 고생많으셨네요
지금 경험을 헛되이 하시지 마시고 본인 미래의 자양분으로 삼으시길...
대단하네요
도박에 빠져 자식을 빛쟁이로 만든 사람을 아버지라고 불러야 되나요?
고생하셨습니다. 엄지척!!!!
흠 차라리 부사관4년을가서 그돈으로 채무를 갚는게 나았을듯... 이제 군대가셔야하는데 힘내세요
이런말하면 뭐하지만 부모가 물려줄 유산이 많지 않다면 법적으로 상속 포기 미리 해버리세요.
자식명의로 사채 끌어다 도박으로 날릴 정도면....
겨우 되찾은 자유 다시 감당할수 없는 일에 휘말릴까 두렵습니다.
인증좀
말이 안되는데..ㅋ 어떻게 본인모르게 4천을 받아요..그럼 신분증 주우면 다 받게요? 아무리 사금융이라도 본인 확인절차는 합니다. 본인이 동의 해서 받지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스물한살이면 군대도 안가서 한도 그렇게 많이 안빼줘요 500씩 한도나올텐데 8군데에서 그렇게 동시로 못빼구요
그렇게 해서 받았다 쳐도 한달에 최소 170나올텐데 금리 27.9% 내려간 금리 잡아두요...??
정말 고생많았네요.앞으로는 님앞날을위해 활짝 날아보세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대단하시네요
총각들은 토토
늙어서는 주식 경마.
자식까지고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