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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후기] 저만 이상한건가요...?

흠... 

전 진짜 너무 감명깊게 봤는데

게시판 분위기는 별로네요..?
개인적으로 토마스 크레취먼이란 배우를 좋아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또 다른 매력을 느꼈습니다.


여운으로 보자면 덩케르크보다 택시운전사가 더 깊게 남네요.

물론 덩케르크와 비교할 여운의 대상이 아니긴 하지만

다시 보라한다면 볼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평론가 후기나 다른 글들 보면 쓸때 없는 신파가 강했다라고 하는데

물론 그런 부분이 몇몇장면 있었지만

감상에 크게 지장을 주진 않았씁니다.
댓글
  • 흙맛 2017/08/04 23:28

    마지막 몇몆장면은 구성이 엉망이고 사족이엇죠
    감정과 긴장감을 쌓아가다가 짜게 식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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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시♡ 2017/08/04 23:35

    부적절한 드라마를 끼얹으니 의미가 퇴색되는건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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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치즈 2017/08/05 00:13

    본인이 느낀게 가장 맞다고 생각해요
    택시운전사 이 영화가 가진힘이 여운이 길다고해야하나요 ㅠㅠ
    시간이지날수록 울컥하기도하고 제가 광주에 택시타고 다녀온것같기도 하고ㅠㅠ다시보면 더 좋을것같아서 다시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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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몬트쥬스 2017/08/05 00:31

    저도 최근 군함도, 덩케르크, 택시운전사 순으로 봤는데 택시운전사가 가장 여운이 남네요. 인셉션만 다섯번 넘게 본 놀란 감독 팬인데 의외로 덩케르크는 저랑은 좀 안 맞았고 택시운전사는 계속 울컥울컥 하고 집와서도 계속 여운이 사라지질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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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하루 2017/08/05 01:16

    박중사 이후의 장면때문에 최소 별 반개는 깎였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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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배수지 2017/08/05 01:48

    그런 몇몇 장면이 존재하는 것이 영화적 완성도에서 흠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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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atural 2017/08/05 01:56

    느낀 기분으로 장점>>단점인데 장점은 설명하기 어렵고 단점은 설명하기 쉬운느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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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럿콜린스 2017/08/05 01:57

    덩케르크가 훨씬 세련되고 영상도 압도적이지만
    왠지 여운이 남는건 투박한 택시운전사네요...
    오월 광주가 한국인에게 갖는 무게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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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우구우 2017/08/05 02:05

    보려가려했는데 흠... 고민되네여..
    그나저나 ... 양옆배경...울렁거려요 ..VS 보기싫..ㅠㅠㅓㅏㅁ누어ㅏㅣ뭊어ㅏㅜㅁ저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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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주키치 2017/08/05 02:06

    그 날의 광주 사람들의 모습을 신파없이 그려내는게 가능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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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빛깔 2017/08/05 02:13

    저는 아주 좋았어요. 끝부분에 아주 조금 과한 설정이 있지만, 그 이전까지의 담백함으로 무마할 수 있었어요. 한국 상업영화의 전형적 문법을 끝부분에 와서 결국 넣은 게 아쉽지만 신파까진 아니었어요.. 그러기엔 소재가 너무나 무거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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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pops19 2017/08/05 02:19

    자신이 좋으면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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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ma 2017/08/05 07:51

    아무것도 모르고 신파인가했는데
    실제에 비하면 소박하게 그려냈다... 쯤이더군요. 저도 덩케르크보다 여운이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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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테카 2017/08/05 07:58

    연출이 투박하고 끝부분에서
    의아한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5월의 광주가 품고 있는
    함의가 저를 눈물짓게 하더군요.
    안보신  분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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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심의신장 2017/08/05 08:11

    역사적  의미 이런것과 영화 완성도와는 별개입니다.
    극장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개봉작들 웬만한건 다 본다
    이런 사람 아니라면 이건 특별한 의미가 있으니 가서 봐라?
    는 좀 아니라고 봐요 , 이 영화 보러가는게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야.
    위에 영화평 안 좋게 쓴 댓글들에 비추 숫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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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08/05 08:13

    변호인이 사람들 눈을 너무 높여놔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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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IPPO 2017/08/05 08:20

    신파가 아니라 사실 아닐까요...
    전쟁영화도 그렇듯이 악당 주인공을 내세우던가 제3자인 인물의 시선으로 신파없이 잘못만 비판하는 영화를 찍을수도 있지만
    그냥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건데.. 상황 자체가 슬픈데 어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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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받는앙마 2017/08/05 08:27

    저도 어제 봤는데 여운이 참 오래가네요. 자고일어났는데도 여운이 남아있으니... 감정이입되서 속으로 욕지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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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유 2017/08/05 08:31

    택시 운전사의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그런데  마지막  실제  기자의  인터뷰 보면서 주체할수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허술한 면이  있긴한데 분명  오래  기억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어디로  사라진건지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눈물이  펑펑  나더군요  설마 내 짐작이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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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풰인 2017/08/05 08:33

    작년 판도라 보고서도 신파가 심하다라는 평이 많았어요. 이것도 마찬가지인듯.. 전 보면서 내가 저기 들어갔으면? 감정이입시 저정도는 신파라기보다 자연스러운 감정폭발같은데..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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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블리 2017/08/05 08:58

    전 좀 더 신파여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물런 이미 무지하게 울고 나왔지만..
    영화가 아닌 사실이기 때문에 이미 마음이 먹먹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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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나2013 2017/08/05 09:03

    우와~ 전 정말 신파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게 정말 다른가 보네요
    저는 1차 관람했고 남편과 2차 관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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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다미 2017/08/05 09:05

    저는 보는내내 무섭더라고요
    소름돋아서 음료수도 못마시고 새거 그대로 들고나왔네요
    남편도 이정도면 신파 없는거 아니냐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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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다렌 2017/08/05 10:00

    고작 그거 들어갔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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