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철수를 왜 싫어하는지 이제야 깨달았다

천정배는 안되고 왜 안철수는 되냐?
는 질문에 대답도 못함.
아무래도 박근혜 레벨인듯.
최순실 역할은 김미경이 하고 있고.
답지에 없는 대답은 못함.

아 쥐 이 개ㅡ새끼

내가 왜 안철수를 싫어할 수도 있고 안 싫어할 수 있는지 이제야 깨달았을수도 있고 안 깨달았을 수도 있다.
"부르지도 않고, 안 부르지도 않았는데 잔치집에 오거나, 초상집에 안 올 수도 있고 손님행세를 하거나, 주인행세를 하면서 국수가 짤 수도 있고, 안 짤수도 있고 색시가 못생겼을 수도 있고, 잘생겼을 수도 있다고 하며 내 말대로 안할수도 있고, 할 수도 있으면 이 혼사 파토날 수도 있고,안 파토날 수도 있다고 떠들수도 있었고,안 떠들수도 어떤 영감탱이일수도 있고 할멈탱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지가 다 아는 것마냥, 근데 까놓고 보니 아는 게 아니라 아는 척 하는 거였음.
근데 하는 짓을 보면 단순히 아는 수준이 아니라 지가 말하는 게 아니면 틀렸다고 땡깡을 부림. 이게 중요함. 철도 안든 애가 그러듯 땡깡을 부린다는 거.
내가 아는 게 틀렸을 수도 있고 내가 맞는데 다른 사람이 더 맞을 수도 있음. 원래 정치란 게 정답이 없고 정의 반대가 반드시 불의도 아닌 또다른 정의일 수도 있어서 나랑 상대랑 얘기가 다르면 그걸 논리와 근거로 설득하거나 팩트로 누르거나 하면서 자기 주장을 밀어나가야 함.
근데 안철수는 이런 것이 없음. 뭐 그래, 없을 수도 있는데 없으면서 아는 척은 ㅈ이 무슨 한 다스 인 것마냥 떠벌떠벌 거림. 그 떠벌림이 근거나 논리는 하나도 없는 땡깡 수준임. 아니 무슨 꼭두새벽에 기상한 영감님 두분이 두는 장기판도 이렇게 어이없진 않음. 대통령까지 하겠다는 새끼가 들고 오는 근거가 날조에 땡깡인데 이런 새끼 빨아대는 새끼는 머릿 속에 음슥물 쓰레기에서 건져낸 우동사리라도 넣어놓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