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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_음심점 사장 욕설_제가 잘못한겁니까?///해명글입니다.

점주님의 해명글 봤습니다. 저도 인터넷에 글올린것은 성숙하지 못한태도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깊이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해명 글 중 잘못된 내용도 있거니와 저도 억울한 입장도 있어서 따로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되어 작성합니다.
해당 글은 댓글을 보실지도 모르니 이 글을 올린 후 30분후 내용을 지우고 올려놓겠습니다.

먼저 사장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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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이거파스타 점주입니다.
지인의 연락으로 게시글을 확인 후 댓글을 남기기위해
처음으로 오늘의유머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게시글을 비롯한 모든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dlraud23231님,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게시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냐는 점입니다.
제가 자리 이동과 관련하여 양해를 구했을 당시에 손님께서는 '싫은데요??'라고 말씀하시고 재차 여쭤봤을 때 '싫다구요'라고 일언지하에 말을 끊으셨습니다.
6년간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이런경우가 있을 때 열분중 아홉분은 정말 감사하게도 자리를 양보해주십니다. 간혹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는 분이 계신다면 그분들은 '아이와 함께 음식점을 방문'해주셨거나 '옮기기 힘든 이유'를 말씀해주시곤 합니다.
물론, 손님이 점원에게 옮기지 못할 사유를 반드시 알려줘야할 의무는 절대로 없습니다. 하지만 손님과 점원간의 대화가 아닌 한 사람대 사람의 대화로서 '옮기지 못할 사유'정도는 말씀해주시는게 '도의'라고 봅니다.
만약 당시에 손님께서  "저도 자리를 옮겨드리고 싶은데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이동이 조금 불편합니다."라고 단 한마디만 말 해주셨으면 이후의 일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셨는지요.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디까지나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셔야한다는 비즈니스적 마인드인 것이지, 손님이 점원에게 아랫사람 대하듯 행동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닙니다.
더불어 현장상황을 잘 모르는 다른 오늘의유머 유저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듯한 느낌을 받은부분이 있는데, 손님께서는 게시글에서 허리디스크때문에 자리이동이 힘들다고 말하셨지만, 당시 편한 붙박이 쿠션 의자에는 여성분이 앉아계셨고 손님은 복도쪽 이동식 딱딱한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손님께서 쿠션있는 붙박이 의자에 앉으시지 않는한 자리를 이동하시던 안하시던 앉는 의자는 동일합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한나머지 주방에 들어가 실장에게 푸념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실장에게 '아 저새끼 자리비켜달라니깐 똥씹은 표정으로 싫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손님들으라고 한 말은 절대아니지만 이유야 어쨌든 손님께서 들으셨다면 이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쌍욕을 한적은 단언코 없습니다.
한달벌어 한달 먹고사는 상황인데 세상의 어떤 자영업자가 손님들으라고 쌍욕을 했겠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손님께서는 "미안하다 맘에 안들면 돈안받을테니 딴데가서 먹으라고 하는거에요."라고 글을 쓰셨는데,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짐을 꾸려서 나가려고 모습을 보고 제가 "음식 조리 아직 안들어갔으니까 나가시고싶으시면 가셔도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사회에서는 연예인이 악플로 자살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 써 내려간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글귀 하나하나가 한 가정의 생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 이 또한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시글을 쓰실 때 피해자의 모습이되어,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부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신다면 이점은 민법상 엄연한 영업방해행위로서, 범죄입니다.
마지막으로...
점원 고객 할 것없이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부분은 배려해줄 수 있는 넉넉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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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글적어놨네요
// 양해를 구했을 당시에 손님께서는 '싫은데요??'라고 말씀하시고 재차 여쭤봤을 때 '싫다구요'라고 일언지하에 말을 끊으셨습니다.
라고 하셨죠. 처음 물었을때 여자친구랑 얘기하던 도중에 물어봐와서 네?? 하고 묻자 다시 물어봤을때 싫어요 라고 했죠?
그리고, '손님과 점원간의 대화가 아닌 한 사람대 사람의 대화로서 '옮기지 못할 사유'정도는 말씀해주시는게 '도의'라고 봅니다. ' 라고 하셨는데
그게 왜 도의죠? 제가 아픈걸 일일이 다 떠벌이고 다녀야하나요? 대체 왜요?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디까지나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셔야한다는 비즈니스적 마인드인 것이지, 손님이 점원에게 아랫사람 대하듯 행동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말도 웃긴게 거절하자마자 태도 싹 변해서 메뉴판뺏어가듯이 가져가질않나 주방들어가자마자 다들리게 말씀하셨죠? 그거 다 한번씩 참았습니다. 제가 끝까지 사장님보고 반말한적 있나요? 아님 욕을 했나요? 아랫사람 대하듯이 말한적도 없는데요? 그리고 제가 화가 엄청 난 상태임에도 실수로 문열고 가서 다시 문 닫으려도 되돌아갔죠? 근데 제 태도가 아직도 아랫사람 대하듯이 대한다는 건가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더불어 현장상황을 잘 모르는 다른 오늘의유머 유저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듯한 느낌을 받은부분이 있는데, 손님께서는 게시글에서 허리디스크때문에 자리이동이 힘들다고 말하셨지만, 당시 편한 붙박이 쿠션 의자에는 여성분이 앉아계셨고 손님은 복도쪽 이동식 딱딱한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손님께서 쿠션있는 붙박이 의자에 앉으시지 않는한 자리를 이동하시던 안하시던 앉는 의자는 동일합니다.
이 말도 웃긴게 이 글은 제 입장에서 얘기 할 문제이기 때문에 제 글만 쓴거죠. 저는 디스크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편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등받이가 있어야 해요. 어릴때 교통사고로 다리통증이 좀 있어요. 이걸 제가 여기서까지 막얘기하고 자리 하나 비켜주는거에 다 얘기하고 다녀야합니까?

하지만, 쌍욕을 한적은 단언코 없습니다.
한달벌어 한달 먹고사는 상황인데 세상의 어떤 자영업자가 손님들으라고 쌍욕을 했겠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끼는 쌍욕아닙니까?

그리고 손님께서는 "미안하다 맘에 안들면 돈안받을테니 딴데가서 먹으라고 하는거에요."라고 글을 쓰셨는데,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짐을 꾸려서 나가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음식 조리 아직 안들어갔으니까 나가시고싶으시면 가셔도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짐꾸려서 나가기는 뭔소리입니까. 여자친구가 여기 음식점 좋아해서 제가 싸워도 아직 먹고싶어하는게 보여서 고민때리고 있었어요.
여기 파스타 맛있다고 전날부터 반차쓰고 갈거라고 계속 그랬어요.
나중에 웃으면서 '난 나가고 싶은데 너 먹고싶은거 보여서 나가자고 말 먼저 못했다'라고 까지 했는데요.
사장님이 나가도 된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그말 듣고 나가자고 해서 일어났죠.
뭐 이건 사장님이 모르는 문제니깐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만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우리사회에서는 연예인이 악플로 자살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 써 내려간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글귀 하나하나가 한 가정의 생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 이 또한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또한 동감하는 내용이기는 하나 먼저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으면 이렇게까지 화나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2차로 전화로 '별것도 아닌일로' 이말...아시겠지만 듣자마자 전화 끊었어요. 하지만 저도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글을 올린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니 수정+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게시글을 쓰실 때 피해자의 모습이되어,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부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신다면 이점은 민법상 엄연한 영업방해행위로서, 범죄입니다.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부분이라고 하시면 제가 격은 일들은 뭔가요.

//이점은 민법상 엄연한 영업방해행위로서, 범죄입니다. 이건 무슨의미로 올리신건가요.?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이말 전화로도 하셨는데 이 말은 지금 사장님입장에서 하실 말씀은 아닌거같습니다.

해당 글에도 적어놨지만 혹여 따로 나중에 글을 지울 경우를 위해서 남깁니다.
댓글
  • 214 2017/08/03 13:06

    '아 저새끼 자리비켜달라니깐 똥씹은 표정으로 싫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여기서 게임 끝났죠
    저렇게 말해놓고 잘못없다고하는건가 저부분이 제일 어떤변명으로도 무슨말로도 핑계가 안되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행동인데
    그냥 기본적으로 양아치 소질이 있는듯 ㅋㅋㅋㅋ 주변에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막 쌍욕하고
    왜 욕하냐하면 그게 무슨 욕이냐며 쿨한척 넘어가는사람들있는데
    이새끼 저새끼를 모르는사람 앞에서하는순간 그냥 싸우자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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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쑝뾰쑝 2017/08/03 13:29

    화난 마음에 욕할수있기야한데 일단 손님귀에 욕 들어갔음 끝이죠...저도 하루에 진상손님부터 이해안가는 손님 몆명씩 보지만 손님들리게 욕해본적없어요 ..애들 교육할때도 손님 욕하는건 니들 자유인데 제발 손님한테 안들리게 하라고 하고 있구요.손님의 잘못이건 아니건 욕이 손님귀에 들어간이상 이쪽 책임도 없다곤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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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헿햏 2017/08/03 14:28

    이런글은 사형선고 인데
    신중하시길......
    진위 여부를.떠나서
    사형집행된것과.마찬가지
    신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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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호박양갱 2017/08/03 14:36

    아..새끼가 욕이 아니었구나...
    그럼 뭐야 애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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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rises 2017/08/03 14:37

    사장이 손님한테 욕하든 친구에게 욕하든 욕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모욕적인 행위죠 그것도 면전에 대놓고 한게 아니라 쫌팽이처럼 주방들어가서 다들리게 했다면서.. 사장 인성 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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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q2w3e 2017/08/03 14:37

    공공연한 장소에서 피해자 가해자 외에 제3자에게 들리도록 모욕을 준것을 형법 311조에 의거 모욕죄라고 알고있습니다만...
    민법상의 손해는 그렇게 억울하셔서 이렇게 글쓰신 점주분의 자기성찰이 필요할거 같은데요. 글에 친절히도 범행을 자백까지 해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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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08/03 14:37

    그 글이 전부 사실이어도 영업방해로 고소당할 수 있어요
    업주가 언급했으니 적당히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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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칭찬해~ 2017/08/03 14:41

    작성자님 혹시나 하는 말인데 법적으로 문제 생길거 같으심 법류구조공단이라는 좋은 곳이 있습니다.
    만약 불안하시다면 무료 법률상담 가능하고 모욕죄나 명예훼손 성립이 가능한지, 인터넷에 글을 올렸을 경우 괜찮은 지 등에 대해 상담하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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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뎅굴킹 2017/08/03 14:42

    보통 당사자 등판하면 분위기가 반전되거나 하는데 이건 빼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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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malUtopia 2017/08/03 14:42

    저걸 변명이라고 써둔건가 싶네요.
    이건 그냥 저 파스타 집 주인이 잘못한겁니다.
    자리 이동 요청은 어디까지나 요청인데, 거부시 이유를 말하라구요?
    이건 뭐 주인이 세운 규칙을 따라야 하니 거부시 이유를 말하라는 건데,
    손님이 왕이 아니고 주인이 왕이네요. 사람 대 사람으로 대우하는 게 아니건 확실하구요.
    그리고, 욕을 얼마나 크게 했길래 안에서 한 말이 밖에 있는 분들에게 까지 들립니까.
    정말 들으라고 한말 아닌거 맞아요?
    매장 규모를 모르니 거리까진 모르겠지만,
    경험칙상 들으라고 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은 걸 뻔히 아는데,
    안에서 실장한테 한말이 밖에 앉아 있는 고객한테까지 들렸다는데, 단순 실수라고 하면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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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감함니다 2017/08/03 14:42

    오호 새끼라고한게 사실이군요?
    네 잘 알겠습니다~
    작성자님은 글 그만쓰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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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리포로 2017/08/03 14:43

    이 새끼는 누가봐도 욕설이고 ㄸ씹은 표정이라는 표현도 모욕에 가깝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식당 자리를 손님에게 자율로 맡겼든 영업장에서 배정해줬든 그럼 손님이 처음부터 막무가내로 앉지않은 이상 그 자리에 앉은 건 정당한거고
    옮겨야될 의무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바꿔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호의는 권리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사유를 말하는게 "도의"는 무슨 허리디스크와 교통사고등의 개인의 사생활까지 꺼내며 손님이 변명 해야할 의무는 더더욱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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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한숫사자 2017/08/03 14:46

    오우 쒸 저기 장사가 얼마나 잘되길래 손님한테 새끼 소릴하고도 잘못한줄을 모르지? 난 장사하다가 친구한테 전화오면 무심코 욕하는거 손님들 들을까봐 중요한 일 아니면 나중에 마치고 통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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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luvu 2017/08/03 14:52

    이전글에도 제가 다 기분이 나빠서 댓글 썼었는데
    점주분 해명글을 보니 더 열받네요;;
    허리 디스크 얘기를 했건 안했건, 이미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있는 와중에 자리를 꼭 비켜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양해인건데
    말투가 어땠다 앉아있던 의자가 어땠다는건 다 그냥 굳이 안해도 될 부연설명인거 같고
    '싫은데요' 라고 했다고 해서 가게 직원을 아랫사람 부리듯 한거라는 말도 동의 할 수 없네요.
    자리 옮겨달라고 했는데 안옮겨준게 손님의 갑질인가요?
    마치 그렇다는 듯 쓰신거 같네요.
    구구절절 이런 이유 저런 이유 적어놨지만 그냥 제 3자입장에서 보면 사장님은 한테이블 더 못받은거에 짜증이 난거 같고
    그래서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한게 이 사건의 핵심 같은데요.
    그리고 '저 새끼'라는 표현이 단지 푸념의 수준이라고 보여지지도 않고요.
    연예인 악플 얘기도 하셨는데..
    저번 글도 읽었지만 무턱대고 악플 단 사람 없어요.
    양쪽 말 들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끝까지 본인이 피해자라는 듯 얘기하시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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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ebwbxksk 2017/08/03 14:54

    손님이 자리옮기기 싫으면 그냥 싫은거지 꼭 이유를 대야할 거 있나요.
    허리가 안 아프다해도 그냥 싫으면 안 옮기고 싶다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냥 그것도 배려지 의무는 아니잖아요. 그럼 차라리 처음에 앉을 때 그쪽으로 안내하지 말던가요.
    부탁하는 입장에서 거절당하니 욕하는 것 보기 안 좋네요. 그것도 손님한테.
    그 후에 사과는 커녕 음식 안 들어갔으니 나가라는 태도는 더더욱 기분 나쁠 거 같아요.
    이런 태도 정말 기분 나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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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테라피 2017/08/03 14:57

    처음에 글 보고 긴가민가했어요. 근데 사장님이 욕을 했다고 인정을하셨으니 손님이 왕이건 뭐시기건 손님이든 아니든 다 떠나서 사람 들리게 ~새끼 ~새끼 욕한게 잘못이라고봅니다. 저도 2인테이블 10개로 장사하는 아주 작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오만 진상 다 겪고 그런 사람들땜에 몰래 울기도했어요. 그래서인지 손님이 자리이동 안해준다고 태도 돌변하고 손님한테 들리게 새끼새끼 욕하는거 제 입장에선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어쨌든 글쓴님이 먼저 온 손님이고 나중에 온 손님들은 기다리는게 맞는겁니다. 사장님 말씀처럼 종업원 입장에서 봤을때 손님이 기분나쁘게 거절했다칩시다. 그래도 거 참 사람 기분나쁘게 말하네 하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게 낫다고생각합니다. 태도 돌변하고 뒤돌아서서 바로 욕하는게 아니라요. 나중에 온 손님을 더 받고싶으면 미리 와계신 손님한테 탄산이라도 서비스로 드리면서 자리이동을 권유해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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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llllllllII 2017/08/03 14:59

    사장의 말한 도의라는 것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해내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서로 기분나쁘지 않을 정도로 응대 하는것이 도의라는 뜻이겠죠.
    이유가 뭐였던간에 대뜸 '싫은데요?' '싫다구요~' 이런 식으로 대답하면  기분 좋을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사장이 먼저 욕한건 분명 잘못입니다만, 먼저 싸가지없이 대꾸한건 쏙 빼놓고 본인 유리한 입장으로만 해석해서 글 올린것도 잘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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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안쌤 2017/08/03 15:05

    뭐 사장님이 잘하신건 아니지만
    어떤 상황인지는 이해되네요.
    잘못된 만남이었던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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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썩 2017/08/03 15:13

    사장은 당연히 잘못이고
    처음에 쓰셨던 글은 지금보니 내용이 없네요?
    조금 다른내용도 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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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KOOL 2017/08/03 15:14

    아마 자기 딴엔 무척 잘 썼다고 생각해서 올린 글일겁니다.
    사회문제, 연예인 악플까지 들먹이며 거창하게 마무리 했으니까요.
    몇몇 자영업자들이 불리하면 사회문제로 치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순수하게 개인의 인성 문제입니다.
    자기 맘에 안 들게 했다고 손님을 "저 새끼"라 부른 게
    어딜봐서 공공의 문제입니까. 당신의 문제입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 투성이인 글이지만, 정리하자면,
    1. 일단 사장님은 호의를 권리로 철썩같이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손님 받게 자리 비켜라, 라는 건 손님에게 실례입니다. 그 손님도 돈 내는 사람이고, 이미 주문까지 마쳤기 때문이죠. 따라서 예를 갖춰야 되는 건 사장입니다. 손님이 사정을 설명하며 당신의 비위를 맞춰서 거절할 "도의"는 당신이 만든어낸 당신만의 예절이구요.
    2. "저 새끼"는 이미 충분한 쌍욕입니다. 아니라고 생각되면 상호를 "저 새끼 파스타"로 바꿔보세요.
    3. 자신이 쌍욕한 부분은 "푸념"으로 미화시켰더군요. 자기 잘못을 절대로 인정 못 하는 부류들이 곧잘 하는 행동입니다. 자기 잘못은 미화, 남의 잘못은 격화. 푸념이라쳐도 적잖이 상스러운 푸념이 아닐 수 없군요. 그리고 사장 말대로 작성자가 기분 나쁘게 굴었다 해서 쌍욕을 들어도 되는 건 결코 아닙니다. 가는 말이 안 고왔다고 해서 오는 말이 범죄이면 곤란하지요. 깡패도 아니고요.
    4. 항의하는 작성자에게 "저 아저씨 아닌데요? 욕 안 들릴줄 알았어요"라고 대꾸했다죠? 전혀 죄송한 사람의 반응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는 결국 나가도 된다고 했고..그런 상황에서 사장이 그런 말을
    하면 그건 솔직히 꺼지란 뜻이죠. 이런 글이 올라오게 된 원인이라고 봅니다. 그래놓고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시면 곤란하지요. 피해자는 작성자이고, 이런 글이 올라와서 사장님이 입을 피해는 "자초위난"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5. 자꾸 작성자가 디스크가 아닌 것 같다, 작성자가 말을 이쁘게 안 했다, 지인들(추정)까지 동원해서 작성자를 탓하시는데, 이건 하나도 미안하지 않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제가 그런 쌍욕을 들었다면 사장님은 경찰서나 병원에 계실겁니다. 제가 보기에 작성자는 곱디 고운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예전부터 느낀건데 오유는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요.
    사실 오유 뿐만이 아닌, 이 나라의 자영업자 비중 자체가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노골적으로 자영업자의 편을 드는 분위기가 있고,
    어지간히 잘못한 게 아니면 사장이 지탄받는 일도 드뭅니다.
    반대로 진상글은 하루에도 수십개씩 올라오구요.
    저도 일을 해봤지만, 진상은 전체 손님의 10%도 안 돼요.
    90%의 선한 손님의 얘기는 아무도 하지 않죠.
    그래서인지 선량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더욱 위축되어 다닌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돈도 내고 눈치도 보고,
    이젠 심지어 쌍욕까지 듣는다니, 상도의가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얼마나 손님을 ATM기 취급했으면,
    자기 맘에 안 들게 군다고 저 새끼 소리를 했을까요.
    마치 군대에서 간부가 말 안 듣는 사병한테 하는 것 같네요.
    요즘은 군대에서도 그런 짓 하면 중징계 받습니다.
    돈 벌자고 하는 게 장사이지만,
    최소한의 프로의식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자리가 없으면 대기를 시켜야지 먼저 온 손님을 비키게 하고
    거절하니 쌍욕하고, 이게 사장님입니까 장사치입니까.
    게다가 손님 혹은 저 새끼 입에 들어갈 음식을 만드는 분이잖아요?
    음식에 뭘 넣을지 무서워서 파스타 먹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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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와당근 2017/08/03 15:16

    아니 자리 옮기면서 구구절절 이유를 설명해야하는 의무라도 있나?
    손님을 뭘로 생각하면 저런말이 나오지 웃긴 사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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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인손가락 2017/08/03 15:16

    해명글을 해당 업주 사장이 쓴 글이 맞는지, 경쟁 업체가 악의를 가지고 올린글이 아닌지...
    라고 의심할 정도로 자폭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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