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늘 개봉한 "택시 운전사"의 원작(?) 쯤이 되는 영상이 있습니다.
2003도 KBS 에서 방송한 "KBS 일요스페셜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 입니다.
저 당시 일요일 날 아무 생각없이 티비 틀어놓고 봤는데, 왠만한 영화 한번 본 것보다 더 조마 조마 하게 봤습니다
(대학 때 몰래 보던 비디오의 원작자가 저 분이시구나...)
(특히, 스포가 될런가 모르겠지만 나중에 필름 반출 할 때 인터뷰...콩닥 콩닥)
현재 유투브 개정은 KBS 가 저작권 요청을 다 짤린 상태고 몇 개 짧은 영상만 있습니다.
위 동영상 보시고 풀 동영상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데일리 모션 링크로 보세요 (중국 회사라 조금 버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영상보고 또 .....후...진짜영화원작같네요ㅠㅠ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있다는거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것입니다
ㅠㅠㅠㅠㅠ 민주항쟁 관련다큐를 학교에서 보여준적이있는데, 제목은 기억이안나지만 엄청인상깊은장면이 있었어요....시위하던분들이 군인들한테 '우리화해해요'하며 꽃을 가슴에꽂아주던영상이 있었는데...
민주항쟁 당시 전경이었던분을 인터뷰한장면도있었는데 '너무부끄러웠고 가시가 온몸을찌르는것같았다'고 하셨던게 기억에남아요......
...영상속 군인이었던 그분들은 지금 어떨지 너무궁금해요 가끔...
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살인마 전두환에게 사형이 집행됬어야 하는데... 울분을 참지 못하겠어요.
토해쪙....감사합니다 스크랩해두겠습니다
전대갈 이놈은 90다되도록 죽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잘만 늙어가서 사형도 아까움.. 3대를 조져야함
당시 군 복무 기록이 남지 않았나요? 여자와 어린 아이들을 착검한 총으로 마구 쩔러 죽인 군인들...
당신들 지금 뭐하고 살고있습니까...
지금도 박사모 참여하고 우리가 죽인건 시민이 아니라 간첩이라고 말하고 다닙니까?....
슬프다가 지금은 너무 화가나요.. 그사람들이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화가납니다.
또 눈물 나네요 ㅠ.ㅠ;
당시 양민학살의 대표적인것.
1.최초사망자
- 김경철 : 사망경위 농아로서 계엄군의 질문에 대답을 못함. 몽둥이로 얻어맞아 군병원을 경유하여 민간병원에서 사망
- 최모양 : 가슴을 대검에 찔림->추후 유방잘랏다는 소문으로 확대 : 증언 오봉석 전남대병원 의사.
- 최미애씨 : 집앞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만삭의 임산부를 조준사격으로 살해 -> 임산부 배를 갈랏다는 유언비어로 확대
- 광주전교사 연병장에서 : 공수부대원이 시위연행자를 대검을 찔러 살해 -> 당시 현장을 목격한 백남이 대령(전교사) 이 증원
- 주남저수지 수영하던 초등생 전재수군과 방광호군 조준살해 - 공수부대가 전교사의 오인사격으로 피해가 발생하자... 보복으로
이동하던 장갑차에서 무차별로 사격을 가함.
- 시위자를 교도소로 연행중 버스안에 최루탄을 터
- 전교사와 오인사격으로 사망자를 낸 공수부대는 인근 마을에서 권급립, 임병철, 임병철을 연행 총살하고 철길에 방치하고 철수함.
- 광주민주화 운동 최대의 비극은 11공수 62대대 5지역대 정중사는 지나가는 미니버스에 총격을 가해 17명을 살해하고 살아있는 3명을 데리고,
상황실로 갑니다. 이후 여성 1명만 후송하고, 2명은 숲속으로 끌고가 총살하고, 부하인 김효겸 하사에게 매장을 지시합니다. 이때 김효겸하사는 자기 외사촌 동생인것을 알았지만, 무서워서 말하지 못하고, 매장합니다. 김효겸 하사는 제대후 정신적인고통으로 떠돌다가... 광주민주화운동이 복권된후 망월동 묘지를 참배하다가, 관계자에게 추긍을 당한끝에 암매장 사실을 실토합니다. 결국 채수길씨는 발굴되어, 현재 광주 망월동 묘지에 묻혀있습니다.
당시 무자비함이 어느정도였나하면, 시위연행자들을 트럭에 가득채우고 호로들 덮은 상태에서 안에 최루탄을 던져넣어, 4~5명이 질식및 화상으로 사망할정도 였습니다.-검찰 조서... 이런 무자비한 진압은 주로 월남전에 참전한 하사관들이 주도했으며, 장교들도 이들을 컨트롤 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아무리 같은 부대가 아니더라도, 육군 준장과 대령이 만류하는데도, 시위연행자의 목을 대검으로 찔러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채수길씨를 총살하고 암매장한 11여단 62대대 5지역대 중사는 누구인지 신원까지 밝혀졌지만, 아직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남마을 저수지에서 놀던 아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중사도 누구인지... 당시증언자들을 있지만, 아무도 사법적인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수부대는 1개대대에 200명정도로, 당시근무자들을 모두 면담한다면, 당시 잔혹한 살상을 저질럿던자들을 지금도 다 가려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