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린은 소음에 예민한 동물이지만 사람들은 동물원에 가서 아랑곳하지 않고 조낸 떠듭니다.
- 돌고래는 초음파로 주변을 인식하는데, 사방이 막힌 수족관에서 초음파를 쏘면 벽에 튕겨 되돌아오기 때문에 돌고래에게는 고문실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야생 돌고래는 140m 떨어진 물체까지 파악하는 초음파를 쏘지만, 수족관 돌고래는 환경 적응을 위해 짧은 거리만 감지하는 초음파를 낼 정도다. 스트레스에 시달린 수족관 돌고래는 한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도는 이상 행동을 보이다 세상을 뜨고 만다. 야생 돌고래 수명이 30~40년인 반면 우리나라 수족관 돌고래의 평균 수명은 4년에 불과하다.'
- '2015년 대전오월드에서 죽은 한국호랑이의 배 속에선 신발 한 짝이 나왔다. 관람객이 장난 삼아 던진 신발을 먹고 변을 당했다.'
- '서울동물원에서 죽은 물범의 배 속에선 120개가 넘는 동전이 나왔고, 악어의 위에선 페트병이 발견됐다.'
-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동물원의 조사에 따르면 동물원의 평균 소음은 70dB(데시벨)로 나타났다.
가장 시끄럽다는 열대우림의 소음은 40~60dB, 사바나 기후는 20~36dB에 불과하다.
바스락거리는 벌레 소리, 바람소리 정도가 본래 그들의 소음원이었다.'
몇 문장만 발췌해봤어요. 전문은 링크로~~~
아주 어렸을 때, 동물원이나 수족관은 저에게 로망 같은 장소였는데..
나이 먹고 동물원에 가보니 온통 슬프고 의욕 없는 얼굴의 동물들에, 넓은 바다가 아닌 좁은 수족관에 여러 종의 물고기들이 함께 섞여있는 것을 보고, 어느 순간 엄청 슬프더라구요.
인간에게 저들을 가둘 권리가 있는 걸까.
생각한 후 부터는 수족관, 동물원은 일부러 돈주고 찾아서 안갑니다...
시..식물원은 가요...ㅠㅠ
좋은 기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할거라고만 느꼈지 소음이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곤 생각 못해봤는데.... 역시 생명은 함부로 가두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어릴 때부터 동물원 좋아하지 않았어요. 어린 제가 보기에도 동물들이 전혀 행복해보이지 않았거든요.
저번에 동물원 갔을때 늑대가 우리안에서 그냥 계속 돌고있더라구요 같은방향으로 뱅뱅
넘나 슬퍼서아직도 생각나요 ㅠ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여름에 잠자리 잡고 가두어 놓는 것부터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부산에 금강원에있는 코끼리가 우리가 낮아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서 죽은 신문기사를 읽었거든요 어릴적 많이 갔던 동물원이었고 그 코끼리를 기억하는데....그이후 동물원 맘 아파서 싫어요
그런데 동물원을 없애면 안되요.
야생의 멸종위기종 대부분이 동물원에서 보호받고있기때문이죠. 어쩔수없는게 동물을 살리기위해 동물거주지역의 인간을 줄일수가 없잖아요.
다만..각국의 상황에 맞게 서울정도의 면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서 각 나라마다 1개에서 10개정도의 변형된 동물원으로 운영되게 방향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지금같은 형태는 동물생태를 몰랐던 19세기 방법이니까 동물원도 진화하면 좋겠어요.
정말.. 숲속 캠핑장에서 잘때 느낀건데
너무나 고요하고 적막한..
벌레우는소리나 풀잎바스락거리는 소리뿐이더군요
동물원이 얼마나 시끄러울까 쟤들은... ㅜㅜ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 털을 뽑는 앵무 입니다
저는 동물원 안가요
어릴땐 몰랐는데 크고나서 보니 동물원 동물들 얼마나 답답하고 슬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