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곧
40살
모태솔로
커플만 보면
온몸에 경기가 자동으로 일어나는 경지에
도달했는데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소개팅 한다
중매 or 선 본다
단체 미팅 간다
이런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저한테 그런 소중한 기회는
없었거든요
도대체
소개팅이나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할수 있는건가요???
무슨 퀘스트를 해야되고
무슨 이벤트가 발생해야
남자친구 or 남자애인 칭호를 얻을수 있을까요??
마비노기 온라인 알피르지 게임을 하는데
결혼하려면 그냥
부계정 하나 더 만들어서
남자캐릭 + 여자캐릭으로
대성당에서 결혼식 하면 끝이거든요...
본인이 좀 동안이시라는 가정하에 가장 현실성 있는곳은 영어학원이라 생각해요. 수업듣고 집가는 데 말고, only 영어로 프리토킹하는곳이요. 동호회는 낯가리는분들이 거기서도 말 잘 못하세요. 영어회화수업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영어로 떠들어야되기때문에 소극적으로 있기가 어렵고, 잘하는 사람하고 대화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실력만 좋다면 중심에서 할 수 있어요. 물론 일본어 중국어도 가능하죠ㅎㅎ
어...음...힘내세요....ㅠ
소개팅 보통 주변 지인분들이 시켜주지 않나요? 친한 회사 동료분 소개라던지 친구 지인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어쩌다가 연애 얘기가 나와서 정말 좋은분인데 짝이없어서 안타까워 보일때 소개팅 해드리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외롭다고 찡찡거리면서 주변에 솔로인 사람 없냐고 맨날 물어보면 소개팅 시켜주는 경우도 있고요... 허허... 뭐라 답을 못드려서 죄송해요ㅠ
음... 일단 여자를 사람으로 보는 훈련부터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솔로 기간이 오래된 사람들은 여자와의 대화에서 주도권을 가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여. 여자라는 생물 자체를 어려워 해야 한다고 할까요 ㅠㅠ 여자도 똥싸고 여자도 밥먹고 여자도 이족보행이고 여자도 입이랑 코로 숨쉰다는걸 일상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게 먼저 필요한거 같아요. 이거도 반복으로 고쳐야 하는건데..
교회를 가세요.
많아요
ㄹㅇ 제가 여자랑 친하게 지낼수 있었던 계기가 여자도 남자처럼 똥싸고 방구끼고 개소리에 잘웃는 같은 사람이라는걸 깨닫고 난 후부터 였습니다 ㄲㄲ
여자도 남자를 다른 생물이라 생각하면 잘 못만나요ㅎ_ㅎ
제가 그런 케이스..남자는 아빠말고 사람아님 하고 생각하며 자랐더니..ㄷㄷ
저는 돌아보면 다 학원이나 그런 스터디를 하다 만났어요ㅋㅋ
친구들이 스터디 킬러라고 별명을.....;;
제가 가장 저답게 제 매력을 뽐낼 수 있고 남자든 여자든 동등하게 대하는 곳이더라고요
그런 곳을 한번 찾아보세요!! 온라인은 아무래도 좋은 관계더라도 실제로 만날때 병이 도질(?) 확률이 있으니ㅋㅋㅋ
아주 자연스럽게 내 자신을 보일만한 곳을 물색해보심이..!
컴터그만하시구 밖으로 다니시는게 ㅎ 스터디 꼭 가시길!...처음에는 여자라는 사람들이 익숙하지않아도 계속다니면 익숙해질꺼에요ㅎ
여기.....오유......ASKY......무슨 기대를 하고 여기다 이런 질문을???
마비노기하시니까 거기 있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랑 그냥 친해져보세요 길드아니어도 새로운사람들한테 자꾸 말걸고 사교력을 높여야 실전에도 강해지져 ㅋㅋ
게다가 정모같은것도 꽤 있잖아요
주의할껀 말투가 절대 오타쿠같으면 안되요 ㅠㅠ
나중엔 몰라도 친해질땐 그런말투 안쓰시는게 더 호감도를 높일 수있어요 그리고 외모관리도 중요해요
아무래도 첫인상이 꽤 비중있으니까 ㅜㅜ 나중에 마비에서 사진보내더라도 셀카 같은날 한 100장씩찍고 젤 이쁜사진 보내서 톡까지 하는사이로 발전해보세요
늦게시작하는만큼 더 노력이 필요하시겠네요
물어보는 사이트가 잘못 되신거 같........
환생하실때 10살환생 누르시면 기회가 늘거에요.
베이직말고 프리미엄카드 사셔서 외모도 좀 바꿔주시고 로브말고 의장탭에 염색잘한 옷들좀 끼고다니시면 될듯
여자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럽고 거리두고 싶은 사람 중 하나가 대뜸 절 '여자' 로 인식하고 보는 사람이에요 ㅋㅋ
부담없이 절 휴먼으로 대하는 사람이랑, 여자로 대하는 사람이랑 호감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다 같은 *싸고 먹고 방귀뿡하고 그런 사람인데.. 일단은 휴먼으로 보세요 ㅋㅋ
저 위에서 좋은 말 많이 하셨는데, 진짜로 게임에서처럼, 일단 성별 빼고 [ $$$$ 님이 로그인하셨습니다 ] 로 생각하는
연습부터 하셔야될 것 같아요.
부담이 없어야 대하는 태도도 더 여유롭고 자신감이 넘칠 거예요.
궁디가 착하시면 곧 생기실듯... 이 아니고 ㅋㅋ;;
저보다 형님이시네요.. 저도 성격이 ㅈㄹ맞고 낯을 너무가려서 26살까지 모솔로 살았어요
그런데 확실하게.. 확률이 높고 사람들이 좋은 모임은 '봉사활동'모임인듯 하더라구요
길고양이 밥주러다니시는걸 좋아하시니 애묘인, 길고양이 보살피는 봉사활동 모임에 가입하시면
서로 할얘기들도 많고 착한궁디님을 더 어필할수 있을것같아요 ^^
저는 놀이동산에서 만났어요
무서운 놀이기구 타고 계단을 내려오다가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잡아주더라고요...♥
소개를 받으려면 주변에 지인이 있어야죠.
그 지인이 보기에 이 사람이 누군가에게 소개해줘도 될만한 사람이란 인상을 가져야겠고요.
또 그 지인에게 내가 외롭다 연애할 의사가 있단 점을 인식시켜야겠죠.
댓글들을 통해 본인도 어렴풋이 인지하신 듯 한데 이성을 '목적의 대상'으로만 보는 태도는 쉽게 드러납니다.
지금 이 길지 않은 글을 통해서도 댓글을 달아준 많은 분들이 글쓴이가 여성과 교류가 적으며 여성을 일반화시키고 환상을 품고 있단 사실을 알아챘잖아요.
글쓴이에게도 어떤 관계이든 상대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잘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겠죠.
글쓴이가 000 일을 한다.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은 000 해, 그러니까 쟤도 000 하겠지. 한다던지,
글쓴이가 마비노기를 한대. 마비노기 하는 사람들은 색에 집착하는 변태라던데, 글쓴이도 변태겠네.
식으로 사람을 카테고리로 묶어 갖고 있는 편견을 끼얹어버리면 상대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거나 오해가 생겨 관계가 틀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일반화 해버리는건 전체를 가늠할땐 효율면에서 편할때가 많지만 개인을 대할땐 관계를 깨는 나쁜 버릇이고요.
지금까지 소개 권유가 한번도 없었다면 주변에 소개를 해줄만한 또래 지인이 별로 없던지 있더라고 그 사람이 보기에 글쓴이가 여자를 제대로 상대하지
못할거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겠죠.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은 물론 타고 나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살면서 경험을 통해 배워나가는 겁니다.
게임에서 능력치 올리듯 사회성도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레벨업을 하는거죠.
나이가 40 즈음이라 하셨는데 현재 글에서 보이는 말투는 되게 어려요.
게다가 오덕 그룹에서 쓰이는 번역어투나 효과음 넣기 같은게 보이는데 저도 한때 게임은 아니지만 오덕 그룹에서 오래 묵어서 알거든요.
그쪽 친구들이 주로 접하는 매체(일본 만화)에 익숙한 그들만의 문화나 말투를 형성해 노는데 그건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걸 나와서까지 하는건 티가 나요.
그런데 아셔야 할게 거기서 놀고 있는 친구들 중에 상당수는 그곳을 나와 다른 그룹에 속할땐 그곳의 사고방식이나 말투 등을 쓰지 않습니다.
다른 무리에 속할땐 그 무리에 맞는 사고방식, 태도, 언행을 취하는거예요.
이건 그 친구들이 평소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모방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 내부로만 파고 들어 계속 해온대로 익숙한대로만 사고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싫어하며 어떻게 말하고 움직이는지를 관찰하기 때문에 본인도 익혀 그렇게 할 수 있는거거든요.
주변 분위기를 읽고 동화되는거죠.
천주교시면 교리봉사나 레지오같은...암튼 취미를 하나 만드셔서 동호회같은 활동을 해보세요. 님이 진상이 아니라면 무조건 지인이 생김니다. 그리고는 조바심내지말고 느긋하게 활동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다리 부러진 까치를 치료해주시면 까치가 소개팅 물어다 줍니다
생각을 바꾸시지 않는 이상 여친같은건 안생길듯.
마비노기는 커플 다량생산??된다고 소문난 겜 아닌가요???
마비 하면서 연인되는거 되게 많이 봐왔는데 일단 겜에서부터 여성유저와의 대화를 많이 해보심이 어떨까요
나이 30에 지금 여친까지 하면 연애 두번째인데
둘 다 인터넷으루 만났어요
첫번째는 6년.
두번째는 이제 1년 다 돼가네요.
제 친구 낼모래 마흔입니다. 닐 열심히하고 모은 돈 뭐하겠나 싶어 올해 7월에 해외여행갔는데 외국인 여자친구 만나서 9월에 결혼합니다. 인연이 한국에 없을수도 있지요...
주변에 적극적으로 소개해달라고 말씀하셔야돼요~~
아래 내용은 글쓴이가 남긴 댓글을 바탕으로 한 저의 선입견으로부터 시작되는 비판글입니다. 불편하시면 스킵해주세요.
나이 40먹도록 여성과 말도 잘 못하는 편의점 알바생이 마비노기같은 여성향적이고 아기자기한 게임에 빠져있는 남자. 같은 남자가 보더라도 전혀, 아무런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만약 저 댓글의 어투로 여성과 연락이라도 한다면....... 여성의 입장이라면 더 연락을 주고받을 매력을 느끼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성을 만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있나요? 자연스럽게 만나지는 인연이 아니라면, 소개팅이든 선이든 어떻게든 이성을 만나기 위해 인위적인 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그 자리에서 이성에게 어필할만한 그 무언가를 만드는 노력이라도 하고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건승하십쇼 화이팅입니다!
통일교가면 강제로 해주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