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해 당시 유력 당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측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며
대선 직전인 5월 2일 정체도 알 수 없는 익명의 해수부 말단 직원 제보자 녹취 틀어가며
문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을 했다고
국당을 비롯한 각종 포털의 인터넷 댓글팀이 일시에 융단 폭격을 가했던 그 조작 사건.
상황이 여의치 않자 SBS 김성준 앵커 하차로 그 선에서 다급하게 꼬리를 자르고 마무리된 것처럼 보이는 사건이지만
그것도 사실 곱씹어 보면
최대 수혜를 입는 대상이 안철수였는데
그 때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작 사건도 누가 기획했는지 연결고리를 파봐야 하지 않을까요?
문준용씨 관련 제보 조작 사건과 저 사건을 자세히 살펴 보면 제보 조작의 수법과 언론에 일시에 흘리는 수법이 상당히 유사해서
혹시 기획자가 동일한 세력이 아닐까 강한 의심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준용 씨 관련 녹취 조작 한 것보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대선에 개입한 그 사건이 더 폐륜적이고 악랄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전 투표일 직전에 저런 허위 제보를 공중파에서 떠들어서 대통령을 바꿔치기하려는 엄청난 대선 개입을 시도하고도
아무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고 묻혀 버린 그 사건의 기획자를 지금이라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SBS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발 한국국민의당 문재인 집중포화
http://www.mediapen.com/news/view/263146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SBS 보도 및 삭제 파문과 관련, 문 후보를 겨냥 "벌써부터 언론에 보복하고 기사 삭제를 강요하시나"라며 "벌써 진실을 감추고 반대자에 대한 보복과 언론 통제로 맞서려 한다면 나중엔 어떨지 끔찍하다. 지금은 진실을 삭제하려 할 때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고 우리 아이들 앞에 사죄해야 할 때"라고 포문을 열었다.
박지원 위원장은 또 "진짜로 세월호 인양 시기를 문 후보 맞춤용으로 조정했다면 문 후보는 대선후보는 커녕 아버지의 자격도 없다"며 "감추려하지 말라.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철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논란, 후속보도 내용 기대"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5030947367452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측은 3일 세월호 인양 지연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연관되어 있다는 전날 한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 "사실이라면 차기 유력 대선후보가 대통령 선거와 국민의 상처유가족들의 아픔을 교환한 셈이다.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참담한 기사였다"고 말했다.
이게 어찌보면 더 크죠...방송국을 동원한건데요...지금 이런 공작에 대해 너무 관대한것 같습니다...당선되었다고 다 끝난게 아닌데...정신 좀 차리고 한개한개 다 따져봤으면 좋겠어요
국민의당 "文, 노골적 언론탄압" 세월호 논란 공세 총력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03_0014871098&cID=10301&pID=10300
국민의당은 이에 논평을 통해 "선거에 맞춰 세월호 인양연기를 거래한 문 후보"라며 논란을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및 문 후보와의 거래설'로 규정하고 공세에 나섰다.
이후 기사가 삭제되자 박지원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인양 시기를 문 후보 맞춤형으로 조정했다는 보도에 온 국민이 경악했는데 문 후보는 사죄는 커녕 언론에 대한 보복과 고발 운운으로 맞선 것 같다"고 2차 공세를 폈다.
정권은 바뀌었다지만 판검새하는 꼬라지보면 뭐가 달라질지 한숨만나오는 현실
저 sbs오보뉴스를 국당은 그다음날 부터 유세차량세워놓고 큰화면으로 반복 틀면서 선거운동 하기도 했죠.
국당은 양아치짓 많이 했죠.
조을선 잘사냐
그날밤 분한마음에 날밤새고 시방새전화계속했지요
정말제대로조사해봤으면.
앞으로라도 조작한 사람 처벌도 중요하지만 당차원에선 선거보전비 전액 반납을 하게끔해야 엄두라도 들 내지 않을까 싶네요.....
저 뉴스 나오자마자 국당이 논평을 오밤중에 바로 내보냈죠..마치 알고 준비했다는듯.
이것도 고발해서 법정에 보냈어야했음.
어렵겠지만
맹렬하게 찾아내면
뿌리를 캐낼 수 있을 겁니다.
sbs에서 자체내로 정리한 사건이라 증거와 증언이 남이 있을지 의문.
관련된 자들 모두가 입 다물듯.
이미 징계된 일을 다시 거론해서 법적처벌을 받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현실적으로 재수사 힘들다고 봅니다.
하루만에 정정해서 오보인정 보도도 했고요.
대선 시즌에
세월호 건으로 sbs가 오보한 정황을 보면 꽤나 냄새가 나는 건 인정합니다만...
도데체....
글 제목(=해수부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해 문재인 후보측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 과 무슨 개연성이 있나요???
라고 반박 댓글을 썼더니만....
기가막히게도 오해하기 딱 좋게 첫 문장 앞머리만 짤렸넹???ㅋ
우연이 참 기막히넹..ㅋㅋㅋㅋ
총선이 멀었다는게 너무 개탄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