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갈래?"는 그릇된 여성상의 산물

사이다 게시판으로 가야되는거 아님? ㅋㅋ

남자가 여자집 데려다 주니까 라면먹고가라 물어보지;;;
지는 남자 집한번 데려다 준적있나
사고회로가 어떻게 되어었으면 저렇게 피해의식으로 가득 차있는건지

라면먹고갈래가 어디서 제일 먼저 나왔는지 찾아보기라도 했으면 저딴 말은 안했을텐데...에혀

조금 순화한 표현으로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 라고 하면
여자가 하면 당당한 자기표현, 남자가 하면 성희롱이라고 해석할 인간들이죠.

남자가 하면 O스밖에 모르는 개색히라고 욕할꺼잖아ㅠㅠㅠㅠㅠㅠ

전형적인 이래도 싫어~, 저래도 싫어~ 부류네요;;;;;;;;;;;

누가보면 남자가 라면먹고 갈래 ? 라고 물어보라고 시킨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 라면먹고 갈래?
남: 면요리 싫어해.
여:그럼 커피는 어때?
남:저녁에 커피먹으면 잠 못자.

저기서 (모텔)잠깐만 쉬다가자
이것도 아는사람 다 아는말인데, 이건왜 남자들만의 대사처럼 되어 부렸냐? 저 골빈애가 한만 그대로 이해하면 남자한테도 적용되네, 왜 남자가 꼬리를 쳐야하죠? 그릇된 남성성의 산물아닌가요?

어이구 시원해라 쉬이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저분은 저런 말을 할 상대가 없다는 뜻이죠??

아, 그냥 저런 사고방식 가진 년들은 이마빡에 써붙이고 다녔으면 좋겠당

본문에 '성에 소극적인 여성상'이 불편하다는 작성자의 글 아래 또렷이 박힌 "ㄸㄹㅇㄴ아'.
그리고 이 글에 박힌 추천들과 통쾌해하며 조소하는 댓글들. 도데체 저 작성자분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자기 의견을 내세우는 것뿐인데 상대방에게 극심하게 수치를 주거나 모욕을 주었나요?
혹여 이것이 혼자만의 논리나 결론이었어도
그렇게 깊게 파고들 사안 아닌데 파는 꼴이 우스우니까 또라이 운운하며 웃는 건가요?
저 작성자가 저런 말 쓰기 전에 남자가 여자를 집에 바래다주는 풍토를 먼저 생각해봤어야 된다는 건가요?
진짜 글의 주제를 떠나서
성별 혐오의 정점을 달하네요.
비공감 누르려 했으나 동일인에게 세번 이상 비공을 줄 수 없다고 하는군요.

라면은 오뚜기라면을 먹읍시다

멍청하면 방구석에서 혼자 멍청해야 되는데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미개한 욕망을 억누르지 못할 정도로 처참히 멍청함ㅠㅠ

저는 남성 페미니스트라고 친구들에게 욕 먹는데
저런건 조소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미권만 해도 '잠깐 들어올래?'' 라든지 '차 한잔 하고 갈래' 라든지
은유적인 표현은 그냥 문화적으로, 어디든 생길 수 있는거고 실제로 어디든 있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다~ 은유적으로 표현합지, 교미하자고 안하죠.
그런데 여자가 '이러이러하다'는 편견을 말하니,삐딱하고 불편하게 바라보니 욕을 먹을 수 밖에요.

근데 저 대사는 결국 이영애가 하고 -> 도복순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 안영미가 SNL로 가세해서 더 띄웠으니 사실상 유행어가 되는데에 기여한건 모두 여성인데 왜...

댓글보니까 속이 겁나게 시원해졌습니다!!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할거면서 무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