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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천사였군요.

횡단보도 건널때 택시가 서 있다가 저 못보고 출발하길래 손으로 막고 안넘어져서


그냥 보내드렸네요.


물론 택시기사님이 내리셔서 미안하다고 못봤다고 그러시길래 쿨하게 안다쳤으니 그냥 갈께요.이러고 왔네요.


놀래서 본넷을 쎄개 치는 바람에 손바닥이 좀 아프긴했지만 뭐...


밑에 여동생 글보니 제가 천사였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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