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32세 유부남이자 애아빠 입니다. 저희 결혼기념일은 8월 3~4주 사이입니다.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아기 키운다고 고생하고 있는 우리 와이프한테
큰맘먹고 선물한다고 했는데,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기도하고..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고..
마음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념일은 마음보다는 실물(?)로 전달하고 싶어
저도 모르게 김포아울렛과 타임스퀘어 돌아다니면서..질러줬습니다. 하하;;
(남편분들 써먹어보세요..나에 대한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된답니다..ㅎㅎ)
음, 자랑맞습니다.
열심히 돈 벌어서 이렇게 와이프 선물해주는게 기뻐..
칭찬받고 싶어 올리는것도 맞습니다.
요새 여기 게시판에..기쁜소식이 별로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래도 즐겁게 살아가는 부부도 있으니! 모두 행복한 부부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자랑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는 선물샷 올라갑니다..ㅎㅎ
1. 하나는 아울렛에서 구찌 벙거지 모자, 하나는 루이비통에서 작은가방(?)을 삿습니다.
구찌벙거지 모자는 구찌 공식홈페이지도 없네요..ㅋㅋ
아울렛에서 산거라.. 지금 50% 세일하더라구요..ㅎㅎ
음 그리고.. 밑에 루이비통은 포쉐트메티스? 라고 하더라구요.
운명처럼 밤 8시25분에 루이비통을 갔는데, 하나 예약걸려있던게 딱 취소됬다고..
정말 구하기 힘든거라고 점원이 그렇더라구요.
와이프 눈이 +_+ 이렇게 변하길래
나의 술자리를 조금만 포기하면 된다는 생각과 함께 그냥 질렀습니다.
인증샷은 저녁에 추가로 올릴께요.
그럼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아, 마지막으로
무거운 어깨를 지니고 있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과 남편님들
힘내십시오.
그대들은 혼자가 아니에요.
그대들 힘들 때 등 뒤에는 당신의 부모님과 와이프, 자식들이
당신을 받쳐줄겁니다.
진심을 전하는 말도 중요하지만 , 저리 선물받으면 볼때마다 선물해준 사람이 생각나더라구요. ㅎㅎㅎ부럽습니당~~~ ㅋㅋ
부인분 부럽네여!!! 좋아하실 거에여~
멋진 남편이세요
아내분도 좋으시겠지만
선물을 주실수있는 남편분이 저는 부럽네요
지금 퇴직하고 새로 시작하려고 공부중인데 자존감이 낮아지고 의욕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글을 보니 열심히 공부해서 돈벌어서 저도 제 와이프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네요
멋있어요
네이트 판에서 이쁜 여자 연예인 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이런 기분으로 달게 되는건가!!!!!!
두분의 사이좋은 모습 보기 좋아요~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이뻐요! 이쁩니다!! 부러워라!!
부인 : 어머 여보 너무 고마워. 이렇게 큰 선물 너무 감동이다. 내년엔 이런 큰 선물보다 당신에 정성이 가득 담긴 그냥 작은 다이아면 난 행복할거같애
1년치 술값 모으면 벙거지라도 가능할까?? ㅎ
담주 일이 잘 풀리면 몇 십만원 들어올 일이 있는데 그거라도 건네야겠네요.. ^^,
오...저 가방 크로스 바디도 되고, 수납력도 괜찮고, 캔버스라 아주 실용적이기도 할겁니다.
안목이 좋으시네요.
남편분이 고생해서 사오신거라는 점에서 완전 이쁨이쁨 ㅎㅎㅎ
오십프로 세일이면 완전 좋져 알뜰하신 점에서 더 이쁨받으실듯♥
자기 희생해서 일하는것도 아는데 거기다가 선물두 주시니 정말 사랑받으시겠습니다 ㅎㅎ
능력껏 해주시는 남편분이 부럽고 남편분에게 사랑받을 일을 많이 하셨을 아내분도 부럽네요
행복하시길♥
멋있네요
돈은 수단일뿐 .. 잠시나마 그 수단으로 상대방이 행복을 느낄수 있다면 그 행위 또한 사랑의 일부라는 댓글이 ... 너무 멋있으세요!!
꺅 아내분이 엄청 좋아하셨겠다ㅎㅎ
와이프분이 너무 부럽네요^^~~
와우~~ 따봉입니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아내분이 진짜좋으시겠어요!
평생 명품에 관심없던 제 유부친구도 남편한테 백 선물 받으면 엄청 좋아해요.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삽니다 !! 저는 열심히 부러워해합니다 ㅋㅋㅋ
점원 스킬이 장난아닌데요?? ㅋㅋㅋ
헐 가방 엄청 예뻐요
개취로 지금까지 본 루이비통 가방중에 젤 예쁜듯
bbbbbbbbbbbb
분명 우리남편도 월급 별도로 나오는 돈 모아서 사준다고 했던거같은데 리니지를 열심히 질러서 랭커가 됬네요?...ㅠㅠㅋㅋㅋㅋ
우왁..수정이 없네요 ㅠㅠ 오유 거이 눈팅족이라..
실사 사진은 여기에 올려요!! 아참.. 참고로 구매문의 주셨던 분 있는데..
국내에서 못구한대요...예약도 엄청 길고..
저는 정말 운이 좋았..ㅠㅠ (영업 마감 3분전 취소된걸 구한게..운명이랄까요..)
암튼 모두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좋은일만 가득하실거에요 ㅎㅎ
미래의 와이프야 이런거 보지마
가정의 평화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