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인턴으로 병원에 첫 발을 들인 날.
교수님이 병원 앞 삼겹살집에서 회식을 잡으심.
석잔을 먹고 혼절
응급실에 실려감
다음날 오전 회진에서
교수님이
'어? 강선생은 왜 여기 누워있나?'
옆에 있던 선배가
'어제 쓰러졌다가 아직도 못 일어나고 있습니다'
담부턴 아무도 술 안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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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시트콤 같은 누님이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친누나가 의사시다 이말씀이죠?
네 뭐 저 이유때문만은 아니지만
결국 인턴에서 포기하고, 일반의로 개업해서 구멍가게같은 작은 의원 하나 하고 있어요 ^^
올~~~~~~
울 직원은 회식때 쏘주 딱 한잔먹고 피를 토했단...
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식때 사이다만 먹고있음....
누나를 그렇게 치면 안되요. 사람 때리는고 아니란.
친누나라고 써야되죠?
그렇게 썼다가 띄어썼는데 붙이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회사 차장.
알코올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기절한다고 해서 누군가 확인하려고 한듯.
사이다에 소주를 아주 조금 넣었는데 모르고 마신후 진짜 쓰러져 호흡곤란상태. 119 부른적 있어요.
요즘 같았으면 바로 매형이 엎어갔을텐데, 병원으로 후송해 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