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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이 예민한가봅니다...

숙제 안해서 잔소리 좀 했더니
기분나빠서 이제 학원 안다닌다고 연락왔네요
올해만 세번째네요...
다들 여학생이고요..
유치원처럼 무조건 재미있게 웃으면서 가르쳐야하는거같어요
부모들이 혼날수도 있지 그래야되는데
그걸 다 받아주는게 문제네요...
딸바보도 좋지만
무조건 덮어놓고 편드는건 정말 자식을 위해서
아닌거같네요
아.... 우울하고 열받가도 하고 참 난감합니다...

댓글
  • 까칠한토스 2017/07/26 19:33

    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잘못된 듯
    선생이 학생을 혼낼 수도 있지;;
    점점 막장 되어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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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E-SHIP Crew 2017/07/26 19:34

    저희 큰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제 사촌동생이 흔히 말하는 진짜 문제아였는데
    학교에서 전화올때면 큰어머니..
    "네 혼내주세요" 한마디하고 전화 끊;;
    전화를 하도 많이 받아서 노이로제에 걸리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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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lily 2017/07/26 19:34

    저희땐 숙제안해가면 오지게 맞고도 다녔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ㄷㄷ 불과 5년정도밖에 안지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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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라클 2017/07/26 19:38

    엄마한티 다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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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푹움푹 2017/07/26 19:47

    그냥 자신들이 소비자란 생각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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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홀릭♪™ 2017/07/26 20:06

    요새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세상을 접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경쟁이 더욱 격화되어, 심리적으로 거칠고, 정서가 매말라 가는것 같습니다. 저는 진한 사춘기 아들을 둔 아버지로, 더욱 심각하고 난처한 상황에 있습니다. 아마도, 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 학생이 문제일겁니다.
    요샌 가르치시는 분들도 어렵겠지만, 배우는 학생들이 더 힘든 세상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뼈빠지게 공부해도, 취업이 힘든 세상에 있는 학생들에겐 세상이 너무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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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쨍구킴 2017/07/26 20:15

    집에 돈이 썩어나나보죠 ㅎㅎㅎ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지 알면 열심히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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