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역 - 일방적인 희생을 선택권 없이 '강제'하는 사회
정작 희생을 해도 물질/정신적으로 아무런 인정도 안하는 사회
휴가를 나와도 '세상은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굴러가는구나... 나랑 별 상관도 없구나'
- 개인과 사회의 괴리를 만드는 사회
그 강제적인 희생에서 죽거나 다쳐도 온전히 개인만 망함
- 정의보다 힘(권력)이 앞서는 현실에 적응하게 만드는 사회
'남자면 다 하는거야. 뭘 유난이야' - 그러한 부조리 속에서 최소한의 공감조차 없는 사회
'나도 남자처럼 2년 도망가고 싶다', '또 군무새 타령', '피해의식에 쩔었네'
- 공감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이해조차 없는 사회
'군역자 보상을 해줘야 한다!'
-실제 투표나 행동은 반대로 가며 기만하는 사회
현역비율 92%
앞으로 남성 92%는 이러한 과정을 겪습니다.
이들이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을 하겠습니까?
이 사회는 이들에게
말보다 행동,
정의보다 힘(권력),
공감보다 이익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겁니다.
냉혈한을 양산하는 사회입니다.
저나 다른 군게 이슈에 관심있는 사람이 보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겠지만 아닌 사람이 보면
그래서 어쩌라는 거죠?
라고 생각할만한 글이니 주장을 명확히 해 주셨으면 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로 공감해 줄 필요가 없는거죠
그냥 서로 물먹이고 뺏으면 되는겁니다
시작은 저쪽이 했으니까
사실상 걔네가 군대 = 임신 이 드립 치는것도 그렇고 군대 문제에 관심 안가지는것도 그렇고 무시로 일관하면 임신 관련 경력 단절 문제에 관심 안주고 반대하면 그만인겁니다. 걔네부터 군대 문제를 등한시 하는데 우리는 꿀빠니즘을 방관만 하고 있어야되는건가?하면 걔네가 뭐라해도 니들부터 했어 ㅇㅈㄹ 하면 되는거에요. 전형적인 개싸움이죠.
공감력이라.. 정말 뛰어났다면 이런 꼬라지일리가 없는데
덧글을 쓴다는게 추천을 눌러버렸네... 암튼 분노는 쌓여가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저 미안해요..
사실 아쉬운건 항상 남자들이죠, 적어도 정책적으로는요.
군대 솔직히 말하면 아무리 지금 여기서 양성징병 외쳐도 양성징병으로 바뀔확률 극악으로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여성들도 배째라 식이구요(응-어차피 안가^^ 식 마인드) 그 극악의 확률도 아예 새싹부터 밟는게 민폐니스트들입니다.
여성에대한 배려 요구하면서 정작 남성에대한 배려라고는 개미눈꼽만큼도 없고, 남성은강자 여성은약자 프레임씌워서 조금이라도 기득권지키고 정부콩고물 뜯어낼생각밖에없어요.
거기에선동되는건 회색분자들이구요, 물론여성이많지만 남성도 종종있더라구요
저같아도 사실원래는 페미니스트를 좋게봤었습니다.
막연하게 아 여성인권? 좋은거지 했죠.
그런데 '그분'들이 앵무새마냥 외치는 공부라는걸 좀해보니 실상은 전혀그렇지않다는걸 알고, 오히려 페미니스트들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선민의식에 찌들어있으며, 욕심이 과하고, 기득권 잃는걸 더무서워하고 , 여성들을 방패로 개짓하는걸 아주 잘 알겠더군요.
생각나는대로 썼더니 좀 막쓴것같지만, 결론은 페미니스트들은 변질이아니고 원래 그랬던년들이 물들어오니까 노젓는거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성평등에 해악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고 주변사람들도 원래는 여성인권운동 좋게보던 사람들도 아예 등을 돌리더라구요
자기발등 찍는다는걸 빨리 여성계가 알았으면 좋겠네요. 냉혈한이된다는말이 뭔지 잘 느끼고 갑니다.
크게 봐서 여성과 남성의 대치고...
사실 이미 전반적으로 사회가 옆집에 불나도 내 집이 아니면 관심이 없는 분위기인게 맞습니다.
멘붕게에 멘붕이라고 이것저것 올라오는데, 실제로 그 멘붕의 주인공들이 흔히 보는 아는 사람들의 보지 못한 면일 가능성이 아주 높죠.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구나? 아니죠. 그런 사람 많습니다.
왜냐면 가치의 충돌이 일어나면, "남보다 내 권리를 찾아야 한다" 는 것이 지금 시대의 골자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권리나 가치와 충돌이 일어나면, 아니 일어나기 전에 그에 대해서 미리 배려해주는 것은
엄청난 "노동"에 가깝다는 거고
그걸 돈도 안받고 자신들이 왜 해야하느냐는 인식이 팽배해진겁니다.
흔히 배려받기 위해서는 미친X이 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이제는 정말 어색하지 않게 되어가는 거죠.
신경이 쓰이는 존재가 되어야만 신경을 쓰는 거죠.
그런 과정에서 신경을 쓰게 만들기 위해서 "여성계, 진보, 성소수자" 등의 집단이 괴물이 되어가고 있구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군대때문에 발생하는데도 원인을 잘 모르는 한국사회의 특수성 및 악영향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을 상당히 짚은 간결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남들한테 배려할필요 없고 우선순위를 자기의 이득을 보고 해야죠. 괜히 호의를 베풀다 호구 되는것 보다는
이봐, 난 괴물이 아냐.
(See, I'm not a monster.)
난 그냥 시대를 앞선 거지.
(I'm justahead of the curve.)
- JOKER (THE DARK KNIGHT TRILOGY) -
이럴꺼면 차라리 징병제 폐지가 나을꺼 같음
아무런것도 없이 한쪽의 희생을 강요하다보면
제2의 임오군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음
공동체가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데, 구성원이 공동체정신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