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사를 함.. 그런데.. 무개념맘이 예약시간 30분 가까이 늦게 오면서 애를 대리고 옴..
저희 가게가 애가 올만한 곳이 아님..
애가 가게로 들어오더니.. 카페트를 질질 끌면서 뛰어다님..
무개념맘은 한번 쓱 처다보더니 아무말 안함..
애가 그게 질렸는지.. 여기저기 서랍의 물건을 다꺼내기 시작함.. 무개념맘은 또 한번 쓱 보더니.. 아무말도 안함.
그러더니 갑자기 애가 화장실 가고싶다고 함.. 무개념맘은 화장실이 어디에 있으니 혼자 갔다 오라고 함..
그런데 애가 갑자기 울면서..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애견샵 개가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울고불고함..
결국 30분이나 늦게와서 뒤에 사람 줄줄이 기다리는데.. 애 대리고 화장실로 가심..
나갈때 양심도 없이 예약할려는 거.. 핑계대면서 예약 안된다고함..
노키드존이 왜 생기는지 알겠음.. 무개념맘 우리 다시 마주치지 말기를..
발암 이네요.. ㅜㅜ
어차피 그런것들은 애가 없었어도 그딴식으로 살아가요
지가 그딴식이니 애를 그렇게 키우는거죠
뒤틀린 어미 를 만나셨군요.
애가 불쌍함 ㅠㅠ
이런글보면 애가불쌍하다
근데 진짜 예약제로 하는 샵에 늦는 사람들 개민폐인거같아요
네일샵이나 속눈썹연장하는곳이라던지 등등 미용샵들...
10분 20분 늦으면 뒷쪽 예약 줄줄이 밀리는거고 진짜 영업 지장 엄청 끼치는건데
인간적으로 칼같이 시간약속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 자체를 정말 싫어하지만
이런경우는 유달리 극혐...
맘충 누가 왜 쓰지 말라는거에요?
진짜 몰라서 묻는겅...
으음.. 저는 맘충이나 군바리나 그런? 좀 서로를 낮추는 단어는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맘충한테 맘충이라고 하는게 어떠냐 그런 말 도 있긴 하지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가 그런 맘충이나 김치년 이런 서로를 혐오로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하다보면 거기에 휘둘리는 경향이 좀 있거든요. 제가요.
그래서 저런 단어 말고도 군바리 라던가 xx녀 xx놈 이런? 서로를 나쁘게 나타내어 혐오에 가깝게 느껴지게 되는 단어는 안쓰려고 노력해요.
저 단어들을 쓴다고 남혐이다! 여혐이다! 할 수 는 없지만요..
저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도 있긴 하다구요.....
누가 좀 만들어줘요...
맘충이란 말 대신 쓸수 있는 말 ㅜㅜ
사실 난 썅놈부모라고 하고 싶음 ㅡㅡ
뒤틀린 어밐ㅋㅋㅋㅋㅋㅋ 이거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 경우에는 예약 손님을 위해서 해당시간 전후로 5분을 무조건 대기로 뺍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도 지나갈 경우, 남긴 연락처로 연락을 해줘요. 예약시간 지난다고...
대부분은 거의 다왔다면서 15분~20분 더 기다리게 해요.
그리고 도착했을때 뒤에 예약이 없거나, 예약을 한 분도 안오시거나, 그냥 온 손님도 없을 경우에만 바로 응대하고
다음 예약손님이 있거나 대기손님이 있을 경우엔 예약과 관계없이 선착순대로 뒤로 밀립니다. 얄짤없어요.
한번은 예약해놓고 30분 뒤에 오시더군요.
그렇게 바쁠 일이 없는데, 이상하게 바쁜날이라 대기손님이 좀 있었습니다.
예약시간에 안오셔서 일반손님과 동일하게 응대한다고 해드렸는데,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예약하고 온사람한테 이게 무슨 행패냐, 조금 늦게 올수도 있지(혹은 주차하다보면 늦을 수 있지) 등등...
ㅎ그냥 쌩까요.
예약하신 시간은 이미 지났고, 안오셨기 때문에 약속이 취소된 거라고 말씀드리고 순번대로 진행해 드린다고만 합니다.
그래도 기다릴 사람은 기다리고, 자기 화에 못이겨서 씩씩대다 나갈 사람은 나가요. 안붙잡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칼같이 처리하면 종종 오시는 분들도 시간 확실히 지켜야겠단 생각을 하시고, 나중에 딴소리 안나옵니다.
누군 봐주고, 중간에 끼워주고 그딴거 없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처리하니까요.
그리고 경험상 부득이한 문제로 늦은 분 빼고(대부분 이런분은 사전에 전화주시거나, 약속시간 지나도 연락 줍니다)
상습범의 경우엔 가격이나 다른 문제로 트집잡고 사람 피곤하게 하는경우가 허다해요. 자기만 아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애초에 안받아도 될 사람이라 생각하고 오던지 말던지 신경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