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ㄷㄷ 밤11시..ㄷㄷ 아무도 없는 고요한집..
복숭아 하나 먹고.. 2층에 올라가서 컴터켜고... 날이 덥길래 창문을 열었습니다.ㄷㄷ
컴터 앉아있는데..밖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ㄷㄷㄷ 혼자있는데 넘 무섭...ㄷㄷ
분명 뭐가 있다.. 쥐나 두더지 소리도 아니고 꽤나 몸집 큰것의 소리였습니다..
밖 트렘폴린에서 누군가 뛰고 있는듯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밖이 어두워서 안보이니까.. 핸드폰 후레쉬 미리 켜고 하나둘셋 하고 밖을 비추며 뭐야~~!!! 소리를 질렀는데..ㄷㄷㄷ
덩치큰 너구리(라쿤) 두마리가.. 트렘폴렌안에 들어가서 뛰고있네요.ㄷㄷㄷㄷㄷ햐...ㄷㄷㄷ
내 소리를 들어도 놀고있단..ㄷㄷㄷ 카메라 들고 1층내려가서 밖에 불켜고 카메라 후레쉬 팡팡 터뜨리니..
한번 쓱~~~ 쳐다보고 내려가네요.. 같이 놀다가 들킨마냥..뒤따라 다른놈도 나오고..ㄷㄷㄷㄷㄷ
황당하네요..ㄷㄷㄷㄷㄷ
저 무섭게 생긴 털복숭이 인형? 같은거 가지고 둘이서 방방 뛰고 놀고 있었네요.ㅎㄷㄷㄷㄷ
저 털복숭이는 안그래도 매일 위치가 바뀌어있어서 의아해 했는데..ㄷㄷㄷㄷ알고보니 라쿤들이..ㄷㄷㄷ
저 기분쁘게 생긴 털복숭이는 심지어 우리것도 아님. ㅠㅠ 한국에서 와보니 마당에 있었어요..ㄷㄷㄷ
한국 2주 가있는동안 요놈들 밤마다 온갖 파티 하고 난리였을듯..ㄷㄷㄷㄷ
이 쉐리들... 공짜로 방방을 타고말이야 500원씩 받을까요? ㄷㄷㄷ
그나저나 지금 2층 올라오니 또 들어갔는지 소리나네요.. 우짜죠? 무서워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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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한 2주 동안 광란의 파티를 했겠는데요 ㅋㅋㅋ
야외용 쇼파도 있는데. 미국와서 집에 첨 들어오니.저 털복숭이가 쇼파위에 있었어요..ㄷㄷㄷ
딸기 블루베리 있는데. 아무래도 뜯어먹고 파뤼한듯 하네여.ㄷㄷㄷ
라쿤인가요?ㅎㅎ 자연친화적인 쌀국이군요 역시
네 라쿤들 입니다.ㄷㄷㄷ 미국너구리라고 하네요.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들 ㅋㅋㅋ 거 주인장 야박하시네 하는 표정
네..ㄷㄷ 딱 그표정..ㄷㄷㄷ
ㅋㅋㅋㅋㅋㅋ 털복숭이가 무슨죄ㅋㅋ 이집저집 굴러다니던건가보네요
안그래도 집에와서 한국에 있는 와이프한테 뒷텃밭 얼마나 자랐나 사진찍어 보내줬는데..
와이프가 저 털복숭이는 뭐야?? 기분나뻐!!! 이랬거든요..ㄷㄷ
사진으로만 보면 귀요미인데 글쓰신거 읽고 그 시간대에 저라도 무서울듯 ㄷㄷㄷㄷㄷ
네.. 저 혼자있어서 진짜 무서워요.. 왠지 문열고 들어올거같은..ㄷㄷㄷ
문 꼭 닫았나 확인해야겠어요,ㄷㄷ
집이 라쿤 유원지였네요 ㅎㅎㅎ
내일 아침에 저 트렘폴린 자크 닫아놔야겠네요..못들어가게.. 저 털복숭이는 집게로 집어서
쓰레기통에 버려야겠어요,ㄷㄷㄷ
제가 당장 차끌고 가보겠습니다
참.. 기름값이...ㅡㅜ
순간 무서우셨겠지만 보기만 하는 입장에선 너무 재밌는 상황이네요 ^^
라쿤인걸 확인하고는 덜 무서웠는데..와.. 발견하기전에.. 그 소리란..ㄷㄷㄷ 정말 무서웠죠..
사람인줄알고요..ㄷㄷㄷㄷ
라쿤이라면 짤방으로만 보던 이놈인가유? ㅎㄷㄷㄷ
ㄷㄷㄷㄷㄷ 짤방엔 한국 농심너구리인듯 합니다.ㄷㄷㄷㄷㄷ
와.. 저도 미쿡에서 살고싶네요!
라쿤들하고 손잡고 방방 뛰실수 있습니더..ㄷㄷㄷㄷㄷ
첨엔 진짜 소름 돋앗을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소오름... 돋았어요.. 쟤네들 내려가고 사진찍으로 못따라가겠더라구요..
혼자라고 공격할까봐,.ㄷㄷㄷㄷ
정말 놀라셨을듯 근데 방방이 타고 놀정도라는건 상당히 여러번 와봤다는거네요 ㅎㄸㄷ
ㅎㄷㄷㄷ 놀랐죠..고요한 밤이라서. 더 무섭구요.ㄷ
고양이도 아니고 둘이서 털공을 가지고 방방튀고 놀다니,,ㅎㅎㅎ
내일 아침 방방 자크문 닫을껀데..
밤에와서 자크가 다시 열려있다면 더 소오름..ㄷㄷㄷㄷㄷㄷㄷㄷ
똑같네요.. ㄷㄷㄷ 얜 스튜디오에서 포즈도 취하고 찍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잔망스러운 녀석들이죠
낮에도 가끔 두마리가 담장위로 총총 걸어가는걸 자주 목격합니다..
그러다 옆집 개가 막 짖으면.. 담장에서 내려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ㅎㅎ
저 캐나다있을때도 라쿤이 집 앞마당에 자주 와서 서성였는데 인기척나면 쳐다보고 으르렁대서 무서웠어요, 밤에 초록색 랜턴 킨것 마냥 쳐다보면 결코 귀엽다는 생각안들어요ㅠㅠ
공격적인 애들이었네요,ㄷㄷㄷㄷ사납다는 얘기도 들었어요.ㄷㄷ
얘네들 잡식성에 가족 집단으로 다니더라구요..ㄷㄷㄷ덩치가 생각보가 커서 무섭더라구요.ㄷ
아이 엠 그루트 소리 안들렸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가디언오브갤럭시요? ㄷㄷㄷ
헐 진짜 너구리 인가요?? 놀랍네요.
매우 흉폭해서 머리랑 배를 살살 긁어줘야한다는데...
좋은 경험 하셨네요. ㅎㅎㅎ
500원은 심하고
쥐 한마리씩 받고 입장시켜 주세요.
ㅎㅎㅎㅎ 집에있는 인형 밖에다 풀어놔 볼까요? 온갖식구들 다와서 광란의 파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