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힘들지?
첫째 아홉살까지 키워놨더니 늦둥이 생겨 고민하다 축복이라 생각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7개월 되지마자... 조산기와서 병원에 입원한지 이제 4주 접어드는구나.. 아직 길게는 한달 더 있어야 된다는게 마음이 아프네.
나도 요즘 빨래에 설겆이 청소 첫째 학교생활 챙겨주는데 당신이 이렇게 많은일을 하는지 이번에 알았어..
당연하다고는 생각치는 않았지만 바지런히 움직이는 당신이 언젠가 무덤덤해졌던 날 반성해 본다.
앞으로 많이 도와줄게 나 요즘 그래도 빨래는 잘해 ㅎㅎ
당신도 힘들겠지만 나도 무리했나보네.. 오늘 병원가서 수액맞고 집에와서 뻗었어.. 힘들었나봐.
얼른 둘째 땡이가 보고싶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기만을 바래...
멀리 병원에서 외롭게 병실 침대에 누워있을 당신이 많이 보고싶은 저녁이다...
사랑해요 많이. 내곁에 있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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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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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순산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축하들려요~
편지에 적으셔서 꽃배달 해주시면 감동하실듯..
....나도 저런 남편이 되고싶다......가능할까....?
나역시 반복되는일상의 하루처럼 무덤덤해지지않을까.....걱정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