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G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이번에 아이가 태어나서 신생아 아빠가 되었습니다.
여행용 2470gm+1635gm랑 단렌즈는 25mm바티스 + 55.8z 로 단촐하게 (?) 가지고 있는데요.
아이 + 아이엄마 찍어주는 스냅 용도로 40g가 어떨까 궁금합니다.
애기 생기니까 사실상 뭐 밖에 돌아다닐 일도 없고..
큰 렌즈는 엄두도 못 낼 것 같습니다.
원래는 여행+ 광각을 좋아해서 24밀리 가까운 것을 갖고 다녔는데 25바티스는 거의 사용을 안했네요.
대부분의 사진을 현재는 55.8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a7 처음 나올때 리퍼로 샀는데 진짜 뽕을 뽑다 못해 사골이네요)
그런데 실내에서 찍다보니 조리개 1.8로 배경 날리고 이쁘고 화사하게 찍어주는건 좋은데 뭔가 약간 좁다?? 특히 애기 엄마나 가족들이 애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찍을라면 너무 뒤로 가야하거나 해서
결국 폰카로 찍게 되는 듯 했습니다.
원래 제가 35밀리 화각을 안좋아했지만 예전에 잠시 썼던 rx1r2는 정말 너무 결과물이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대신 35f28은 고작 약간의 조리개값 차이에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했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40g를 구매하면 애기 + 애기엄마 촬영용으로 괜찮을까요?
rx1r2의 조리개값 2.0으로도 충분한 심도를 느껴서 전 만족했는데.
이번에 40g의 조리개값 2.5면 좀 아쉽거나.... 55.8과 많이 겹치거나 할지 궁금합니다.
실 사용자분들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