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하늘에 구멍 뚫린듯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단골 카센터에 매년 제비집을 짓는 제비가족.
새끼 제비 세마리가 목을 빼고 어미새를 보면서 이러고 있고
어미 제비는 멀직히 떨어진 곳에서 이러고 있는데,
카센터 사장이 하는말이... 먹이 구하러 갔다가 비가 쏟아져서 카센터로 돌아왔는데,
몸이 젖어서 집에 안들어가고 있는거라네요.
젖어있는 상태로 들어가면 집과 새끼들이 젖고, 면역력 약한 새끼들이 병들어 죽어버린다고...
마를 때 까지 안들어가는 거라네요.
마무리는...
엄마 보고싶네요.
짠하다. . .
옆에 계신분이 제 어머니가 맞습니다~
와~ 감동!!
굉장한 모정에 찔끔....
제 단골 카센터에도 제비집이 있던데.. 저는 인천입니다.
제비새끼는 저 앙다문입이 너무 귀여움ㅋㅋㅋㅋ
지렁이 잡아다 먹여주고싶다ㅋㅋㅋㅋ
水제비가 되어 돌아왔군요
어릴땐 동네에 제비많았는데 지금은 처마가없어져서 그런가 없드라구요 귀여운데 제비..
카센터 사장님 상식봐 ㄷㄷㄷ
게다가 제비가족을 안 내쫓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씨까지...
나라면 그 카센터 사장님 안놓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