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덧붙여 “모포는 도대체 몇 십 년 간 몇 십 명이 썼던 모포인지도 모르는 걸 그대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쵸콜라2017/07/25 21:12
창고에 있긴있냐
kneissl2017/07/25 21:30
제가 07군번이거든요
올초에 같이 일하다가 군대늦게간 후배가 휴가 나와서
형 혹시 5xx2부대 전역했어요?
이렇게 질문을 하드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침낭이 세탁나갔다가 들어와서 침낭 정리하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제 이름이랑 똑같은 이름의 침낭이 있다는 겁니다 ㅎㅎㅎ
제이름이 특이해서 정말 동명이인 찾기가 힘들거든요
제가 쓸때는 그래도 솜좀 있고 따뜻했는데 지금 그냥 거적떼기 같겠죠 ㅎㅎ
쇼타와팬티42017/07/25 22:00
미쳐버린건가 드디어
라제엘2017/07/25 22:06
그럴꺼면 전투기도 보관하죠..? ㅋㅋ
어..?
헛소리일보2017/07/25 22:45
후후 구 일본군 수통도 있던데요 뭐! 95군번
BaBo2017/07/25 22:45
진짜사나이가 부대에 오니 잘만 꺼내주드만...
희망과용기2017/07/25 22:49
2차대전때 쓰던 수통 ㅋ
하늘물총새2017/07/25 22:49
미국도 아껴쓴다고 계속 굴리다보니 3대째 타는 폭격기도 나오고 하지만 수통을 4대째 공유할 필요는 없잖아요 호국선열의 숨결을 느껴보자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이후헤호2017/07/25 22:49
그럼 간부 수통이나 모포도 6.25 때 꺼 쓰지 자기들 것은 다 A급으로 갖추면서 병사들 꺼는 왜 6.25 때 쓰라고 하죠?
이왕 아낄 거면 간부 것도 아끼지
왜 간부 것은 새걸로 써야 하죠?
전쟁을 대비하면서 간부들은 막상 전쟁 대비는 안하나 보네요
guga2017/07/25 22:52
수통정도는 올때마다 새걸로 주고 전역할때 가지고 가라고 해도 군 예산에서 크게 부담이 안갈것 같은데 왜 저 ㅈㄹ을 수십년째 당당히 할까요?
음양사2017/07/25 22:54
이게 제일 심한게 동원훈련 갔을대....ㅋㅋㅋㅋㅋㅋ
6.25와 베트남전 현역으로 뛰던 장비는 기본이고 심하면 세게대전까지 올라가는 물건이 출몰 하기도 한다고 들음.....
달봉이집사2017/07/25 22:56
제기 97군번이였는데요
어디서 본 댓글데로 수통에서 노르망디 바다의 짠물맛이 났어욬ㅋㅋ
HUMANITY2017/07/25 22:57
진짜로 군인들은 명예직이고,. 명예를 실추했다면 사회적 죽음을 각오해야함.
Evergreen2017/07/25 23:03
군대 선입선출 쓸데없이 철저함
전역 전까지 나보다 나이 많은 찌그러진 수통 썼음
그나마 새거 받아본 게 속옷인데 이거야 1년 이상 입으면 해지니까...
생각해보면 군대에서 주는 밥도 묵은쌀로 만드는거임
조리 자체도 대량으로 하면서 쌀까지 그러니까 더 맛이 없게 느껴질수밖에
저게 의식주뿐 아니라 무기도 똑같이 적용되는 게 사실 더 큰 문젠데
예에에엣날에 생산한 무기를 똥 될때까지 고이 치장물자로 모셔두니까
안 그래도 실전경험 적은 우리나라 무기체계 개선도 그 치장물자 수명만큼 미뤄지고 있음
전쟁 나면 치장물자 까서 총 새로 준다는데 과연...
지금 굴리는 총기들 총열 한 번 바꾸는 것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노빈손그립소2017/07/25 23:04
수통도 수통인데 군장좀 바꿔라
기동력이 제일 중요한 상황에서 군장때문에 피할것도 못피하겠다.
군장 물품도 좀 경량화해서 줄이고 군장도 쓸데없이 철프레임 좀 씌우지마라
등아파 죽겠다.
욕만골라서함2017/07/25 23:05
훈련소 가서 느낀게 이렇게 개찝찝한 수통,모포,침낭 쓰게 할꺼면 차라리 돈주고 새거 살사람은 사서 쓰게하면 좋겠다 싶었음
이불이나 베게에 얼굴 비비고 자는데 훈련소 기간동안 버릇 말끔히 고침ㅋㅋㅋㅋ
얼지마2017/07/25 23:10
그나마 물건 꼴통품인건 눈에 보여서 비난이라도 하지
정신 꼴통품인건 눈에 보이질 않으니 비난가능성조차 없죠?
월급의 어원이 샐러리고 전쟁광 로마시대 산물로 알고 있는데,
이놈의 나라는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현재 상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죠.
특히, 가짜보수넘들한테는 전혀 기대할 수 없죠.
수지배수지2017/07/25 23:17
진짜 개인장구류도 피복처럼 1인 지급하면 더 아껴쓰고 잘 관리할텐데.
추억만들기2017/07/25 23:19
직업군인들 월급도 전쟁나면 몰아서 한번에 주면 되겠네
무식한넘2017/07/25 23:19
usa 1945
나 이수통 구하고 싶어
물 채우고 30분 지나면 나오는 검은 알갱이 정체가 뭔지
구하면 반 짤라서 속 좀 꼭 보고 싶어
누구 이거 나한테 파실분 잇으신가요
총알부족2017/07/25 23:24
당시 현역으로 보급 행정병으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저 당시에 수통 얘기가 계속 나오고 문제가 되니까, 보급사에서 수통을 우다다다 다 뿌려서 전량 교체시켰습니다.
그 순식간에 뿌릴 수 있었던건, 이미 창고에 널널하게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지요.
deKOOL2017/07/25 23:36
아아 그래서 그때 그리 급하게 수통 교체를 했구나.
보급한 뒤 갖고 있던 수통 반납하게 하고,
지휘관이 생활관마다 돌면서 확인하고,
행보관이 자못 겁주며 한번 더 돌고,
방송으로 새 수통으로 교체 안 한 인원들은 영창보낸다 협박하고
별 ㅈㄹ 난리 부르스를 다 떨더니만.
솔직히 난 자대 온 이후로 수통 한 번도 쓴 적이 없음..
정작 많이 썼던 훈련병 땐 1983년도꺼 치약으로 닦아서 썼구만ㅡㅡ
미로천사2017/07/25 23:59
저도 군생활당시 신품 보급받은게 딱 두개있는데 침낭하고 판초우의.. 포장 바로 뜯은 새삥이었지만 침낭은 5년 지난거였고 판초는 가격 2천원인가 7천원이라고 써있드만 ㅋㅋ
비슷한 이유로 전투식량도 훈련때 안뿌리고 창고 가득 쌓아뒀다가 유통기한이 코앞까지 다가와야 그때서야 뿌려주시는 보급장교님들의 센스
물론 예전 1형 전투식량은 존나 맛이 없어서 차라리 안주는게 낫긴함 ㅋㅋㅋㅋㅋㅋㅋ
멸살2017/07/26 00:58
이상한데. 그거 빼돌려가지고 니네들이 다 써놓고 새거는 창고에 있다고 구라치는 거 아니냐
전쟁나면 죽을지 살지도 모르는 데 저승길 갈때 노잣돈처럼 새 수통 들고 가라. 이건가?
개풀뜯는토끼2017/07/26 00:58
제 수통이 은빛 발광하는 US에 1943인가 적힌거였습니다.
물이 들어갔다 나오면 진짜 크아아아아아앙ㅇ어아아아악 한 향과 함께 맛이 미묘하게 변합니다;;
40킬로 행군하면서 물 대신 방독면에 넣어둔 맛스타로 버팀;;
↓여장남자2017/07/26 01:03
12년도군번인데 수통에 1956 USA가 적혀있었어요..
춤추는부침개2017/07/26 01:03
소초에서 복무했었는데.....
작사 검열 때 탈탈 털린 이후로 사단에서도 긴급 검열 나와서 또 탈탈 털렸던 기억이 있네요.......
맨날 상급부대로 침낭, 방독면, 기타 장구류 등등 부족하다고 징징 거려도 무시하더니만,
작사에서 한마디 해주니까 사단에서 긴급으로 보급해주더라고요 ^^;
방독면도 새거는 깡통에 들어있고ㅋㅋ 군생활하면서 새 방독면 처음봄... 통조림 까듯이 까는거였음...
거기다 침낭은 진짜 훈련소에서 썼던건 이불쪼가리라 생각 될 정도로 진짜 무겁긴했어도 개따뜻했었고.....
신병들 오면 방탄이며 x반도며 줄게 없어가지고 전역대기자들꺼 뺏어서 줬던거 생각하면 진짜.........
이대로 전쟁나면 제대로 싸울수나 있을까 싶었던.........
numa27172017/07/26 01:04
제 훈련소 옆 사람 수통이 50년대 수통이었는데
그 수통이 완전 두껍고 무쇠로 되어있잖아요?? 무쇠?? 맞나요?
근데 한 번 훈련 나가는데 그 친구가 수통에 물 가득 채워서 나갔더니 그 수통에서 물이 세서 그 친구 바지가 다 젖음..
그거 보고 "와... 이 수통 전쟁에서 총에 스쳤나보다.. 어디 구멍 났나보다.." 했던 생각이 아직도 난다는 ㅋㅋㅋㅋ
뮤젤2017/07/26 01:23
81mm 고폭탄 1950년탄 쏴봤음
결론은 불발 나서 불발 처리함
똥간귀신2017/07/26 01:24
이등병 때 보급 받은 수통이 1935년도... ㄷㄷㄷ 2차 세계 대전 때 유럽에서 전사한 장병들 수통 중 하나 인 듯... ㄷㄷㄷ 그거 차고 훈련 나가면, 엉덩이가 척척척... 다 젖었었네요.
BLANCMAIN2017/07/26 01:43
예비군 훈련가면 나무로 만든 칼빈소총으로 실사격 하고 자빠졌음. 미친새기들
Lacrimosa2017/07/26 01:53
전쟁나기 전에 똥물 먹고 병으로 죽겠다 개놈들앜ㅋㅋㅋㅋㅋ
새끼사자2017/07/26 01:55
92년도 감편 부대...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부대 나왔는데...이거 전쟁나면 이거로 어케 싸우나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요...연대 운영창고 대청소하는데 참 별별 물건이 다 나오더군요. 1945년도 산 오토바이도 나오고...그리고 사단 운영창고라는 곳을 첨 가봤는데...우왕....항공기 격납고 같은 곳에...총이며 모포며...다 신삥들....어마어마 하더군요...쟁여놓고 있다란 말이 맞기는 맞나 봐요...근데 그 품질은 못 믿겠더군요. 새 24인용 텐트 불출받아 설치했는데 비가 다 샙니다...ㅋㅋㅋ
창고에 있긴있냐
제가 07군번이거든요
올초에 같이 일하다가 군대늦게간 후배가 휴가 나와서
형 혹시 5xx2부대 전역했어요?
이렇게 질문을 하드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침낭이 세탁나갔다가 들어와서 침낭 정리하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제 이름이랑 똑같은 이름의 침낭이 있다는 겁니다 ㅎㅎㅎ
제이름이 특이해서 정말 동명이인 찾기가 힘들거든요
제가 쓸때는 그래도 솜좀 있고 따뜻했는데 지금 그냥 거적떼기 같겠죠 ㅎㅎ
미쳐버린건가 드디어
그럴꺼면 전투기도 보관하죠..? ㅋㅋ
어..?
후후 구 일본군 수통도 있던데요 뭐! 95군번
진짜사나이가 부대에 오니 잘만 꺼내주드만...
2차대전때 쓰던 수통 ㅋ
미국도 아껴쓴다고 계속 굴리다보니 3대째 타는 폭격기도 나오고 하지만 수통을 4대째 공유할 필요는 없잖아요 호국선열의 숨결을 느껴보자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럼 간부 수통이나 모포도 6.25 때 꺼 쓰지 자기들 것은 다 A급으로 갖추면서 병사들 꺼는 왜 6.25 때 쓰라고 하죠?
이왕 아낄 거면 간부 것도 아끼지
왜 간부 것은 새걸로 써야 하죠?
전쟁을 대비하면서 간부들은 막상 전쟁 대비는 안하나 보네요
수통정도는 올때마다 새걸로 주고 전역할때 가지고 가라고 해도 군 예산에서 크게 부담이 안갈것 같은데 왜 저 ㅈㄹ을 수십년째 당당히 할까요?
이게 제일 심한게 동원훈련 갔을대....ㅋㅋㅋㅋㅋㅋ
6.25와 베트남전 현역으로 뛰던 장비는 기본이고 심하면 세게대전까지 올라가는 물건이 출몰 하기도 한다고 들음.....
제기 97군번이였는데요
어디서 본 댓글데로 수통에서 노르망디 바다의 짠물맛이 났어욬ㅋㅋ
진짜로 군인들은 명예직이고,. 명예를 실추했다면 사회적 죽음을 각오해야함.
군대 선입선출 쓸데없이 철저함
전역 전까지 나보다 나이 많은 찌그러진 수통 썼음
그나마 새거 받아본 게 속옷인데 이거야 1년 이상 입으면 해지니까...
생각해보면 군대에서 주는 밥도 묵은쌀로 만드는거임
조리 자체도 대량으로 하면서 쌀까지 그러니까 더 맛이 없게 느껴질수밖에
저게 의식주뿐 아니라 무기도 똑같이 적용되는 게 사실 더 큰 문젠데
예에에엣날에 생산한 무기를 똥 될때까지 고이 치장물자로 모셔두니까
안 그래도 실전경험 적은 우리나라 무기체계 개선도 그 치장물자 수명만큼 미뤄지고 있음
전쟁 나면 치장물자 까서 총 새로 준다는데 과연...
지금 굴리는 총기들 총열 한 번 바꾸는 것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수통도 수통인데 군장좀 바꿔라
기동력이 제일 중요한 상황에서 군장때문에 피할것도 못피하겠다.
군장 물품도 좀 경량화해서 줄이고 군장도 쓸데없이 철프레임 좀 씌우지마라
등아파 죽겠다.
훈련소 가서 느낀게 이렇게 개찝찝한 수통,모포,침낭 쓰게 할꺼면 차라리 돈주고 새거 살사람은 사서 쓰게하면 좋겠다 싶었음
이불이나 베게에 얼굴 비비고 자는데 훈련소 기간동안 버릇 말끔히 고침ㅋㅋㅋㅋ
그나마 물건 꼴통품인건 눈에 보여서 비난이라도 하지
정신 꼴통품인건 눈에 보이질 않으니 비난가능성조차 없죠?
월급의 어원이 샐러리고 전쟁광 로마시대 산물로 알고 있는데,
이놈의 나라는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현재 상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죠.
특히, 가짜보수넘들한테는 전혀 기대할 수 없죠.
진짜 개인장구류도 피복처럼 1인 지급하면 더 아껴쓰고 잘 관리할텐데.
직업군인들 월급도 전쟁나면 몰아서 한번에 주면 되겠네
usa 1945
나 이수통 구하고 싶어
물 채우고 30분 지나면 나오는 검은 알갱이 정체가 뭔지
구하면 반 짤라서 속 좀 꼭 보고 싶어
누구 이거 나한테 파실분 잇으신가요
당시 현역으로 보급 행정병으로 일했던 사람입니다.
저 당시에 수통 얘기가 계속 나오고 문제가 되니까, 보급사에서 수통을 우다다다 다 뿌려서 전량 교체시켰습니다.
그 순식간에 뿌릴 수 있었던건, 이미 창고에 널널하게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지요.
아아 그래서 그때 그리 급하게 수통 교체를 했구나.
보급한 뒤 갖고 있던 수통 반납하게 하고,
지휘관이 생활관마다 돌면서 확인하고,
행보관이 자못 겁주며 한번 더 돌고,
방송으로 새 수통으로 교체 안 한 인원들은 영창보낸다 협박하고
별 ㅈㄹ 난리 부르스를 다 떨더니만.
솔직히 난 자대 온 이후로 수통 한 번도 쓴 적이 없음..
정작 많이 썼던 훈련병 땐 1983년도꺼 치약으로 닦아서 썼구만ㅡㅡ
저도 군생활당시 신품 보급받은게 딱 두개있는데 침낭하고 판초우의.. 포장 바로 뜯은 새삥이었지만 침낭은 5년 지난거였고 판초는 가격 2천원인가 7천원이라고 써있드만 ㅋㅋ
군복은 아까워서 어찌주나 몰라...
창고에 두면 수통 안썩나 . . .진짜. . . 행군 준비할때 . . 수통을 몇번 씻었는지 모르겟움 .. . 살아야 하니 죽자고 씻어도 , ,, 냄새 나고 . . 그치만 ., , 물없으면 힘드니 . ..
비슷한 이유로 전투식량도 훈련때 안뿌리고 창고 가득 쌓아뒀다가 유통기한이 코앞까지 다가와야 그때서야 뿌려주시는 보급장교님들의 센스
물론 예전 1형 전투식량은 존나 맛이 없어서 차라리 안주는게 낫긴함 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데. 그거 빼돌려가지고 니네들이 다 써놓고 새거는 창고에 있다고 구라치는 거 아니냐
전쟁나면 죽을지 살지도 모르는 데 저승길 갈때 노잣돈처럼 새 수통 들고 가라. 이건가?
제 수통이 은빛 발광하는 US에 1943인가 적힌거였습니다.
물이 들어갔다 나오면 진짜 크아아아아아앙ㅇ어아아아악 한 향과 함께 맛이 미묘하게 변합니다;;
40킬로 행군하면서 물 대신 방독면에 넣어둔 맛스타로 버팀;;
12년도군번인데 수통에 1956 USA가 적혀있었어요..
소초에서 복무했었는데.....
작사 검열 때 탈탈 털린 이후로 사단에서도 긴급 검열 나와서 또 탈탈 털렸던 기억이 있네요.......
맨날 상급부대로 침낭, 방독면, 기타 장구류 등등 부족하다고 징징 거려도 무시하더니만,
작사에서 한마디 해주니까 사단에서 긴급으로 보급해주더라고요 ^^;
방독면도 새거는 깡통에 들어있고ㅋㅋ 군생활하면서 새 방독면 처음봄... 통조림 까듯이 까는거였음...
거기다 침낭은 진짜 훈련소에서 썼던건 이불쪼가리라 생각 될 정도로 진짜 무겁긴했어도 개따뜻했었고.....
신병들 오면 방탄이며 x반도며 줄게 없어가지고 전역대기자들꺼 뺏어서 줬던거 생각하면 진짜.........
이대로 전쟁나면 제대로 싸울수나 있을까 싶었던.........
제 훈련소 옆 사람 수통이 50년대 수통이었는데
그 수통이 완전 두껍고 무쇠로 되어있잖아요?? 무쇠?? 맞나요?
근데 한 번 훈련 나가는데 그 친구가 수통에 물 가득 채워서 나갔더니 그 수통에서 물이 세서 그 친구 바지가 다 젖음..
그거 보고 "와... 이 수통 전쟁에서 총에 스쳤나보다.. 어디 구멍 났나보다.." 했던 생각이 아직도 난다는 ㅋㅋㅋㅋ
81mm 고폭탄 1950년탄 쏴봤음
결론은 불발 나서 불발 처리함
이등병 때 보급 받은 수통이 1935년도... ㄷㄷㄷ 2차 세계 대전 때 유럽에서 전사한 장병들 수통 중 하나 인 듯... ㄷㄷㄷ 그거 차고 훈련 나가면, 엉덩이가 척척척... 다 젖었었네요.
예비군 훈련가면 나무로 만든 칼빈소총으로 실사격 하고 자빠졌음. 미친새기들
전쟁나기 전에 똥물 먹고 병으로 죽겠다 개놈들앜ㅋㅋㅋㅋㅋ
92년도 감편 부대...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부대 나왔는데...이거 전쟁나면 이거로 어케 싸우나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요...연대 운영창고 대청소하는데 참 별별 물건이 다 나오더군요. 1945년도 산 오토바이도 나오고...그리고 사단 운영창고라는 곳을 첨 가봤는데...우왕....항공기 격납고 같은 곳에...총이며 모포며...다 신삥들....어마어마 하더군요...쟁여놓고 있다란 말이 맞기는 맞나 봐요...근데 그 품질은 못 믿겠더군요. 새 24인용 텐트 불출받아 설치했는데 비가 다 샙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