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가장 엿같은 순간
포풍눈물 이별과 함께 입소
난생 처음 보는 군부대 시설과 문구
군복과 물품을 지급받자 마자 하는 입소식
주기적으로 항상 하는것들
1~2주일에 한번씩은 하는 이발
06:30분 3KM 아침구보 및 저녁 구보
존나 맛없는 짬밥
저녁전, 밤(내무실)
하루에 두번 체력단련
맨날 심심하면 받는 얼차려
지금 생각해봐도 저 그지같은걸 어떻게 꾸역꾸역 쳐 했는지 참 신기해
.
자동재생 ㅅㅂ
비추나 처먹어라
그리고 ㅈ같은 선임들 과의 만남
입대는 겨울에 하는게 좋다...
땀도 덜나고, 한겨울이면 옷이나 총에 진흙 붙는일은 없음...
지금 생각해봐도 저 그지같은걸 어떻게 꾸역꾸역 쳐 했는지 참 신기해
나도
내가 꾸역꾸역 쳐했다기 보다
시간이 나를 채찍으로 후드려팸
모르고 하면 어떻게든 함
알고 하면 절대 못함
그리고 ㅈ같은 선임들 과의 만남
.
진심 ■■할까 고민 함
내가 07논산인데 수료식 & 부모님 만남 & 훈련병의 밤? 이런거 없었던거같은데
요즘 훈련소 길어봤자 5주일텐데 겨우 30일 못봤다고 저렇게 울고불고짜는게 가능하다고?
불가능할것도 없음
관진이가 실전형 군대 뭐시기 한다고 8주로 늘렸던걸로 기억함
요즘은 생김. 그리고 부모님은 케바케지 ㅇㅇ;
우리 부모님은 안우시는데 외할머니가 서럽게 우시더라.
시집살이 하러간다고..
내가 조교로 05-07 복무했는데 5주는 무슨 2주차에 포상으로 전화시켜주면 한명 열외없이 전원 울고불고짜고 눈물바다된다 ㄹㅇ 그것때문에 짬차서 시간 여유있을때도 애들 전화시키러 인솔가는거는 좀 꺼림직했다
본인이 저 행사 안하고 울고불고 안했다고
남들다 그러는게 아니니까
다시 훈련소 가봐라 일주일만에 집에서 전화오면 오열을 할꺼다...
님 형있음?
보통 형있으면 좀 덤덤하고
군대 처음보내면 부모님들 다들 걱정하시지
다시가봐 직접 하고와
할배요... 07군번이면 요즘 군대랑 완전 다른 환경에서 생활했을텐데.
나는 그냥 그저 그랬는데 우리 부모님은 걱정 많이 하시더라
입대는 겨울에 하는게 좋다...
땀도 덜나고, 한겨울이면 옷이나 총에 진흙 붙는일은 없음...
대신 각개나 포복때 땅이 얼어서 오질나게 아픔 ㅠ 상의탈의구보도 겁나춥고
악마같은 자식..
약파는게 아니라 진짜 겨울에 입대한게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함...
위에 말마따나 각개나 포복시 심하면 전투복 찢어질 정도로 지면이 단단해짐.
난 6월 군번이었는데 후임이 말해주더라.
다들 겨울군번이 더 끔찍한걸로 알고 있는걸.
ㄹㅇ 여름입대인데 항상 각개는 비온 다음날임 ㅅㅂ;;
그리고 땅은 안굳고 진흙범벅...ㅋㅋㅋ
여름겨울중에 고르라면 나도 겨울이긴한데 그냥 뿅뿅이답인듯
여름군번은 어차피 훈련받을때는 CS복 입고 굴러도 샤워장 가서 시원하게 찬물로 씻어내면 그만인데 겨울군번도 샤워장가서 찬물로 샤워함... 찬물이 아니라 얼음물임
나 겨울군번 숙영할때 와 진짜.. 어릴때는 추울때 입 달달달 떠는건 만화에서 오버하는줄 알았음
진짜 입이 저절로 달달달 거리더라
7월 중순 입대인데 훈련소 5주 동안 야외 훈련은 사격빼고 전부 온도지수 높다고 짬되거나 10분 훈련 40분 휴식했음. 이왕 여름에 갈거면 제일 더울때 가야됨.
겨울 군번 잘 걸리먄 눈만 겁나 쓸고 훈련도 안함 꿀잼^^
아 물론 잠도 못 자고 주말에도 못 쉼.
97년도 7월 3일에 입대..
입대는 겨울에 하는게 진리임!
난 10월에 입대했는데도 그 뭐냐 텐트치고 자는거 할때 개추웠는데 ㄷㄷ;;
눈 내리면 어차피 다음날 뻘밭 되는것은 매한가지...
나두 99년 10월 입대했는데 더운것보다는 낫던데...단 낮은포복 연습시킬때 거의 무한반복시켜서 팔뚝 다까지구....숙영하는데 A텐트 무지 신경써서 쳐놨더니 경계근무나갔다 들어올때마다 밀어내기로 다른텐트가서 재워서..아무소용없었다...더군다나 밀어내기로 들어간 텐트쓰던 색히들이 수통물 엎질러놔서 수습하느라....빡침..
겨울 입대자인데
각개
숙영
샤워
얼음장 PRI
제설
추위
땜에 ㅈ같았음
뭐 케바케같음. 개인적으론 봄이나 가을이 좋아보임. 겨울엔 일단 뭘해도 춥고 제설해야되니까...
땀 오질라게 많은편에 여름에 갔었는데 비맞고 다니니까 시원하기도 했고 열사병 주의 때문에 오침이라던지, 실외훈련 단축이라던지 샤워 자주하게 해준다던지 좀 배려해주는게 있긴 했음.
비온후 각개서 포폭하는데 나혼자 수영장에서 허우적 거리던 그 느낌..
12월말에 입대했는데 겨울은 더 헬
눈 내리면 눈치우고 기본교육 ㄱㄱ
새벽에 내린 눈이 살짝 녹거나 인위적으로 밟아서 녹으면 진흙범벅 근데 추움
이상태에서 빨래 ㄱㄱ 안마름 ㅋㅋㅋ
기침 가래 몸살 3대장 훈련소 끝날때까지 달고다님
상태 심한애들 의무대 보냈다가
나아서 돌아오면 다른 병균 들고옴
그럼 다른애가 또 입실하고
또 새로운 균이 들어오고
무한루프
자동재생 ㅅㅂ
비추나 처먹어라
그래도 훈련병때 고생하고 애들이랑 지냈던거 생각하면 그립긴하던데
돌아가고 싶다는 그런 그리움이 아니라 뭔가 아련함?ㅋㅋ
사회에서 그런 아련함 못느끼셔서 군대가서 느끼신분
당연하지 사회에서 그런 고생을 안했는데
물론 앞으로도 없어 ㅋㅋㅋ 넌 그럴지 몰라도
얘는 뭔 헛소리냐
총박이라잖아여
4160688
북유게=메갈
반진화론자
등등 유명 어그로임
사슬자랑 오져따
2년짜리 사슬이 2년 예정 사슬 놀리는 꼴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010218
아직도 이러고 사냐?
자동 재생 붙여주라
신교대 에서 기초군사훈련 끝나고 제대 하고 집에 가는줄 알았던 추억이
전곡사거리에서 나도 집에 가는 줄 알았어 ㅜㅜ
열쇠..?
ㅅㅂ 야밤에 기억폭행 자다 군대꿈 꾸면 책임져
튜토리얼 끝.
난 1월 입대라 다행히 각개랑 숙영은 생략함
저때는 참........... 시간이 멈춘줄알았는데 하루하루가 어찌나 길던지...........
그래도 꾸역꾸역 2년2개월하고나왔네
저거 끝나면 2년2개월중 6주간거라는거에 좌절했었는데..
먼 15키로를 6시간이나걸어 ㅡㅡ 3시간걷지
30킬로가 6시간걷지...
30킬로는 7시간걷겠네 중간 대휴식한번하니까
20키로 네시간 이하였던거 같은데
난 훈련소 짬밥은 맛있더라..
아니 나 내성발톱있다고 강제로 야간행군 빼버리고
그뒤 일요일 점심먹기전 해 쨍쨍할때 똑같이 15km 주간행군을 쳐돌림 진짜 정신병자쉒이덜 와나
너 기억폭행 비추ㅡㅡ
입대날짜는 봄이나 가을이 적당한거같음
내가 3월군번이라 적당한날씨에 훈련받았는데 5~8월에 했으면 뒤질수도있겠다싶던
아 끔찍해
중요한건 군생활에서 병장빼면 훈련병 생활이 제일 할만하다는거지
자대가거든 예초기잡아라 간혹 너무 더워서 더위먹고 쓰러지는거빼곤 꿀보직이라 대부분 열외가능하다...
등으로 모타의 기운과 팔에선 진동의 울림을 느낄 수 있고 이게 24시간 가는 현상을 느끼며 훈련시 이걸 빌미로 열외가능..
더 적자면 아점저녁 모두 먼저 가서 맛나게 많이 먹을 수 있음 더 먹는다고 절대 뭐라하는 사람없음 항상 그지꼴이라서
예초기돌리다 너무 힘들면 부식추진가능 이거하다 걸려도 넘어가줌 존나 힘들어서 아무리 쳐먹어도 살이 빠짐
남들 작업이나 훈련할때 그늘서 짱박혀 자다 걸려도 넘어가줌 40분 가동 20분 휴식해야함 모터 식힐겸
일병찌끄래기지만 상병급한테 딜가능 내가 안가면 지들이 낫들고 삽들고 개고생함
불렀는데 왜 안왔냐하면 행보관핑계되면 암말못함 그래도 갈구면 갈구라하고 절대 그 새끼지역 안가면됨
지가 힘드니 써니텐 1.5주면서 섭섭했냐 좀 와주라 이래나옴 ㅋㅋㅋ
존나 피부타고 팔에 피딱쟁이 여름내내 달고 살고 더위먹어서 힘들지만 갑질을 할 수 있음
그리고 다음해에 사수되면 그냥 놀음 조수가 다 함 거기다 사수는 기름 오일 비율법 깍는요령만 가르쳐주고
일할땐 어딘가로 사라져서 놀고있어서 갈구지도 않음 할당량만 잘 채우면서하고 가끔 저녁늦게까지
더하고 거지꼴로 복귀신고하러가면 행보관이 당직들거 부식들 뺏어다가 라면 물어부주고 커피타주고 음료주고 간식주고 사랑해줌
완전 개꿀 보직임
댓 보는 내내 이미지가 상상됨 ㅋㅋㅋ 아 글 찰지게 썼네
난 대대보일러병..중대 보일러는 초겨울에 들어가서 봄에 나오지만, 대대 보일러병은 알람 맞춰놓고 자던가 책만 읽으면 된다ㅋ
기억폭행 자제좀./.
당시의 엿같던 기분들이 자동재생된다. 토할거 같다.
워.. ㅅ1발 끔찍했다. 후.. 존나 짜증나는 기억이었는데
pri가 제일 싫어;
무릎 팔꿈치 다까지고
도대체 왜 돌바닥에서 그짓을 시키는지 모르겠다
시발 지금봐도 존나 끔찍하다 기억폭행하네
훈련소에서 폐렴 걸려봤냐
레알로 죽는쥴
ㅅㅂ...■■할까 진심으로 고민하게 하네
이런건 17세가 많은 북유게에 올려
12월21에 입대라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훈련소 들어감
내생에 그렇게 잣같은 크리스마스 이브는 없었음
시바 이거 어떻게 다했지??
내 친구가 어제 입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 면회는 안하던데..
그냥 수료식 하자마자 싸놓은 군장 매고 버스타고 기차 타고 자대로...
자대가면 신교대보다는 낫겠지 하는 덧없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자대갔더니 신교대서도 철관문대 썼는걸 나무관물대 쓰고 연탄난로 돌리는 꼴을 보니 앞날이 정말 막막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