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장거리 중인데요
저는 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거의 한달에 한번 주말에 만나는데
다음주에 제가 해외에 나가서 한달간 있다가 와서
2주전에 보자고 했을 때는 할아버지 생신이여서 못만나고
그래서 저번주에 약속을 했더니 수요일쯤에 어머니가 올라오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그럼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제가 서울로 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내일 오랜만에 봐서 좋다라고 하니까
내일 만나기로 했어??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제가 버스 타고 가면서 카톡하는데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야근한대요 새벽까지
대체 어디까지 이해해 줘야 될까요
버스 안이라 내리지도 못하고 참
그러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해요
https://cohabe.com/sisa/3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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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불이신가....요?
저에겐 헤어질 사유에 해당해서 정말 궁금하군요.
좋아해서 이해하는건 정도가 있고, 이건 제 관점에서는 사람대 사람의 기본적인 예의 문제라....
이남자의 행동은 별로 안보고 싶다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번주말 여자친구랑 토,일 데이트하고 , 월욜도 봤는데..
어제 저녁에 여친이 보고싶다고 야근하지마라고 해서 .. 야근이었는데 팀장한테 야근시키면 퇴사할꺼라고 으름장놓고 여자친구 만나서
재미지게 놀았습니다.
보고싶으면 가능한한 보려고 노력합니다.정안되면 어쩔수없지만...
얼마나 연애했는진 모르겠지만 권태기가 아니고서 평소에 저런다면
연애를 계속 지속해야 되는 이유가...;
작성자님 보고싶어서 어떻게든 시간내려고 애쓰고
잠시 만나더라도 얼굴보고 좋아하고, 헤어지기 애틋하고
서로 함께 시간보내고싶은데 너무 멀어도 통화로 꽁냥거리는
그런 설레는 사랑받는 연애하세요 ㅠ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게 진짜 맞는거긴 한가봐요
그래도 좀 너무한듯 여자친구 마음을 발로 짓밟아버리고...
쓴이님은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어요 그냥 쿨하게 차버리세요
님 남친 따로 만나는 여자나 썸타는 여자 있는것 같은데요? 100% 확실한건 남친 님한테 마음 없음.
이해와 사랑은 전혀 다른 감정입니다.
이해만 하면 다 잘될 줄 알지만 전혀 아니죠.
사랑한다면 아마 이해보단 수용일 것 같구요.
장거리 연애 하지마세요..
성공사례는 불과 몇 안되고..
힘들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90%이상 님처럼 뭔가 소홀해지기 시작하면서 잦은 싸움으로 변하다가 헤어지니..
아픈 상처만 남죠..서로에게 좋지 않아요..
헤어지세요.
헤어지세요.2
헤어지세요.3
급한 일이야 언제든 생길수야 있죠.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서 못보는거야 뭐 어쩔수 있나요.
근데 그러면 미안해야죠.
꼭 애인이 아니더라도 자기 보러 멀리서 오는사람을 도로 돌려보내게 생겼으면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르는게 정상인이라고 봐요.
제 기준에서는 그분은 정상인은 아니네요.
ㅠㅠ 이게 뒤늦게 올라가고 있어 ㅠㅠ
저 장거리 연애 8년차인데, 멀리서 오는 사람 헛걸음하게 만들었으면 사실 미안하단 말을 반복해도 모자랍니다.
교통비가 얼만데, 그리고 왔다갔다하는 시간과 그로 인해 소모하는 체력이 얼만데.
설령 남자가 당신에게 마음이 식지 않았다 해도, 이건 인간이 덜 된 겁니다.
뭐 고쳐쓸 수는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 고쳐쓰는 건 좀 큰 각오를 필요로 하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네요..
마음이 뜨시거나 썸타는사람이 있거나..
믿음을 주지못하는분 같은데 누가 틀렸다기보단
두분이 안맞으시는거 같아요
굳이 왜 맞추려하시나요? 결혼하기로 한 사이에요?
아니면 약점잡히신거라도?
그게 아니라면 목메지마세요 최소한의 예의도없으신분같은데
헤어지자 말자 말 할 필요없이 글쓴님남자분처럼 똑같이 굴다가 연락 줄여나가면서 서서히끊으심이 어떨까요?
맘이있다면 남자분이 나서서 대화하려할거고 맘이없다면 그러던지말던지
글쓴님 신경안쓰고 본인인생 사시겠죠
그거 보시고 맘정리하시면 쉽게 정리되실거가타요
저도 일땜에 엄청바빠본터라 이해는되는데 미안하다는말이 필요했을듯
올라가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그에 대한 관심이나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고 기다리지 않은거죠.
기본적으로 예의가 너무 없네요.
이와 별개로 야근은 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라면요.
음..... 제가 남친분 입장이었어요 얼마전까지...
직장 스트레스에,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ㅠ우울증까지 왔는데, 남친이 만나자고 하거나 연락오는게 서서히 부담되더라구요. 당장 제 앞에 닥친 일이 너무 커서...... 일일이 남친에게 설명하기도 참 그렇고 혼자 속앓이만 하면서 남친에게 마음이 점점 식었어요.... 그래서 전화도 자주 안하게되고 만나는 횟수도 뜸해지고.... 남친에게도 못할짓이다 싶어 그만만나자고 했어요....
제가 비겁하고 치사하고 못된거 알아요ㅠ 근데 그때 정말 너무 힘들다보니 또 그렇게 되더라구요....ㅠ
엇...글만 봐서는 남친분이 헤어지고싶어하는거같은데...아니길 바랍니다
절래절래... 걍 애정이 식은듯.
음.....
전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상처를 받습니다.
그렇기에 나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가끔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것 보다 나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 결과가 이별이던지 아님 지속하던지 간에 내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게 맞는 거죠.
저정도로 약속 다까먹을정도면
일이 힘들어 죽어가고있거나
그냥 권태기거나.
내가 이해심 많은 여자친구일 수 있는건 남자친구가 그런 배려를 받을만한 사람일 때의 이야기죠.
그런 배려를 받을 가치도 없는 사람한테 이해심 많은 여자친구여봤자 인생에 하등 도움 안됩니다.
이남친이 만나기로 한날 기억하고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올라가면서 연락하셨을테죠. 사과도 안하고 연애의 예절을 잃었네요. 한바탕 하셔야할듯
편의점가서 1000원짜리 커피도 못마실정도의 사이면 왜만남?
백보 천보 이해해서 까먹을 수 있다고 해도
사과 한마디 없는건...
미친xx네요..
약속이야 까먹을수있다치지만
서울로가고있는데 사과는해야죠;
인간이 기본이안되있음ㅇㅇ
바람은 모르겠고 마음이 식은건 확실한듯...
썸탈때나 좋아죽으면 이런일은 절대....
남친이 님 별로 안 보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요 아웃오브사이트 아웃오브마인드인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요